이글은 제 학교 선배가 올린 글의 한부분입니다...
역시 의사들이 돈은 잘 버는군요...1~9위까지는 다 의대쪽이군요...
근데 미국의사들도 돈은 많이 벌어도 남는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빚만 갚을려고 해도 몇십년이 걸리고, 보험도 들어야되고해서...
----------------------------------------------------------------------------------------------------------
Forbes와 CNN에서 조사한 America's Top Paying Jobs 기사 내용에서 발췌한 겁니다.
물론 non-professional business owner와 capital investor들을 제외하고 서열을 매긴거니까 그 점 꼭 염두해두세요.
세탁소 서너개 갖고 운영하면서 의사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이 버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디다. (물론 자영업은 탈세가 가능하기에...)
그리고...알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돈을 많이 벌고 싶으시면 평생 엔지니어링만 파고 들어갈 생각마세요. (엔지니어링 학위는 가치가 있지만 순수 엔지니어는 노력에 비해 가치가 없습니다)
1. Surgeons: $177,690 (수술사)
2. Anesthesiologists: $174,240 (마취사)
3.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171,810 (산부인과 의사)
4. Orthodontists: $163,410 (이 교정사)
5.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160,660 (얼굴쪽 수술하는 사람?!)
6. Internists, General: $156,550 (내과)
7. Psychiatrists: $146,150 (정신과의사)
8. Prosthodontists: $146,080 (치과의사인데 이 넣고, 이를 관리해주는쪽...)
9. Family and General Practitioners: $140,370 (소아과 의사정도)
10. Chief Executives: $139,810 (CEO)
11. Pediatricians, General: $139,230 (소아과의사)
12. Airline Pilots, Copilots, and Flight Engineers: $135,040 (조종사)
13. Dentists, General: $133,680 (치과의사)
14. Podiatrists: $111,250 (발쪽을 치료하는 의사)
15. Lawyers: $110,520 (변호사)
16. Air Traffic Controllers: $105,820 (공항 관제탑에서 일하는 사람들)
17. Engineering Managers: $105,470 (공학 책임자)
18. Computer and Information Systems Managers: $102,360 (회사 정보 관리하는 총책임자)
19. Marketing Managers: $101,990 (마케팅 매니저)
20. Astronomers: $101,360 (우주인?!)
21. Natural Sciences Managers: $99,140 (??)
22. Sales Managers: $98,510 (세일 매니저)
23. Petroleum Engineers: $97,350
24. Financial Managers: $96,620
25. Law Teachers, Postsecondary: $95,570 (대학원 교수)
26. Optometrists: $95,500 (안과의사)
27. General and Operations Managers: $95,470
28. Computer and Information Scientists, Research: $94,030
29. Judges, Magistrate Judges, and Magistrates: $91,500 (재판관)
30. Physicists: $91,480
31. Actuaries: $90,760 (보험사)
32. Nuclear Engineers: $90,690
33. Industrial-Organizational Psychologists: $89,980
34. Human Resources Managers: $89,950 (인적 자원 관리사)
35.Pharmacists: $88,650 (약사)
36. Securities, Commodities, and Financial Services Sales Agents: $87,990
37. Health Diagnosing and Treating Practitioners: $87,630
38. Computer Hardware Engineers: $87,170
39. Public Relations Managers: $85,820
40. Aerospace Engineers: $85,450
41. Political Scientists: $84,820
42. Physical Scientists: $84,380
43. Computer Software Engineers, Systems Software: $84,310
44. Personal Financial Advisors: $82,970 (펀드매니저)
45. Health Specialties Teachers, Postsecondary: $82,450 (교수)
46. Chiropractors: $82,060 (척추사)
47. Industrial Production Managers: $81,960
48. Construction Managers: $81,760 (공사소장?!)
49. Purchasing Managers: $81,440
50. Advertising and Promotions Managers: $81,250
Forbes에 의하면 2009년 미국인의 평균 연봉 (당연히 연봉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겠죠)은 $42,270 이였다고 하네요. 제작년 연봉 상승률은 3.8% 였고, 작년 연봉 상승률은 3.9% 였다고 하네요.
미국 노동부의 CPI 인덱스에 의하면 제작년 물가 상승률은 2.8% 였고 작년 물가 상승률은 3.8% 였다고 하네요..한마디로 양 수치가 상쇄 됬을때 평균 미국인의 생활 수준은 나아진게 없다는 말이죠...버는 놈은 계속 잘벌고 못 버는 놈은 십중팔구 평생 그모양 그꼴입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땐 성과 보너스가 따로 없는 "전문직"종의 평균 연봉 인상은 4~6%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물론 금융/회계는 15% 이상을 받을 때도 있지만 요즘과 같이 경기가 안좋을 때는 0%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직/전직 (직장을 옮기는 것) 할 때 프로모션을 받으면 통상적으로 적게는 6% 많게는 25% 까지 받고 옮깁니다. (미국인들은 보통 5~8년 마다 옮긴다고 하죠) (U.S. News)
----------------------------------------------------------------------------------------------------------
첫댓글 Computer and Information Systems Managers <- IT개발자인가요?
개발자라기 보다는 회사정보를 총 책임하는 관리자에 더 가깝습니다...물론 보안을 위해 개발도 하고 연구도 해야하지만...
의사들이 역시 상위권을 전부 차지하네요~ 근데 치과의사가 생각보다 낮네요..;ㅇ;
몇 개 직업은 해석이 힘든데.. 영어로 풀어 써주시는게 가능한 분들 안계시나용;;
제가 나름 써봤는데, 힘드네요..몇개는 저도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ㅎㅎ
의사는 솔직히 개업하면 남는거 없다고 봐야죠. 잘되는 병원 가보면 정말 기계 최신식 사들여놓고(다 대출이죠 -_-) 시작하는데 그거 갚는데만 십년넘게 걸린다고 하더라구요.(아버지 친구분께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의사 30년간 하시다가 결국 돈 못벌어서 망하셨다는.....) 뭐 이런 케이스가 많은건 아니지만(다들 먹고살긴 하더라구요) 의사라고 무조건 돈 잘벌고 부자다..라는 생각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다 멀어졌지만 아는 의사분들 좀 있었는데 다들 ㅎㄷㄷ 하게 잘살고 돈많이버시는데..;; 제 주변에서 의사아버지를 뒀던 친구들도 정말 잘사는 친구들 많습니다. 줌코비님 아버님 친구분같은 경우가 확률적으로 꽤 적다고 봅니다.) 물론 망하는 의사들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돈 잘번다고 생각하지마라"라는 말들도 많지만 다른 직종이나 사업에서 개업하면 망하는 확률은 '훨씬' 높습니다. 성공했을시 버는 정도도 개업의가 타 직종보다 많이 높구요. '과'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죠. 피부과나 성형외과, 치과는 특별하게 잘벌고, 안과, 이빈후과도 상당히 잘벌고, 정형외과, 내과, 신경외과(이건 주로 큰 병원..)도 꽤...
아버님 친구분 케이스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라고 다 잘먹고잘사는건 아니다 라는걸 깨닫게되긴 했네요. 캠프만세님 말씀처럼 저런 경우는 소수라고 보구요.....뭐 그만큼 본인들이 죽으라고 공부하고 그 안에서 또 치열한 경쟁을 해서 좋은과 전문의 되서 잘먹고 잘산다는데 딱히 불만은 없네요. 그래도 가끔 보면 배아프긴 해요 ㅋ
한 20년전만해도 성형외과는 의대중에 성적좀 쳐지는 분들이 선택했다하더라구요. 지금개업하기 좋아서 인기많은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등은 다 예전엔 인기없는 곳들이죠. 지금 인기없는 곳은 개업하기 힘든 흉부외과,마취과(뭐 요즘은 마취통증의학과가 있긴 하지만), 산부인과(출산율이 점점낮아져서)등이 지원자가 미달이라는... 특히 흉부외과는 매일같은 중환자 수술에 밤새는건 예사고, 연봉도 타과에 비해 적고...저희병원 레지던트한분도 군의관으로 가셔서 얼마전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동맥혈관질환으로 돌아가셨어요. 레지던트과정 끝내고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안되면, 더이상 뭐 할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사는 정확하게 보험 계리사 입니다...굉장히 좋은 직업이죠
전 23위이네요. 캐나다이긴 하지만, 4학년 1학기에 초봉 캔불 8만5천정도 오퍼받고있는데, 캐나다 통계에서는 평균 캔불 11만불이라고 합니다. 환율 고려하면 비슷하네요.(정확하게는 알버타주내 통계) 뭐 MBA까지 생각하고있어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미국에서도 상위직종이라 하니 기분은 좋네요.
저도 이 직종인데 역시 미국만큼 안되네요.. 한국에선 초봉 4천정도죠...(성과급제외)
미국은 계리사 굉장히 많이 버네요. 우리 나라는 저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던데.
우리나라도 계리사 많이 벌지 않나요? 국내 계리사 따고 ASA정도만 따도 많이 버는것 같던데
비교적 많이 벌기는 하는데, 계리사따도 요새는 취업이 비교적 잘되기는 해도, 쉽게는 되지 않는 다고 들었습니다(좋은 곳들은 이것저것 다른 스펙들을 하도 요구해서). 그리고 많이 벌려면 10년이상 오래 한사람 경우라더라구요.
아우..ㅠ_ㅠ 디자이너는 없네요..우울하다
디자이너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한번 빵 터지면 돈 억수로 모으는데다가 명성도 따라오지만, 그렇지 않으면 배고픈 직업입니다. 제가 알기론 미술쪽과 건설쪽은 다 그렇다 하더라구요.
수의사는 역시.... 없다......
경찰도 괜찮은걸로알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