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VIEW] F-16A BLOCK 20 MLU TIGER MEET 2009 #48036 [1/48 Kinetic MADE IN CHINA] PT3

[mirageknight [왕성국]]

PT2  에 이어

(6) 무장

[무장이 필요없는  전시기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무장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들어있는 기본 무장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KINETIC F-16AM WEAPONS

AIM-9X Sidewinder AIM-9M Sidewinder AIM-120B AMRAAM AIM-120C AMRAAM CBU-87 Dumb Bomb AGM-65 Maverick GBU-12 Paveway II GBU-24 Paveway III GBU-31 JDAM GBU-38 JDAM Mk 82 Dumb Bomb AQL-184 ECM Pod

[GBU-24 Paveway II 의 모습]

[AGM-65 Maverick 과 GBU-31 JDAM]

[AIM-9X Sidewinder AIM-9M Sidewinder AIM-120B AMRAAM AIM-120C AMRAAM CBU-87 Dumb Bomb 들이 들어 있는 무장세트의 모습]

[다른 팰콘에서는 들어 있지 않은 Mk 82 Dumb Bomb 과 클러스트 폭탄도 들어 있습니다.]

[MLU 사양에만 장착되는 전용 파일런도 별도 런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디테일이 예사스럽지 않네요..]

[MLU기체에 사용되는 플레이와 채프가 장착된 파일런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채프 & 플레어 사출포트의 모습]

[F-16A형등에 장착되는 AQL-184 ECM Pod 가 특이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에서는 복 힘든 아이템중 하나 인데..]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MLU 사양으로 오면서 기체를 강화하는 장갑판들이 에칭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7) 데칼 및 메뉴얼

[앞서 이야기햇듯 이 제품은 데칼이 생명인데.. 데칼이 무려 3장이나 들어 있습니다. 데칼은 카로트그라프제 입니다.마킹은 BAF 31 Tiger Squadron - NATO Tiger Meet 2009로 2009년도 타이거미트 참가기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무장은 수북하게 넣어주고 무장용 데이타 데칼은 넣어주지 않은점은 아쉽네요..]

[메뉴얼은 손으로 그린듯 하지만 보고 조립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정도 입니다.]

 

지난 2009년 이래 꾸준하게 신제품을 늘려가고 있는 홍콩의 신예 모형업체 키네틱은 홍콩의 자본과 한국과 일본의 모형기술진 그리고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는 모형업체 입니다.

키네틱은 F-16C/D/E/F 씨리즈와 여기에 A형의 성능개량형 모델인 MLU 버젼까지 거의 팰콘의 모든 기체를 재현하면서 팰콘에 있어 거의 독보적인 업체로 부상중인 업체 입니다.

물론 팰콘의 결정판 제품은 타미야제품 입니다. 완벽한 프로포션과 디테일 그리고 쉬운 조립성 까지 가격만 아니라면 완벽에 가꺼운 제품이죠.. 타미야는 1/32 스케일과 이를 다운싸이징한 1/48 스케일 제품 모두 다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앞서 이야기한 4만원이 훌쩍 넘는 높은가격 (국내가격기준)과 부실한 무장 (그래도 들어있을건 다 있다) 거기에 블록 50/52형만 재현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었죠..

이런 타미야의 맹점을 잘 알고 집중 공략한 제품이 바로 키네틱사 였습니다.

키네틱은 아직 기술력이 부족한 신예업체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개라지킷 제작으로 이미 출중한 실력을 가진 한국 및 일본 개발진을 영입  여기에 럭키모델이라는 홍콩의 자본력 그리고 중국의 저렴한 금형개발비를 이용 팰콘 전 씨리즈를 신금형으로 제작하는 쾌거 (?) 를 이룩하게 됩니다.

키네틱 제품은 물론 타미야나 아카데미에 비해 사출실력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구성이나 설계를 보면 모형을 보통 하는 수준이 아닌 귀신급으로 불리는 초전문가의 설계가 들어갔음을 알수 있는데 적절하고 효율적인 금형배치로 인해 몇개의 부품런너를 교묘하게 배치하여 거의 팰콘의 전 씨리즈를 구성하고 있는데서 그 사실을 잘 알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F-16AM 모델 역시 그런 영리함이 잘 반영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F-16AM 은 1980년대초반 나토4개국 (벨기에, 네덜란드,덴마크, 노르웨이) 에서 차기 전투기로 도입한 F-16A/B형을 최신의 블록 40형급으로 개량한 기체로 F-16의 최신 타입인 F-16C형 후기형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기체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외형적으로는 F-16A형과 C형의 특징이 가미된 형태로 모형적으로는 C형을 만들었다면 약간의 부품추가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키네틱에서는 C형을 만들고 이어 이 부품에 A형 기수와 엔진 부품등을 추가하여 비교적 초반에 F-16AM형을 만들었었는데 초반에 나온 C형과 AM제품들은 기수형상에 문제가 있어 논란이 있었던 제품이였습니다. 기수형태가 전반적으로 밑으로 너무 쳐진 형상이였죠.. 모델러들의 지적이 일자 키네틱에서는 이를 인정 곧바로 수정하게 됩니다. (일부 모델러들이 제기하는 기수문제와는 달리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기수 형태가 수정된 형태죠.. ) 

F-16AM 은 나토4개국 버젼외에 대만공군형 (대만은 오래전부터 F-16급의 전투기 도입을 원했지만..중국의 압력으로 최신 C형 블록50/52형을 바로 구매하지 못하고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AM형을 도입하게 되었다.. 그전에 미라지2000 씨리즈나 경국 같은 독자 전투기 개발등의 헛지랄을 많이한게 결국 이런 이유였다) 타입을 출시하고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 바리에이션으로 2009년도 나토 타이거미트 참가기체의 스페셜 마킹버젼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타이거미트란 나토회원국중에 2년마다 모여 호랑이를 주제로 스페셜한 마킹을 한 기체들을 모아 실시하는 에어쇼인데.. 초기에는 나토회원국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세계 유명 항공 에어쇼중 하나로 자리잡은 유명한 에어쇼 입니다.

이번 기체는 이중 2009년도에  벨기에 제 32항공단 소속의 기체를 주제로 만든 제품으로 이는 이미 레벨에서 1/72 스케일 제품으로 출시한적이 있는 제품입니다.

회색톤의 타이거 무늬가 인상적인 이 기체는 매회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타이거미트 마킹중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마킹으로 유명했던 기체 입니다. (올해가 2011년이니 올해에는 어떤 마킹으로 도전할지 기대됩니다.)

키네틱사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팰콘 씨리즈를 이용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데칼놀이는 가장 쉽게 아이템을 늘려갈수 있으면서도 효과도 좋은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려한 회색톤의 호랑이 무늬는 당연 데칼의 황제라 불리는 이태리제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을 이용하였고 여기에 다코 프로덕션이라는 데말 제작업체의 정확한 도안으로 레벨의 1/72 제품이 아닌 1/48 스케일의 박력을 느낄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F-16AM은 후기형 모델인 F-16C 52 PLUS 타입이나 블록60형에 비해 인기가 덜한게 사실인데 (더구나 초기형 제품이라 사출상태가 전반적으로 품질이 좀 떨어진다) 여기에 화려한 마킹을 추가해 전혀 다른 제품을 만들어낸 키네틱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품은 키네틱사의 초기형 제품이라 후기형 제품보다는 사출상태가 떨어지는건 사실 입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산이나 국산 제품에 비하면 사출상태가 영 부실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나 부품분할 그리고 조립성은 국산이나 일본산 제품이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음을 볼수 있습니다. 같은 중국산이지만 트럼페터나 하비보스 제품보다는 월등한 품질을 보여주고 있지요..

더구나 신생업체 답게 무장은 거의 화려한 수준을 넘어 종합선물세트 개념이라 팰콘의 거의 전 무장이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장이 필요없는 데몬스트레이션 기체인 이번제품에도 회려한 무장이 들어있지만 아쉽게도 무장용 데이터 마크류가 빠져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가격!! 보통 키넥틱사 팰콘 씨리즈가 4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반해 이번제품은 놀랍게도 38000원 !! 실제 온라인 판매가격으로는 3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팔리는것을 감안한다면 카르토그라프 데칼에 풍부한 무장을 본다면 가격대비 짱이라 할수 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팰콘은 1970년대 후반에 개발 80년대 배치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개량과 생산을 계속 해오고 있는 명 전투기중 하나 입니다.

 배치된지 30여년이 넘은 현재에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고 또 신형 기체가 개발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기체로 모형적인 면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은 기체중 하나 입니다.

이런 팰콘의 전 라인업을 꿈꾸는 키네틱사.. 아이템을 바로 잡은듯 하네요.. 데칼 바꾸기 놀이만 제대로 해도 수십년은 울궈먹을 아이템이 이 하나에 다 있으니 말이죠...

팰콘 좋아라 하는분들께는 추천하고픈 제품 입니다.!!

 Product Description

Kinetic 1/48 F-16A BLOCK 20 MLU TIGER MEET 2009

Markings:
- BAF 31 Tiger Squadron - NATO Tiger Meet 2009

Length 308mm
Wingspan: 204mm
Parts: 450+

A photo-etch part and a metal pitot tube included.

Decal designed by DACO Products

2011년 6월중 입고중 권장소비자가격 380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레이(정호경)]

ㅠㅠ 잘 보고 갑니다~!

[SoulFlower [김승대]]

무장이 필요한 기체가 아닌데도 무장은 넉넉하게 넣어줬군요. 근데 무장용 데칼은 안보이네요~~~쩝~~~~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타쿠미 [문병국]]

키네틱의 상품기획력은 대단하네요 스트라이커로 모든바리에이션을 트렘페터가 뽑아버린다면 f-16가지고 모든 바리에이션을 키네틱이 뽑아버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