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에벤홀츠5겹 78그램을 사용해봤는데요,
파워, 스피드 모두 너무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당시 러버는 전면 테너지05, 후면 니안모르를 사용하여 전체 무게는
약 165그램 정도였는데, 파워와 스피드 모두 너무 떨어지더군요.
무엇보다 거의 똑딱볼 치는 기분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경차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를 타는 느낌이랄까... ^^;
그래서 제 생각엔 블레이드가 어느 정도 무게가 나와줘야
러버 조합시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발휘되는게 아닐까싶은데,
가벼운 블레이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 없으신가해서요...
저도 지금 손목 부상으로 가벼운 블레이드 사용을 고심중인데
일전에 안좋은 경험이 있다보니 망설여져서요...
첫댓글 그러게요...저도 같은고민입니다..컬러에 블리츠양면이거든요...그래도 176g으로 양호한편인데요^^가벼운라켓사용하기가고민이네요..컨트롤과연결로승부해야하나봐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블레이드는 헤드 길이 158cm, 헤드 넓이 149cm 정도의 컴팩트 사이즈라면,
헤드길이 162cm, 헤드넓이 150cm 인 레귤러 사이즈에 비해 러버 무게가 5그램 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블레이드는 무조건 80~85 그램 이내의 컴팩트 사이즈로 구해보려합니다.
파워도 파워지만 개체의 평균 무게보다 너무 가벼우면 그것은 이미 그 블레이드 고유의 성질에서 많이 벗어난 블레이드입니다. 정 무게가 걱정이라면 러버로 조정하는 게 훨씬 낫죠..
맞는 말씀인것같습니다.
그램수 딱 정해놓고 블레이드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만들고보니 조금 가벼운것도 있고 무거운것도 있을테니
평균 무게 보다 많이 가벼운 제품은 퀄리티를 의심해봐야되겠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얼마 전에 저도 무게적인 부분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무게가 가장 최적의 라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자신이 감당할 무게와 자신의 신체 컨디션, 임펙트와 스타일, 추구하는 감각등에 따라 워낙 다양함으로 이야기 하기 뭐하고...
단지 저도 가벼운 라켓들은 울리는 느낌과 파워가 잘 안 실리더군요. 그래서 가능한 선에서 무게감이 있는 라켓을 씁니다. 86~88g정도... 러버도 하드한 러버를 좋아해서 총 무게는 175~180g 정도로 맞춰서 사용합니다.
참고로 저는 173cm에 68g의 아담 싸이즈이고, 전진속공형이며, 허킹에 핵서HD와 쉐이털을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