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50억짜리 금불상 두개 발굴을 위해 전 재산을 올인한 학원강사 석봉(마동석). 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 없는 장비뿐. 눈부신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잘 나가는 건설 회사에 다니지만 프로젝트 발표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 수년 만에 부친의 장례를 위해 안동으로 가는 두 형제. 한적한 시골길을 가던중 두 형제의 엄마이자 귀신인 오로라(이하늬)를 치게 된다. 알 수 없는 말과 돌발 행동으로 형제를 헉(!)하게 만드는 멘탈까지 묘(?)한 여자 오로라. 오로라는 석봉에게 금불상이 안동집 부근에 있다고 말하고 석봉은 장비를 동원해 탐지하게 되고, 주봉은 회사 대표가 안동터널을 뚫을 수 있게 선산 소유자들의 동의서를 받아오면 독일 지사장으로 보내준다는 말에 동의서 받는일에 전념한다. 결국 석봉은 금불상을 못 찾고, 주봉은 다 받은 동의서지만 그 지역에서 천연기념물인 꽃의 군락이 발견되어 정부의 허가가 나지 않게 된다. 뭥미? 대체 뭔 말인지.. 스토리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