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테나시`??.
줏대없는 기레기들은 아베의 굴욕적 조공 외교에대해 극찬을 쏟아 낸다.
동시에 일본 내 비판적 여론은 애써 외면한다.
패전국 아베가 승전국의 황실 가족을 맞이하는 듯한... 어쩌면 비굴해 보이기까지 하는 저자세 아니 납작 엎드린 행태를 마치 외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양 칭송하기 바쁘다.
교묘히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 내리려는 속내도 있지만 `덴노헤이까반자이!`를 외쳤던 친일의 DNA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처럼 비굴하고 굴욕적인 굽신 외교를 해야 코리아 패싱을 면할 수 있다는 식의 식민지 근성은 당당한 촛불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다.
그런데 말입니다.
트럼프는 일본 국민과 의회를 `패싱`했다.
아니 그럴 필요성도 못 느꼈을 것이다.
아베가 알아서 기는 패전국 국민이니까...... .
허나 대한민국은 다르다.
혈맹인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그 성격 자체가 다를뿐더러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촛불 국민을 외면할 순 없었을 게다.
국민의 대표자들이 모인 국회 연설에 대해 백악관이 `아시아 순방 중 유일한 일정`이라는 의미를 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물론 자위당과 조중동은 트럼프의 99가지의 말보다 단 한마디의 말이라도 꼬투리 삼아 침소봉대하며 문재인 정부를 깎아 내리려 국익을 해치는 매국적 논평과 기사를 내보낼 것임은 미리 짐작 가능하다.
천박한 아베식 싸구려 접대 대신 청와대는 트럼프에게 박효신의 노래 야생화를 선물한다고 한다.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로 시작되는 야생화는 `한반도의 해빙`이라는 메타포어를 적용한다면 의미심장한 노랫말이 된다.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야생화 中)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반도 현실이 아직은 비록 얼음꽃이지만 달가운 바람과 한줄기 햇살을 받아 만개할 봄을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살갑고도 품격있는 당당한 외교를 응원한다.

첫댓글 넘 멋지다 대한민국 국격부터 어디 왜와 비교될까?
김정숙여사님도 문대통령도 넘 멋지다 .드림팀도 역대급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