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번 주 금요성령집회 특송은 주일학교입니다. 금요일 저녁 8시 30분까지 모두 참석해주세요~. 특송곡
올려드립니다! 많이 들어보고 오세요.^^ 그리고 차량이 필요한 친구들은 이야기해주세요!!’
하은 군이 속해있는 주일학교 단체 톡방에 이런 공지가 올라왔다.
하은 군과 올라온 공지글 읽고 특송곡을 틀었다. 주일예배에서 자주 듣던 찬송가이다.
아마 이번 공지는 금요성령집회라는 것을 하는데 이번 집회 노래를 주일학교 학생들이 부른다는 내용 같았다.
직원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 하은 군에게 물으니 하은 군도 정확히 무슨 활동인지 모르는 눈치다.
공지에 올라온 모두에 하은 군도 포함되니, 참석을 위해서는 금요성령집회에 대해 물어야겠다고
하은 군과 이야기 나눴다. 곧바로 주일학교 선생님이신 이수정 집사님께 연락을 드렸다.
‘집사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쭤볼 게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어제 주일학교 톡방에 보니 금요성령집회가 있다고 하던데 혹시 어떤 건가요?’
‘찬양하고 나눔하고 기도도 하고 그래요~~. 효진 쌤, 은이랑 같이 오셔요~~.’
‘아! 그렇군요. 안 그래도 은이랑 큐티인하고 올려주신 찬송가 듣고 있었는데, 은이랑 같이 가야겠네요. 20시 30분에 시작하던데 보통 몇 시간 정도 하나요?’
‘2시간 정도입니당~.^^’
‘그렇군요. 안내 감사합니다.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다행히 하은 군이 충분히 참석할 수 있는 자리였고 특별히 준비할 것 없이 가면 될 것 같아
아까 듣던 특송곡을 다시 튼다. 하은 군과 집회 전까지 많이 듣고 가야겠다.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박효진
어디에 소속되어 있을 때, ‘회원이면/학생이면/성도면 당연히’ 생각하죠. 그 범주가 선생님에게는 아주 넓구나 싶습니다. 원래 그래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니 때로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 모습을 보며 깨닫습니다. 정진호
‘모두에 하은 군도 포함’ 감사. 교회 행사로 늦은 저녁 외출, 감사. 하은 군 참석하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것 감사. 신아름
‘공지에 올라온 모두에 하은 군도 포함되니.’ 그러네요. 그럼요. 그렇게 생각하다니 고맙습니다. ‘이번 주 금요성령집회 특송은 주일학교입니다.’ 이런 소식을 받으며 이런 활동에 함께한다니! 꿈 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