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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악단맥
삼금리-식장지맥 분기봉-x499.4-x528.84-보티재-x509.7-수리넘어재-진악산(△731.4)-물굴봉(735.1)-x446-마이산(△627.2)-소비재(도로)
도상거리 : 13km
소재지 : 충남 금산군 금산읍 남이면 진산면
도엽명 : 1/5만 금산
금남정맥의 인대산(661.8) 남쪽 △621.3m 인근 약600m의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식장지맥의 능선이 월봉산(542.4) 못미쳐 열두봉재 인근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보티재 수리넘어재 진악산 마이산 소티재를 지나고도 금산군 남이면 월평리 석천이 봉황천과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진악단맥이라 불러본다
분기봉으로 가장 빨리 접근하는 방법은 이 산행처럼 삼금리 윗상금 북쪽이 되겠지만 자가 차량으로 간다고 해도 차량회수를 하려면 택시요금이 많이 들겠다
금산읍에서 가장 빠르고 어프로치가 짧은 곳은 양지리 상와정 까지 택시나 차량을 이용해서 접근 후 열두봉재나 분기봉으로 오르면 되겠다
분기봉에서 수리넘어재까지 일반 등산로는 아니지만 뚜렷한 족적에 잡목의 저항은 없다
수리넘어재에는 식수보충이 가능하고 진악산 오름의 일반등산로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물굴봉 직전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분기점은 모호한데 반대 마이산에서 진악산으로 향한다면 오르는 상태라 능선을 놓치지는 않지만 상당한 가파름을 감수해야 겠다
초반 내려설 때 가파르고 바위벼랑지대를 내려서면 뚜렷한 능선의 족적이 뚜렷하고 막판 마이산 오름이 가파르다
소비재에서 금산행 버스가 있지만 자주 없으니 사전 검색해야하고 금산택시는 현재로 15.000~16.000원 정도.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7월 8일 (일) 맑음
홀로산행
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장마철이다
지맥완주로 이제 빡센 산행에서 해방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해보고자 특히 7~8월은 등산로 제대로 있는 능선의 조금 짧게 이어보고자 선택된 산행지의 하나다
대단한 폭염이 이어지다가 3일째 이어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의 날씨에 여유로운 산행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04시 집을 나서며 느릿하게 걸어서 큰 도로의 버스정류장에서 차고지에서 04시에 출발해서온 버스로 서울역 도착 05시05분 KTX에 자리 잡고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도착시간 15분 전이다
05시59분 대전역에 도착해서 동광장으로 나오니 약속되었던 지인의 차량으로 금산시가지를 지나고 산행중 지나갈 수리넘어재를 넘어서 상금리 간운마을 삼거리에서 하차하니 인삼의 고장답게 삼포도 보이고 농가의 개들이 짖어댄다
지도를 보면 더 올라가도 되련만 도로의 상태도 모르겠고 차량을 돌릴만한 곳이 있을지도 모르고 미안하기도 해서 이곳에서 작별하고 북쪽 오름의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오르니 우측으로 진행할 능선이 보이고 그 아래 농가 가 보인다
콘크리트 임도는 표고차 100m이상을 줄이며 부드러운 오름이고 우측아래 골자기에는 농가 두 어 채가 더 보이고 고개까지 포장된 임도다
07시12분 딱 2년 전 식장지맥을 종주하면서 자나갔던 임도에 올라서니 그 때나 지금이나 산양삼재배 출입금지 현수막이 있고 이곳에서 다시 배낭을 추스르고 10분후 절개지를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표고차 70m 정도를 줄이며 가파르게 오르는 곳에는 식장지맥을 종주하는 종주자들 힘내라는 팻말이 붙어있고 8분여 올라서니 숲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약485m의 분기봉이다
▽ 진악산에서 당겨본 대둔산과 완주 천등산
▽ 북서쪽 간운마을을 보고 북쪽 임도로 오르며 본 우측은 진행할 능선이다
▽ 올라선 임도의 식장지맥의 고개는 2년 전 봄 식장지맥을 종주하며 본 모습과 같다
▽ 고개에서 가파르게 올라선 식장지맥과 진악단맥 분기봉이고 역시 2년 전 사진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식장지맥의「열두봉재」를 지나서 월봉산(542.4)으로 이어지고 진악산으로 이어지는 단맥은 남동쪽으로 틀어가면 노간주나무에 작은 구덩이가 파져있고 전면 x499.4m를 보며 내려서노라면 우측아래 조금 전 임도를 오르며 보았던 농가가 보이고 남서쪽 삼금리 골자기 멀리 비죽거리며 보이는 능선들은 금남정맥의 육백고지(654)와 그 너머 선야봉(758.7) 칠백이고지 등이고 그 좌측으로 비죽거리는 능선은 명도봉 복두산 구봉산 운장산 일대의 능선으로 보이고 임도에서 오른 것 정도로 내려서는 것 같다
금산읍 양지리에서 진산면으로 넘어오는 열두 봉우리가 있는 고개라 하여 열두봉재 라 한다
잠시 후 내려선 곳에서 오르면서 좌측(북)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월봉산이 가깝게 솟아있고 그 우측 멀리 북동쪽으로 만인산(537.1)이 뚜렷하고 그 우측 뒤로 육중하게 솟은 시설물의 서대산(903.8)이 확실하게 보인다
내려선 곳에서 5분여 올라서니 봉우리 같지 않은 x499.4m인데 소나무아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잠시 후 내려서려니 전면 올라갈 x528.8m와 진악산이 육중하고 그 좌측 멀리 비죽거리며 길게 보이는 큰 능선은 각호산 일대 각호지맥 능선이겠다
좌측(서) 금산시가지 뒤로 낮게 흐르는 능선은 4년 전에 지나갔던 덕기봉(542)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성치지맥의 끝자락이고 그 뒤로 크게 보이는 천태산(714.7) 과 그 우측 백하지맥의 끝자락 갈기산 성주산(622.5) 양각산 일대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 짧은 오름에는 짧은 바위능선을 지나고 4분 만에 올라선 약505m의 좌우능선 분기봉이고 능선은 이전보다 넓대직해지면서 족적은 뚜렷하고 간간히 노간주나무들이다
▽ 진행하며 좌측을 보면 월봉산과 멀리 서대산이 보이는데 중간은 닭이봉이다
▽ x499.4m
▽ 바로 앞 x528.8m와 진악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진악산 멀리 좌측은 각호산이다
▽ 서대산을 기점으로 그 우측 낮은 능선은 금성산 국사봉 이고 금산 시가지 뒤 중앙 우측 영동 천태산에서 좌측(중앙) 대성산의 모두가 장령지맥이다
▽ 당겨본 국사봉 뒤 장령산 중앙 대성산 우측 천태산
▽ 비죽한 성주산과 우측 칠봉산의 백하지맥에 중앙 멀리 삼봉산 천만산에 칠산 뒤 비죽한 각호산이다
곧 펑퍼짐한 좌측으로 비켜난 x407.9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부드럽게 틀어 잠시 올라서니 참나무 노간주나무가 어우러진 x528.8m고 곧 급한 내리막이 시작되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좌측아래 채석장 같이 파 헤쳐진 흔적들이 보이더니 x528.8m에서 4분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다시 3분후 全州 李公의 뚜렷한 봉분의 무덤을 지나 잠시 더 내려서니 푹 패어지고 고목 한그루가 뿌리를 내린 좌우 갈림길의「보티재」다 (08시13분)
5분 지체 후 올라간다
오름은 막판 제법 짧은 가파름이니 보티재에서 7분후 잡목과 노간주나무의 약485m의 우측(서) 보치마을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이며 마루금은 좌측(남동)으로 틀어 잠시 부드러운 내림에는 큰 바위 하나가 보이며 잠시 내려선 곳에서 잠시 부드러운 오름에서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지만 그대로 남쪽으로 잠시 더 올라서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509.7
m인데 역시 별 것 없고 다시 돌아 내려서니 좌측에서 돌아온 족적을 만나 잠시 내리니 고만한 능선이다
내려선 지점에서 다시 오르려면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지만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500m의 우측(남서) x473.5를 거쳐 원상금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 역시 돌아가는 족적이 왜 있었는지 알 수 있게 평범한 봉우리고 방향은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역시 사면의 족적을 만나고 능선은 고만하며 우측 x499.6m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잠시 오름인데 아마도 오르지 않고 사면을 돌아가는 길이 있었던지 넓은 길이 이어지고 내려서노라면 바위들이 밟히면서 전면 진악산이 보이고 이동통신 시설물을 지난다
▽ 넓대직한 좌측 x407.9m 분기점을 지나서 5분후 x528.8m이다
▽ 전주 이공 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보티재 다
▽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x509.7m
▽ 약500m의 우측(남서) x473.5m 분기봉
▽ 진악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 마이산도 보인다
막판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내려서려니 족적은 다른 곳으로 사라진건지 보이지 않고 그냥 치고 내려서니
09시03분 아침에 차량으로 지나갔던 수리넘어재 옆의 주차장이고 옆에는 산장 같은 건물과 진악산 안내판들이 보인다
땀을 식히며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하는데 정상에서 야영을 한 사람들이 하산하는 것을 보고 09시18분 도로 건너 나무계단의 오름인데 마루금의 능선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거다
계단시설을 올라서면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넓은 등산로는 멀리서 보던 험한 진악산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느끼며 편안하게 돌아간다
09시31분 북쪽 x469.1m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서니「금산인삼과 진악산」에 대한 안내판과 윗이동굴1km↔광장700m 정상1.3km를 알려주면서 우측으로 틀어 송림아래 넓은 등산로의 오름이 6~7분 이어지니 진악1-5 구조표시가 설치된 곳은 좌측(북동)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남)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고 곧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올라서면 석축 위 조망처 다
▽ 수리넘어재를 지나며 진악산 오름에서 바라본 주차장 광장과 그 위 지나온 능선
▽ 사면을 돌아가면 우측으로 틀어 오르는 갈림길의 능선 분기점
▽ 좌측 앞 낮은 능선은 장령지맥이고 그 뒤 비죽한 만인산과 이어지는 식장지맥과 가장 높은 서대산
▽ 당겨본 서대산과 좌측 닭이봉 앞쪽 철마산과 그 우측 x486.1
▽ 진악산 정상과 수리넘어재 마루금의 분기점
▽ 정상을 향하며
북서쪽 인대산과 월봉산 뒤로 대둔산과 천등산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월봉산 우측 멀리 제법 큰 산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계룡산이다
서쪽 육백고지(654)등 금남정맥의 낮은 능선 뒤로 선야봉(758.7) 역시 모습을 보이며 동쪽 금산시가지 와 아까부터 보이던 능선들로 눈이 즐거우니 여기저기 보느라 반면에 발걸음은 느리다
09시51분 진악1-7에 국가지점번호가 설치된 지점이 수리넘어재로 이어지는 능선의 분기점이고 등산로나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 잠시 오르면 절벽을 이룬 바위지대에서 또 5분을 지체하는 것 역시 미친(?) 조망 때문이다
진악산 정상부 쪽이 보이면서 능선의 좌측은 절벽을 이루고 있지만 잘 만들어진 나무계단과 안전시설물을 따라 진악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너무도 편하지만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며 조망을 즐긴다
10시19분 우측 원효암2.1km 갈림길을 지나면 곧 거대바위 좌측아래 관음굴170m 갈림길을 지나 금방 석축을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룬 진악산 정상인데 하필이면 지금 정상일대 시설물 공사로 자재를 쌓아두고 철근들을 자르며 공사를 하는 소리가 요란한다
충청남도 금산군의 남이면 성곡리 · 석동리 · 상금리 · 하금리와 금산읍 음지리 · 계진리에 걸쳐 있는 진악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서대산은 북방을 진수하고 진악산은 남방을 가리었다"고 하고 동일 문헌에 진악산은 군의 남쪽 7리에 있다
동쪽 봉우리 아래에 석혈(石穴)이 있는데 서너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알 수가 없는데 전하는 말로는 용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넣으면 감응이 있다고 한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금산군지」(1969)에서는 진악산의 정기는 바로 금산의 정기로 동일시되어 왔다(중략) 진악산은 금산의 수호신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 1987년「금산군지」에도 금산의 鎭山으로 금산의 정기를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라 하여 금산의 중심 산으로 진악산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진악산이 금산의 진산 또는 주산으로 기록된 것은 확인되지 않고「여지도서」(금산지도)에 진악산이 있는 남쪽이 지도의 상단에 표시된 경우는 있다
보통 고지도의 표현에서 지도의 위쪽에는 지역의 진산 또는 주산이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금산의 경우 지금은 그 이름조차 사라진 읍치 북쪽의 소산(所山 비비미)이 진산이자 주산으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흥미로운 부분이다
일설에는 "진악이란 명칭이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옛날 홍수가 났을 때 이 산만 지네만큼 남았다 하여 진악산이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산에는 관음봉 · 문필봉 · 노적봉 · 물금봉 등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관음봉은 강처사가 관음굴에서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좌측 마이산과 그 뒤 가린 성치산과 그 좌측 봉화산 마이산 우측 뒤 명도봉 중앙 큰 장군봉과 그 앞 선봉 멀리 비죽한 구봉산 우측 복두봉 그 우측 비죽한 운장산에 연석산은 살짝 보이고 우측으로 육백고지와 선야봉이 겹쳐 보인다
▽ 당겨본 선봉 뒤 장군봉과 왕사봉이 겹치고 그 뒤 좌측부터 구봉산 복두봉 운장산 연석산
▽ 진악산 오름에서 서쪽 육백고지와 금남정맥에 그 뒤 높은 선야봉 능선
▽ 중앙 푹 들어간 보티재 뒤 인대산과 그 우측 비죽거리는 식장지맥과 대둔산 천등산을 본다
▽ 중앙 멀리 계룡산을 보면서 당겨본다
▽ 공사 자재가 널려진 진악산 정상부
석축을 내려서면 짧은 바위지대를 지나고 남쪽의 숲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을 따르는데 여전히 좌측은 절벽을 이루고 있다
우측 능선 분기점에는 진악3-13이며 잠시 내려서려니 사고다발지역 현수막과 바로 앞으로 도구통바위의 x735.1m가 보이는데 진악산 정상보다 더 높은 곳이다
다 내려서고 오르려니 정상 원효암↔보석사 표시를 보며 오름에는 곧 진악3-11를 지나면 짧은 암릉지대에서 조망이 좋고 잠시 후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오르기 전 우측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으로는 축성이 무너진 것인지! 너덜지대인지! 바위들이 널려있는 것을 눈여겨보고 3-10을 지나 오른다
▽ 동쪽 개심저수지 우측이 성치지맥 덕기봉과 뒤 베틀봉에 멀리 비죽한 각호산이다 그 좌측 멀리 천만산 삼봉산의 각호지맥에 좌 중앙 비죽거리는 산은 백하지맥 성주산 월영봉
▽ 당겨본 중앙 양각산 뒤 비죽한 천만산과 좌측 삼봉산
▽ 좌 중앙 각호산과 봉긋한 민주지산 우측 삼도봉에 가장 큰 구름을 인 덕유산 향적봉과 그 우측 남덕유산
▽ 당겨본 각호산 민주지산 삼도봉 능선에 우측 앞 백하산
▽ 당겨본 덕유산
▽ 금산시가지와 다시 서대산에서 우측 대성산 천태산 방화봉 국사봉 중앙 우측 성주산 능선들이 겹쳐 보이고
▽ 짧은 암릉도 지나며 물굴봉으로 향하고
▽ 진악산에서 가장 높은 물굴봉
▽ 돌아본 진악산 정상 쪽
계단과 너덜거리는 바위들을 밟고 이정표를 보며 분기점에서 7분여 올라서니
11시 공터를 이루며 작은 돌탑과「물굴봉」안내판에 진악3-9 구조표시 진악산 정상1.8km를 알려주는 도상 x735.1m다
이곳으로 향하면서 마이산 쪽을 바라보면 물굴봉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x600.3m와 마이산 정상부가 연결된 듯 보이고 조금 전의 분기점에서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감지되지 않았지만 아무튼 물굴봉 정상 확인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간다
물굴봉 일대의 남쪽은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고 다시 아까 석축인지! 너덜인지! 보이는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너덜지대를 지나자말자 절벽을 이루고 있어 바로 내려설 수 없어 올라온 곳으로 다시 조금 더 내려서면서 내려설 사면을 살피다가 적당히 치고 내려서기로 한다
지도의 등고선과 바위그림이 말하듯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벼랑은 돌아내리기도 하면서 능선의 날 등에서 이탈하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려니 뚜렷한 길은 없지만 이 능선을 지나가며 밟은 흔적들이 보이기도 한다
능선의 날 등에서 4분여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바위벼랑지대는 지나면서 능선은 조금 완만해지며 뚜렷하게 형성된 것을 볼 수 있고 족적도 나타나는 것이 만약 반대 마이산에서 이 쪽으로 오르는 형태에서는 확실하게 능선의 날 등을 놓치지 않겠지만 막판 표고차 150m 정도 줄임이 상당한 된비알이겠다
아무튼 진악산 정상 – 물굴봉 능선에서 표고차 80m 정도를 줄이니 능선은 펑퍼짐하게 변하고 참나무들의 울창한 수림이다
▽ 물굴봉 오르기 전 마이산 능선 분기점이나 바로 내려설 수 없고 사면을 돌아 내린다
▽ 앞 봉우리는 물굴봉 남쪽 x660.3이고 그 뒤가 마이산에 마이산 좌측 뒤 성치산과 좌측 봉화산
▽ 물굴봉 정상에 정상 남쪽은 절벽이다
▽ 내려서려면 곳곳에 가파른 벼랑들이다
▽ 표고차 80m를 줄이니 능선은 뚜렷하게 살아난다
11시25분 분기점에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선지 14분후 해발 약550m 지점에는 하늘이 잠시 터지면서 풀이 무성한 폐 무덤을 지나고 잠시 살짝 오르려니 우측사면으로 돌아간 족적이 보이지만 올라보니 해발530m의 좌측(남) 안골마을 쪽 짧은 능선 분기점이고 능선은 우측(서)으로 잠시 틀어 평탄하고 방향을 틀어 2분도 되지 않아 다시 좌측(남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잠시 후 다시 하늘이 터지는 파묘인지! 무덤흔적을 지나고 몇 걸음 오르면 약490m의 서쪽능선 분기점인데 그 능선은 아침에 차량으로 넘어간 도로로 이어진다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리기다소나무 좌측은 참나무잡목들로 수종이 확실하게 보이며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11시40분 약450m의 좌측 안골마을 골자기 쪽 분기봉에서 내려서려면 하늘이 터지면서 뚜렷한 봉분의 문패 없는 무덤이고 4분여 내려서니 지도상의 소로표시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옛 임도지만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무성하다
전면의 약450m의 좌우능선 (우측 x455.3)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소로표시로 돌아가다 보니 에이! 그냥 오를 걸 그랬다 싶을 정도로 풀들이 무성하다
11시52분 분기봉을 돌아선 상태에서 안되겠다 싶어 좌측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니 분기봉을 내려선 상태고 잠시 후 내려서는 곳에는 다시 하늘이 터지면서 2기의 납작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13분간 휴식 후 12시07분 출발이다
무덤을 지나면 잠시 잣나무지대를 지나고 부드러운 오름 2분도 되지 않아 뚜렷한 봉분의 무덤이고 능선은 서서히 7시 방향이고 2분후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란 2기의 무덤이 있는 곳은 좌측 샛번지마을 능선 분기점이다
▽ 풀이 무성한 폐 무덤을 지나자 말자 안골마을 능선 분기점이다
▽ 다시 무덤지대를 지나자말자 서쪽 금평소류지 아래 도로 쪽 능선 분기점이다
▽ 뚜렷한 봉분의 무덤의 분기점을 지나면 우측으로 옛 산판길이다
▽ 잣나무 송림의 능선을 진행하고 풀이 무성한 2개의 봉분의 좌측 샛번지마을 능선 분기점
평탄하고 부드러운 능선의 전면 좌측으로 마이산이 슬쩍 보이지만 빙 돌아갈 여정이고 능선에는 오래된 폐 검정 그물망들이 방치되어 있다
2기의 무덤에서 4분후 다 내려선 상태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약440m의 좌우능선 분기봉인데 우측능선 쪽으로 무덤이 보이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송림의 능선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2분 여 올라서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자리한 x446m 다 (12시24분)
다시 내려서는 곳에도 봉분을 뚫고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에 곧 납작한 무덤이다
검정색 폐 그물망은 계속 보이고 x446m에서 4분후 민머리 봉분의 무덤을 지나 오르면 우측으로 비켜난 △420.5m 분기점인데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흔적이 보이니 그냥 돌아간다
산행하며 웬만하면 거리가 조금 있어도 인근의 삼각점 확인은 하고 가난 편인데 오늘은 그냥 가는 것이 금산터미널에서 15시 서울행 고속버스가 예매되었기 때문이고 그 다음 버스는 17시에 불편한 40인승이기 때문이다
꼭 가야할 곳이라면 야간에 돌아가더라도 확인하고 가겠지만 뭐 그럴 일 있나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도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곧 우측(남) 용동마을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도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곧 능선은 고만한데 벌써부터 매미소리가 요란하다
문패 없는 무덤에서 동쪽으로 4분후 몇 걸음 오르고 곧 파묘 흔적을 지나면 능선은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지며 내려서려면 우측사면은 벌목지를 이루며 시야가 확 터지면서 전면 마이산이 올려 보이고 우측 용동골자기 저 편으로 성치지맥의 선봉(694.2)에서 이어진 500m대 능선 뒤로 선야봉(758.7)에서 이어진 금남정맥의 능선들이다
▽ 별 것 없는 x446m를 지나며 폐 그물망이다
▽ △420.5m 분기점을 지나면 문패 없는 무덤이다
▽ 동쪽으로 내려서려면 전면 마이산 쪽이고 우측사면은 벌목지다
▽ 우측 용동 골자기 저 편 선봉이 보인다
▽ 당겨본 장군봉
12시40분 흙이 드러난 봉분의 무덤을 지나 다 내려선 약390m의 안부에서 본격 오름이 시작되는데 여전히 우측은 여전히 벌목지대를 이루며 8분여 올라서니 약440m의 봉우리고 남쪽에서 다시 동쪽으로 틀어 수림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내려선 후 평탄하게 잠시 이어가다가 오름이 4분여 이어지면 능선은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오름은 계속된다
우측으로 틀어 8분후 다시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가파른 오름에는 바위들도 밟히고 밧줄도 매어져 있다
13시15분 민머리 무덤이 있던 안부에서 35분이 소요되면서 올라선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마지막 마이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부드럽다
3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좌우가 가파른 벼랑을 이룬 짧은 암릉지대를 지나는데 바로 앞에 정상부가 보이며 살짝 내려선 후 마지막 오름이니
13시23분 숲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루며 낡은 산불초소와 돌탑이 서있는 마이산 정상이다
조망은 없고 바람마저 없어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참나무 능선에서 휴식 후 13시36분 출발이다
마이산은 진안 마이산처럼 산의 생김새가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어느 방향에서 그렇게 보이는지 오늘도 그렇고 성치지맥과 백하지맥을 종주하면서 볼 때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7시 방향으로 2분여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용동마을 쪽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좌측 5시 방향으로 틀어 아주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두 차례 큰 바위지대를 돌아 내려서니 방향을 틀어 내려선지 9분후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에서 몇 걸음 올라선 곳에서 살짝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능선은 두 갈래 우측은 x395.4m를 거쳐 성산마을로 내려서고 살짝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서면 하늘이 터지는 납작 무덤이다
▽ 서쪽 선야봉 칠백이고지로 이어지는 능선들
▽ 마이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가파르다
▽ 다시 하늘이 터지는 짧은 암릉지대에서 바로 앞 마이산 정상이다
▽ 마이산 정상
▽ 두 차례 바위지대를 지나며 가파르게 내려선다
▽ x395.4m분기점을 지나며 내려서려면 납작 무덤이다
무덤이 있어 그런지!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납작 무덤에서 2분후 모처럼 십자가의 全州 李公 達城 徐氏 문패를 단 쌍무덤을 지나니 역시 무덤 진입로인 듯 길이 뚜렷하다
14시02분 2차선 도로의 소비재에 내려서니 한 쪽에 정자의 쉼터시설이 있다
아주 다급하지 않으니 지나가는 차량에 히치하이킹을 시도해보지만 소극적인 행동이니 세워주는 차량이 없으니 금산택시를 호출하며 도로를 따라 북쪽 원석동 방면으로 한참을 걸어가니 택시가 달려온다
▽ 마지막 십자가의 전주 이공 달성 서씨를 지나 내려서면
▽ 소비재에서 산행은 끝난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예약된 버스출발시간 25분전이라 어디 가서 식사할만한 시간의 여유가 되지 않으니 차라리 화장실에서 세수도하며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버스를 기다리며 한 쪽에서 남은 캔맥주와 토스트로 허기를 메우고 버스에 오르고 잠에 빠지고 신갈인근에서 깨어보니 일반차량들은 고속도로 정체로 느림보들이지만 전용차선의 버스는 금산에서 강남터미널까지 2시간 살짝 넘어서 도착하니 일찌감치 집에서 느긋한 반주 식사를 누린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