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북페스티벌, 파주북소리 등의 이름으로 해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엔 책과 관련된 많은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각각의 행사들은 북마켓, 저자 강연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색을 갖추어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러나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책을 싸게 산 것 말고는 도서전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도서전 프로그램들이 평소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출판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채, 행사를 위한 기획사 중심으로 기획 및 운영되기 때문에 그 의미와 가치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에서는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를 새롭게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도서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더 이상 책 읽을 이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행간의 기억’을 불러내보고자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와 저자, 출판사가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발견하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도서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홍대앞 인디씬과 함께했던 북콘서트에서부터 책과 함께 읽는 독립영화제, 세월호 특별전시에 이르기까지. 지난 주말 이틀만큼은 도서전이 진행된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이 그야말로 홍대 앞 인문학의 아지트였습니다. 특별히 ‘저자 강연회’를 진행한 궁리, 동녘, 마음산책, 리수, 후마니타스에 감사드립니다. ‘독자와 함께 읽기, 책벗’을 진행한 돌베개와 현암사 그리고 힙합 레퍼런스, ‘SHOW ME THE 밑바닥_힙합의 사회학’을 진행한 음악웹진 weiv에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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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매체에서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관련 소식을 다루어 주셨습니다. 팟캐스트 <뫼비우스의 띠지>를 비롯하여 연합뉴스, 경향신문 등에게 감사 드립니다. 메인 포스터 시안을 잡아주신 스트리트H와 장소 협찬부터 시작하여 도서전 중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중의 소리 | 2014-10-22 | 새로운 문화바람 일으킬,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행간의 기억’
http://www.vop.co.kr/A00000805496.html
라펜트, 조경뉴스 | 2014-10-22 | 조경, 인문학의 중심에 서다
http://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12907
경향신문 | 2014-10-24 |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41908411&code=960100
연합뉴스 | 2014-10-26 | 2014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26145406165
마지막으로 도서전 기획 및 진행과정에서의 미숙함으로 불편을 끼쳐드렸거나 기대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도서전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완성된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2014’ 인사회 독립도서전,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_행간의 기억展>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인사회 대외사업팀장 고운성 올림
***도서전 정산 및 도서 반품과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도서전이 열렸던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의 외진 입지 및 얼마전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와우북페스티벌,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서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다 할인 경쟁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북마켓 판매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하여 인사회 운영진에서는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에서 판매하고 남은 재고 도서들을 가지고 다음 주말 이틀간(11/8~9) '후마니타스 책다방' 야외 주차장에서 북마켓을 한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관련한 상세 공지는 조만간 인사회 사무국에서 개별 참여사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따라 도서전 정산 및 도서 반품 안내는 다음 주 '후마니타스 책다방'에서의 북마켓 종료 후 진행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관련하여 도서전 참여 출판사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모두 애쓰셨습니다. 멋집니다. 꾸벅.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힘을 많이 보태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하구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잘 하셨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아이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행사 준비하느라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스태프들 챙기랴, 스케쥴 챙기랴 정신 없이 헌신한 운성 씨에게 토요일 오후 조용히 사라진 한사람으로써 미안한 마음과 함께 깊은 감사의 뜻 전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실무진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
화룡점정은 찍지 못했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고운성 팀장님과 TF팀 틀별히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욤...
현장에서 [4.16약속지킴이] 신청을 받았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받아온 뺏지 50개를 모두 소진하였습니다.
기꺼이 동참해주신 마음들에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모인 신청서와 함께 총 162,000원을 진상규명국민추진단에 전달하였습니다.
모아주신 활동 기금은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ewolho416.org/2828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