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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24일 경찰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삼엄한 경계를 서고 있다.
25일 마지막 변론기일에서는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각각 2시간씩 종합 변론을 진행한 뒤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주형 기자]
1. 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이 시설구축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른바 ‘님비’ 현상으로 주요 데이터센터 건설이 발목 잡히는 모습입니다.
2023년 한국에 7조8500억원 규모의 ‘통큰’ 투자를 발표한 아마존웹서비스의 인천 서구 데이터센터도 지역사회 반발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 여전히 공사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AI發 수요 넘쳐나는데 …'전자파 괴담'에 공사중단
◇혐오시설 된 데이터센터
◇밥솥수준 전자파에 결사 반대
◇지역구 의원 삭발시위로 동참
◇유치 반색하던 市는 착공반려
◇수도권 인가 33건중 과반 지연
◇사업자 공사비용 부담 '눈덩이'
◇네이버 용인센터, 반발에 취소
24일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주민 반대와 행정제재 등 끝에 작년 말 착공했지만 공사 진척이 저조한 상황이다.
현장 뒤편으로 착공을 취소하라는 항의 현수막이 아파트에 걸려 있다. 이충우 기자
2. 가업승계를 하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하고, 폐업까지 내몰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997년부터 작년 9월까지 주식 물납으로 상속세를 낸 기업 311곳 중 휴·폐업한 회사는 126곳으로 40.5%에 달합니다.
대부분 상속세를 내고 수년 안에 문을 닫았고, 서너 달 만에 파산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상속세 낼 자금 마련하려고...은행대출 받고 공장설비 팔고
◇주식물납한 10곳 중 4곳 폐업
◇세계 최고수준 상속세율
◇기업투자 막고 일자리 날려
◇OECD 수준으로 세율 낮추고...회사 팔때까지 과세 보류해야
3. LG디스플레이가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40인치 필러투필러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양산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일본 소니와 혼다가 함께 만드는 전기차 ‘아필라’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기준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일본 완성차 업체가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입니다.
◇소니·혼다 '아필라'에 첫 탑재
◇운전석과 조수석을 통연결해...내비부터 영화·게임 한 눈에
◇운전석 전방주시 방해도 없어
4.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010년 설립이래 처음으로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반복하자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세계 경기침체와 중국산 저가공세로 한국 철강업체 실적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영난이 한층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집니다.
■"현대차만큼 성과급 달라"는 노조에…현대제철 '초강수'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올스톱
◇지난달부터 게릴라 파업 반복
◇생산 차질로 손실만 254억원
◇사측, 수백억 적자 감수하고...'1인당 2650만원' 제안했지만노조 "4500만원 달라" 맞서
◇사면초가 현대제철 경영악화 비상
◇폐쇄 길어지면 車·가전도 차질
5. 주주에도 이사 충실의무…재계"줄소송 우려"
◇野, 상법개정안 단독 처리
◇자산총액 2조 이상 상장사...전자주주총회 개최 의무화
◇與 "기업 발목, 주주이익 침해"
◇국회 본회의서 27일 최종의결
6. 주담대 문턱 높이자 사내대출로 몰렸다…역대 최대 수준
국내 정보기술(IT) 대기업에 근무하는 조모(33)씨는 지난해 9월 회사로부터 주택 자금 1억원을 대출받았다.
조씨는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대출 금리가 올라가고 한도까지 줄었다”며 “금융권 대출로만은 부족해 결국 회사 대출로 메웠다”고 말했다.
◇규제 벗어난 ‘그림자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