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에 자리한 해발81M의 산이다. 훼손된 자연을 개나리동산으로 가꾸어 놓았다. 봄이면 온통 노랗게물든 개나리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개나리동산이다.
응봉산은 독서당길을 따라 가다보면 왕십리를 거쳐 응봉동과 금호4가의 고개에 위치하고 응봉산(95m)이 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한강의 야경을 볼 수있으며, 건너편에는 달맞이봉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응봉산자락에는 서울도심에서 암벽을 이용한 유일한 암벽등반시설이 있어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할수 있는 소공원 시설들이있다.
봄.봄.봄... 국철구간인 경원선을 타고 한강변을 지나면서 봄소식을 전해주는 두곳의 개나리 동산이 있다. 하나는 지하철 국철구간인 응봉역에서 바라보이는 응봉공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지하철3호선 옥수역에서 바라보이는 달맞이봉공원이다. 진달래와 목련꽃과 함께 겨울내 봄소식을 기다렸듯이 나타나는 개나리를 한강변에서 군락으로 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해발 81M정도인 이름없는 돌산인 응봉산에 피어나는 개나리 꽃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된 자연이 개나리동산이라는 이름으로 기적적으로 소생한 것은 어찌보면 자연의 섭리를 역설적으로 반증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어있던 집들은 고층아파트로 개발되어 주거여건은 좋아 졌을지 몰라도 도시의 경관조망 측면에서는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천만다행으로 한강변에 자리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응봉산 개나리동산은 봄날의 향연을 마음것 뽐낼 수 있기도 하다.
* 응봉공원 가는길 자가용 동호대교 남단에서 올라가다 옥수터널 나오기 전 우회전. 독서당길로 직진하다 구 현대극장 지나 응봉산 가는 개나리길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차 시설이 협소하기 때문의 주차 불가. 도보 국철 응봉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의 진달래 꽃길. 지하철 응봉공원은 지하철 응봉역에서 하차하여 700미터정도 걸으면 됩니다. 옥수역과 왕십리역에서 한정거장 입니다. 일단 응봉역에서 내리면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응봉산이고 그 산을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놓은 산 입니다. 산이 보이는 쪽으로 아무 골목길이나 들어 서서 무조건 걸으면 좁은 골목길을 헤치고 지나가면서 응봉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응봉공원 7부능선까지 차도가 있지만 정식 으로 주차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지하철타고 가는게 가장편하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응봉역에서 내리면 광희중학교가 보입니다. 응봉역사 옆으로 뚫려있는 골목길를 따라가다보면 응봉배수펌프장이 보이고 계속해서 좁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응봉공원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어른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도 10여분이면 도착가능한 거리입니다.
첫댓글 공원이 아닌 산에 저렇게나 많은 개나리가 피다니..놀랍네요.
오는 주말에 가봐야 겠군요 ... 그때까지 남아있을려나 .
오.. 봄향기 물씬~
와~~~~~~~~~~~
좋은 사진 감사요 바쁜일상에 잊고사네요
근데 여기 한류사진방 아니던가요? 차라리 운영진님들께서는 취미방을 하나 만들어주시죠
아유 이쁘다 ㅋㅋㅋ
오~ 정말 아름답네요 소담한 개나리가 산한쪽을 다 덮고 있으니 장관입니다 멋진 사진이네요 모니터를 통해 개나리꽃향기가 나는듯합니다 정말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