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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게시판 (서평) 최후의 인구론
마법의활 추천 1 조회 297 25.02.02 16:4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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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2 16:51

    첫댓글 한국은 일단 징병제부터 어떻게 개선을 하던지 해야하죠.

    애초에 수십년동안 괴랄한 징병제를 유지한덕택에 사회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중이죠

    더욱이 현 징병제는 유지하기도 힘들죠

  • 작성자 25.02.02 17:01

    이스라엘은 징병제해도 출산율 높긴 하죠. 지금보다 징병제 더 개판이었던 시절에도 출산율 문제는 그닥 영향이 적었고요. 그리고 징병제는 안할 수가 없습니다. ;; 그보다는 결혼 생활 자체를 여성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는 여성단체들 남혐 악선전부터 끊어야 그 다음이 가능할 겁니다. 지나친 평균 올려치기 문화도 그렇고요. 사실 평균 올려치기 문화가 앞으로는 여성에 대해서도 적용될 것 같은데.....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 25.02.02 17:04

    @마법의활 한국의 징병제자체가 사회와의 극도로 단절을 야기시키지 않습니까 더욱이 저열할 정도의 인건비지출은 사실상 20대남성을 경제에서 극도로 비중을 줄이는 결과를 야기했지요

    최근에서야 임금이 정상화되었지 문재인이전만해도 그냥 노예취급이였죠

    징병제야 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방식대로는 절대로 못하죠 남은 자원이라고해야 예비군들인데 이들마저 가둬놓으면 뭐 북한행이죠

  • 작성자 25.02.02 17:07

    @마카롱 1. 징병제 현재 충분히 대가는 주고 있으며, 18개월 정도로는 "극도의 단절"을 야기시키지도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 이미 막을 내린지 몇 년 째입니다.

    2. 징병제는 이미 기존 방식을 많이 탈피했습니다. 문제는 세부 방식인데 적어도 출산률 관련해서 논할 의제 자체가 못 됩니다.

    3. 이스라엘의 사례, 지금보다 더 기간도 길고 처우도 길었던 한국 징병제의 사례를 말씀드렸는데, 어째서 계속 같은 얘기만 하시는지 난감합니다. 이래서는 의견 교환이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25.02.03 16:30

    @마법의활 이스라엘이 출산율 높은건 하레디 때문 아닌가요.

  • 작성자 25.02.03 16:33

    @너클 꼭 그 때문은 아닙니다.

  • 작성자 25.02.10 11:43

    @너클 팔레스타인 이슬람 측에서 출산률과 자궁으로 이스라엘을 밀어낸다는 프레임으로 출산률을 높이는 문화가 있고, 여기에 경각심을 느낀 이스라엘측도 생존을 위해 출산률 상승에 대해 공감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 25.02.10 11:50

    @마법의활 까딱 잘못하면 강간이 동반된 스레브레니차 학살이 다시 벌어질 수 있는 환경이군요(유대계가 장악한 미국 언론이 기를 쓰고 보여주지 않을 테니 이슈화되진 않겠지만).

  • 25.02.10 11:48

    @마법의활 별개로 출산율에 대한 제 생각이 맞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 한국의 저출산이 사회경제적 문제가 아닌 문화와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 작성자 25.02.10 14:36

    @너클 1. 그런 거 하려면 진작에 했습니다. 하지 않는 건 그딴거 해봐야 소용 없고 할 수 없는 환경인게 원인인 듯 합니다.

    2. 사회경제적 문제도 있으나, 다소 과장되어 있고, 저자도 문화와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자는 집안일 안해주는 가부장적 한남이 문제라는 전형적인 한국 남성 혐오 논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게 국내 극렬 저질 여성단체들 탓만은 아니고, 서양남들 특유의 저개발 국가 남성들에 대한 깔아보는 문화의 영향이 없다곤 못할 것 같습니다.

  • 25.02.02 17:26

    잘 읽었습니다. 서양학자들이 한국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못하고 자기 편견대로 이해하는 것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고, 이를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인용하면서 이용하는 상호 논증 관계를 형성한 것 같네요.

  • 작성자 25.02.02 18:38

    일본 극우가 서양학자들에게 엉터리 자료 뿌려서 저질 논문 양산하고, 그걸 빌미로 헛소리하는 구조가 다른 분야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 25.02.02 20:36

    세상 어딜봐도 혼외자는 자녀계획의 결과물이 아니라 주로 하층에서 어쩔수 없이받아들이는 결과인게 대부분인데


    누가 독박을 써야할지 뻔한 혼외출산을 늘리자는걸 학술적인 주장으로까지 봐줘야하나 싶네요

  • 25.02.02 22:31

    인구를 사람이 아닌 숫자로만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5.02.03 17:07

    서구에서야 혼외 출산 비율이 워낙 높고 하층만의 전유물도 아니다보니 혼외 출산도 적극 인정하고 지원하면 도움될거다 하는건데 그들 관점에서 분석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혼인 - 출산으로 이어지는 소위 정상가족아니면 배척하고 비윤리적인걸로 취급하는 우리 문화 고집하며 그들의 분석을 다 몰라서 저러네 버릴 필요도 있나 싶어요. 호주제도 그랬듯이 우리 문화가 관용없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용하지 못해 불행한 사회구성원이 꽤 있다면 고민은 해봐야죠.
    또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저출산 현상은 일반적이야에 묻어갈 수 없는 유례없는 출산률을 보여주고 있으니 다양한 정책들 참고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5.02.05 12:31

    @pamir 혼외 출산이 하층민에서 다소 잦은 건 한국만 그런 게 아니고요. 서구에서도 혼외 출산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정상가족 아니면 배척하고 비윤리적으로 취급하는 한국 문화는 문제가 있으나, 그렇다고 정상가족 자체를 배격하는 서구의 넋나간 PC문화는 그들 내부에서도 감당할 수 없는 비판을 받거늘 우리가 그걸 따라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생각보다 심하지만 이유의 대부분은 근거없는 반출생주의에 무분별한 남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저런 조언은 엄정한 비판과 분석의 대상이 되어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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