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5DD445C63748401" class="txc-image" width="437" height="326" style="width: 437px; height: 326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31.jpg" exif="{}" actualwidth="570" id="A_99B5DD445C637484019321"/></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칭찬으로도 남편을 움직일 수 있다</span><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한 달 전 남편이 자몽을 깨끗이 깎아 냉장고에 넣어둔 적이 있다.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스스로 까는 것이 귀찮아서 자몽을 먹고 싶을 때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남편에게 "까줘, 까줘!"라며 조르기도 하고,</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저기요, 과일 깍기 요정님, 자몽 까주세요."라며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어리광일 부려보니 기적이 일어난 것이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게으른 남편이 내 부탁을 들어주는 일은 드물다.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런데 설마했던 고전적인 아양과 칭찬이 효과가 있었다.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런데 그걸 엄청난 일인 양 생색을 내는 것이 아닌가.</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분노를 넘어 환멸을 느낀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남편이 말하길 "효과의 지속성은 알 수 없지만</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남자는 모두 칭찬에 약해."라며 무언가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시킬 때는 과일 깍기 요정 수법을 쓰란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중요한 것은 일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냉장고에서 껍질 벗긴 자몽을 발견했을 때</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오예!"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로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렇군, 나의 무의식적인 기쁨의 표현이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런 효과를 발휘하는 거였군...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그런데 그 사실을 안 이상, </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자연스럽게 기뻐하거나 아양을 떨기는 어려울 것 같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이제부터 지속적으로 아내와 남편 모두</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행복한 집안일 분담 방법을 찾아야 겠다.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야마우치 마리코 ‘설거지 누가 할래’ 중-</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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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볼링방 불이
서 
환하게 불밝히고 갑니다.
볼링 동호회 휜님들 오늘도
아름다운 미소가 가득한 하루되시고
15일 볼링 모임에도 많이 참석 하셔서
휠링하시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잼난 글 참조 하겠습니다 ㆍ
방실방실
워요 
건시간되시고
저녁시간도 행복하고
감사해요
좋은글이네요~~
울 딸들에게 보내줘야지~~ㅋㅋ
칭찬은 좋은것같아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여시정님 좋은글로 볼링방을 빛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회생활도 마찬가지고 카페활동도 마찬가지듯
꾸준함이 인정받고 사랑받는 공간이지 싶네요
수요일 오후입니다.
수수하게 웃는시간 되시구요
불금날 반갑게 뵐께요^^
네^^
운 마음으로 마중합니다^^
잘알겠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
볼링방 불 켜주시려고
예쁜글 올려주셨구낭~ㅎ
언니의 배려하는 예쁜마음은
이미 사랑 듬뿍 받고 있는분~♡
애많이 쓰시는 음악소리님
워요
사랑 가득행복이 넘치는
저녁시간되시고 감사해요
방가워요 시정님
그동안 건강하셨쥬
오늘 방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