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황당한 구조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상호 기자가 공동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한국에서 각종 탄압을 받아
많은 관심 속에서도 메이저 극장들에서는 상연을 거부당했습니다.
하지만 금년 6월 '후쿠오카 아시아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어제(8.31)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500일이 지난 시점에서 공개된 이 영화를
우리 카페에서도 소개합니다.
첫댓글 적어도 "국가"라고 한다면.. 뭔가 복잡다단하고 수준 높은 의제들이 논의돼야만 할 것입니다만... 이건 뭐.. 만화영화 수준의 초등학생들도 이해가능한 교훈인 "권선징악"...이 단순한 주제로 모든 게 설명이 가능한 국가가 돼버렸으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사고의 만병통치약은 아니었지만.. 최소 2시간은 물속에서 연속으로 잠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고,구조든 시신수습이든 이 시대 한국 사회가 동원가능한 장비 중 최선책 중 하나였음은 분명하다고 봅니다.핵심은..바로 그 최선책을 "고의로" 동원하지 않았고,심지어는 동원 자체를 방해하려 했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바로 "국가"라는 존재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지요..정확히는 "국가"가 아니라..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이 그렇게 했다는 것이죠..
[속보]어제 제가 소개할 때만 해도 조회수가 9천건 정도였는데요,. 이 시각 현재 16만건이 넘어섰군요..영문자막판도 새로 공개됐습니다.http://durl.me/9rbagd
PLAY
지금 봐도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아버지도 얼마전에 세월호 이야기 하다가 돈만 원하고 시끄러운 일들을 한다고 하시길래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참 잔인하네요.
방금 다시 봤습니다. 잠 못이루는 밤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t=4700&v=t1lQ6OmMDz4
바쁘다는 핑계로 세월호 사건을 잊고 살았는데 다시 금 뒤를 돌아보게 하는 영상입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데 시간에 쫒기면서 회사에 다니다 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조금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저는 개봉당시에 인디상영관 찾아가서 봤었어요. 너무 억울해서 미칠것 같았어요..
이민결행 합니다. 태어난 조국을 버려선 안되지만,살아갈 나라는 택할 수 있기에...
첫댓글 적어도 "국가"라고 한다면..
뭔가 복잡다단하고 수준 높은 의제들이 논의돼야만 할 것입니다만...
이건 뭐..
만화영화 수준의 초등학생들도 이해가능한 교훈인 "권선징악"...
이 단순한 주제로 모든 게 설명이 가능한 국가가 돼버렸으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사고의 만병통치약은 아니었지만..
최소 2시간은 물속에서 연속으로 잠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구조든 시신수습이든
이 시대 한국 사회가 동원가능한 장비 중
최선책 중 하나였음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핵심은..
바로 그 최선책을 "고의로" 동원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동원 자체를 방해하려 했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바로 "국가"라는 존재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지요..
정확히는 "국가"가 아니라..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이 그렇게 했다는 것이죠..
[속보]
어제 제가 소개할 때만 해도 조회수가 9천건 정도였는데요,.
이 시각 현재 16만건이 넘어섰군요..
영문자막판도 새로 공개됐습니다.
http://durl.me/9rba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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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아버지도 얼마전에 세월호 이야기 하다가 돈만 원하고 시끄러운 일들을 한다고 하시길래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참 잔인하네요.
방금 다시 봤습니다. 잠 못이루는 밤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t=4700&v=t1lQ6OmMDz4
바쁘다는 핑계로 세월호 사건을 잊고 살았는데 다시 금 뒤를 돌아보게 하는 영상입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데 시간에 쫒기면서 회사에 다니다 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조금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저는 개봉당시에 인디상영관 찾아가서 봤었어요. 너무 억울해서 미칠것 같았어요..
이민결행 합니다.
태어난 조국을 버려선 안되지만,
살아갈 나라는 택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