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여왕 김하늘의 귀환에 기대가 컸던 만큼 눈높이도 높았다. 2년만에 돌아온 '신사의 품격' 김하늘 연기는 초반 캐릭터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받았다.
8월13일 중구 명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하늘은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 콤비와 두 번째 작품이었고 시청률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 안에서 마음껏 해보려고 열정적으로 했는데 초반에는 평가가 갈렸다"고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윤리 교사이자 아마추어 야구리그 심판인 서이수는 표현의 폭이 넓고 감정선도 다채로웠다. 김하늘 표 서이수는 사랑스러웠지만 초반에는 다소 오바한다는 평가에 직면하기도 했다. 예상을 벗어나는 대중의 평가에 김하늘 스스로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은 자신의 해석을 믿고 서이수를 믿어야했다.
칼쳐맞는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