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일교차 커…서울 28도·대구 33도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영동지방을 비롯해 전국 곳곳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정치, 사회, 국제 >
1. 고양 터미널 화재…7명 사망·41명 부상 경기도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소방안전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인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 30대 여성 체포…"우리도 5억 주겠다" 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30대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구원파 측은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에 '현상금' 5억 원을 내걸겠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3. 엿새째 수습 '0'…선체 일부 절단 논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지만, 엿새째 추가 실종자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세월호 곳곳이 무너지고 있어 선체 일부를 절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4. 여당, 수도권 전패 위기…부산도 '흔들' MBN과 매일경제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여전히 정몽준 후보를 앞섰고, 인천과 경기도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 전관예우 논란 확산…"전액 사회 환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데 대해 전관예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국민께 송구하다'며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T, 문화, 스포츠, 기타 >
1.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발표한 26일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을 출시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사진과 글을 통해 지인들과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다.
2.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인 `G3`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G3가 흑자 전환의 단초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아가 애플, 삼성에 이은 스마트폰 업계의 유력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도 G3로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 경제, 증권, 부동산 >
1. 외국인들의 최근 10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 순매수 행진 속에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은행 업종 대표 종목들에 대한 매수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환매 부담으로 당분간 2000~2050 사이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주요 업종과 종목들로 관심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와 우선주에 주로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에도 시중 자금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이 많은 국내 상장 기업 특성상 배당주투자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주목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다.
3. 개인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0년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비 감소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요인 변화로 인식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령별 소비성향의 변화와 거시경제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평균 4.1%인 데 반해 실질 민간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3.2%에 그쳤다고 밝혔다.
4. 5월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월단위로는 올들어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대비 0.03% 하락하며 1월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전환했다.
첫댓글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 해야 겠네요~~~^^
수고 많으십니다.
꼼꼼한 기획력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