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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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기 아카데미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조세희 작가가 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970년대 한국문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난쏘공’
1978년 6월 초판이 발행된 이래 1669년 4월 100쇄를 돌파하기까지
장장 18년간 40만부가 팔린 이 책은 우리 문단 사상 가장 오래도록 팔린 스테디셀러로 꼽힙니다.
영화로도 제작돼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그럼 내용 간단하게 소개해 드려 볼께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강제 철거를 알리는 계고장이 날아온
당일 아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서두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아버지는 난장이였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아버지를 보는 것 하나만 옳았다.
그 밖의 것들은 하나도 옳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 어머니, 영호, 영희, 그리고 나를 포함한 다섯 식구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언제나 말할 수 있다.
나의 ‘모든 것’이라는 표현에는 ‘다섯 식구의 목숨’이 포함되어 있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단 하루라도 천국을 생각해 보지 않은 날이 없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지겨웠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모든 것을 잘 참았다.
그러나 그날 아침 일만은 참기 어려웠던 것 같다.
위의 인용에서 볼 수 있듯 [난장이를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대립적 세계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천국과 지옥이 있고 그 중간은 없다.
이러한 대립은 소설 전체에 걸쳐 ‘못 가진 자-난쟁이-피해자-희생’과
‘가진 자-거인-가해자-죄’의 대립으로 확장된다.
이 소설의 바탕에 깔려 있는 선명한 선악 이분법은
급속한 공업화가 낳은 현실의 모순에 눈뜨고 그 극복을 모색하던
첫 단계의 단순함과 순수함을 드러내고 있다.
현실의 모순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인식하기에 앞서,
사회의 어두운 면에 가려진 못 가진 자들의 참담한 아픔이 던진 충격을
정서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시대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1970년대의 빈부 격차, 노동문제 등의 사회적 모순이
과학적 인식보다 정서적 충격을 먼저 요구할 만큼 급박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세희가 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1970년대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랬듯이
소외된 민중의 삶을 소설의 소재로 삼았다.
하지만 다른 작가들과 다른 점은 그 당시 대부분의 작가들이 민중의 삶을
리얼리즘적으로 다루었지만 그는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통해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다.
이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주제와 양식과 기법에 대한 도전과 그 성과는
1970년대 문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지금까지 계속 읽어지고 있는 이유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여전히 현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기법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주제의식을
보다 보편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 때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현재의 모습까지 그려지게 되는데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여전히 현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지금까지 커트교육, 헤어재교육, 미용재교육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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