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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성적표는 ok 인데 주가는 공모가 이하로 …
6월 1일 공모가 48,000원으로 상장되어 6월초 60,100원 고점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7월 27일 2Q실적 발표 이후 5만원 이하, 8월에 들어서는 전반적인 IT 중소형주 조정 속에 하락세가 더 가팔라졌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상반기 성적 자체는 OK이다. 매출 1,923억 (1Q 911/2Q 1,012억), 영업이익 190억의 (1Q 90/ 2Q 100억)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OLED 디스플레이 공정용 레이저 Cutting, Laser Lift Off 장비 업황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최대고객사 수주 지연으로 하반기 매출 예상 하회 가능성
애당초 상반기 1,900억, 하반기 1,400억 매출을 예상했다. 하지만, 최대고객사의 LCD=>OLED 전환 라인에서의 추가 수주가 아직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향 수주도 당초 기대보다는 규모가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 필옵틱스 제품의 이슈 또는 심각한 경쟁요인으로 보이지는 않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7월까지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은 900~1,100억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17년 매출 예상을 2,923억 (기존 3,300억)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7년 PER 14배를 적용한 55,000원으로 (기존 75,000원) 하향한다.
2차전지 등 잠재력과 ~11월 고객사 신규라인 수주를 기다리며
2차전지 레이저 Notching 공정 장비 (17년 매출의 5%)의 성장 잠재력 (18년 2배 성장+ 추가 공정 장비 가능성)과 정밀 고속 스테이지 demo 평가 진행 등 신성장 동력 찾기 진행 속도의 가속화를 기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대고객사의 신규 라인 장비 발주시점이 4Q 어느 시점인가가 초미의 관심사항이다. 아울러, 회사측의 적절한 시점의 주주환원 정책이 있다면 그 시점은 지금이 적절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골든브릿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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