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7년 6월 28일(수) 오전 10시
2. 장소 : 불교학술원 세미나실
3. 참가 : 이현옥(권진), 안숙경, 박지영, 박오수, 김태훈
4. 발표 : 이현옥, 박오수
5. 내용 : 4. 아미타불 – 5. 제18원 (89p:5-92p:9)
6. 다음 회 계획 : 2017년 7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 불교학술원 세미나실
원래 예정했던 일정이 뒤로 연기되어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제4장 아미타불의 남은 부분을 끝내고 제5장 제18원의 앞부분까지 들어갔습니다. 박현주 님과 김수정 님은 개인사정으로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부분부터 기독교의 신과 아미타불의 종교적 성격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본 책에서는 전자에게 심판자의 성격이 존재함을 전제로 하여 아미타 부처님과의 차이와 함께, 기독교의 사랑과 불교의 자비를 대비시켰습니다. 그러한 전제가 타당한지 여부와 양 종교의 시각 차이,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염두에 두면서 앞으로도 토구가 진행되리라 봅니다.
이현옥 선생님께서 발표하실 부분의 일본어 어휘를 발음과 함께 직접 정리하신 프린트 물을 나눠주셨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오수 님도 본문에 인용된 승찬(僧璨)의 《신심명(信心銘)》 원문을 복사해서 모두에게 배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정각과 중생의 왕생의 동시에 이루어지는 불가사의는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강한 자비에서 이루어집니다. 범부가 그에게서 멀어지려고 해도 가까이 다가서는 아미타불의 커다란 자비는 제5장에서 다루는, 범부를 위해 세운 제18원에서 더욱 명백해질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안숙경 님, 박지영 님과 저 김태훈도 짧게나마 발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또 한 번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p.s. 제(김태훈)가 아직 카페 준회원인 탓에 글올리기가 여의치 않아 박오수 님의 아이디로 글을 올렸습니다. 아마도 정회원 이상이 되야 글올리기가 원활해질 것 같습니다.
첫댓글 박오수님 저는 아닙니다
김태훈님, 보고서 데뷰 축하드리고 ^^ 상세하게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김태훈님께: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본명 김태훈으로는 준회원 명단에서 찾을 수가 없군요. 아이디 혹은 닉네임을 알려주시면 정회원으로 등업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루 두루 ---. 아이디로 쓰시더라도, 그 아이다 김태훈이라고 알려주시면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 독서회는 잘 되는군요. 참가자들이 두루 두루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배해 주시는 권진의 지도력이 돋보입니다. 참여하는 멤버들도 고맙고요. 결국, 이 독서회가 일본불교사독서회의 앞으로의 기둥입니다. 열심히 하시길 빕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