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250여명이 저마다 이름표를 달고 웃으시는 모습들이 봄꽃보다 아름답고 싱그러운 날 아마도 모두 십년은 젊어지셨지 싶은 날
우리방 식구들도 같이 왔더라면
아쉬움이 가득할 만큼
사람과 사람들의 따뜻한 만남이었습니다.
처음 뵙는데도 덥썩 손을 잡아주시면서 목포떡 보고 싶었다고
만나고 싶었다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글 써올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는 말이 기분좋은걸 보면 선머슴처럼 살아도 여자임에는 틀림없었음도 증명한 날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박장대소의 시간은 정말 즐거웠네요. 빙 둘러서 그냥 하하하 웃었을뿐인데 모두들 십팔세 순이가 되어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맛있게 먹은 점심이 소화가 다 될 정도였습니다.
다음 정모때는 재미있는 게임도 한가지 준비해가서 더 많이 웃으시고
더 많이 즐거운 시간을 드려야겠다고 불타는 마음을 안고 왔네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시간이 흐를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목포떡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카페 모임때마다 늘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는 리푸운영자님을 위한 한 컷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살짝 웃음꽃 피었는데 웃음소리에 하나둘 모여들어 엄청나게 큰 웃음꽃이 피어서 만리포해수욕장이 들썩들썩 했답니다.
오른쪽에서 3번째 친구(닉네임을 모르는)의 소개로 시며방에 오길 참 잘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을 만드신 민병갈님
어제부로 목포떡이 찜했어라~^^
목포떡만 쳐다봐 알았제~^^
노란명찰끼리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