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9월 16일(월). 음력 8월 14일.
한 바다에 가을빛 저물었는데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높이 떴구나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드는 밤
새벽 달 창에 들어 칼을 비추네
- '이순신', "한산도 야음"
- 1597년 오늘 ‘명량’에서 13척의 배로 330여 척의 왜군 수군에게 크게 이김
* 오늘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 1987년 오늘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 서명
- 1995년 1월 23일 유엔총회에서 오늘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선포하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협약의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 할 것을 요구
1179 (고려 명종 9년) '경대승' 도방 설치
1402 (조선 태종 2년) 호패제도 실시
1846 (조선 헌종 12년) 최초의 신부 '김대건'(세례명 안드레아) 새남터에서 순교
- 어린 시절 이름은 김재복(金再福), 성인으로 시성됨. 축일은 7월 5일
- 1821년 8월 21일 충청도 면천군 범서면 '솔뫼마을'(송산리, 현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출생. 순교 당시 25세
- 학식이 출중하여 옥중에서 몇몇 대신의 부탁으로 세계 지리에 관한 책을 만들었고, 영국에서 만든 세계 지도를 라틴어 실력을 발휘하여 우리말로 옮겼는데, 이 지도는 헌종에게 바쳐짐
- "나는 이제 마지막 시간을 맞았으니 여러분은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십시오. 내가 외국인들과 교섭한 것은 내 종교와 내 하느님을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천주를 위해 죽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내게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죽은 뒤에 행복하기를 원하면 천주교를 믿으십시오. 천주께서는 당신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영원한 벌을 주시는 까닭입니다." : 참수형을 당하기 전에 한 말
1882 (조선 고종 19년) '척화비'(斥和碑)를 전국에서 철거
- 1871년 '신미양요' 이후 '흥선 대원군'이 조선왕조의 질서 유지를 위해 외국과 수교와 통상을 금하는 쇄국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종로 네거리를 위시한 전국 교통 요충지 200여 개소에 세운 비석(碑石)
- '임오군란'으로 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자 일본공사의 요구로 철거
- 종로에 세웠던 것은 1882년 9월 26일(음력 8월 15일)에 종로 보신각(普信閣) 부근에 파묻었는데, 1915년 6월 보신각을 옮길 때 발견되어 경복궁 근정전 서쪽 화랑에 진열되었음
* 척화비 내용 :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
양이침범 비전즉화 주화매국
계아만년자손 병인작 신미립
- “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해를 하는 것이니, 화해를 주장하면 나라를 파는 것이 된다. 우리의 만대자손에게 경고하노라.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우다.”
1915 동화작가 '강소천' 태어남. "꿈을 찍는 사진관", "호박꽃 초롱"
1936 소설가 '심훈' 세상 떠남. "상록수"
1941 조선 총독부, 중등 이상의 학교 남녀학생들에게 학교총결대 결성 지시
1945 소련 정치국, 한반도 38선 이북 군정실시 공포
1950 국군과 유엔군, 낙동강전선서 총반격 개시
1965 음악가 ‘안익태’ 세상 떠남(1906년 12월 5일 ~ )
- 이 땅에서 났지만 스페인 작곡가, 첼리스트, 트럼페터,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임
- 평양 숭실고등보통학교
- 1921년 도쿄 세이소쿠 중학교 입학
- 1926년 도쿄 구니타치 고등음악학교 입학, 첼로 전공
- 1930년 미국으로 유학 : 신시내티 음악학교, 커티스 음악학교, 펜실베이니아 주립 템플 대학교 음악대학원 등에서 공부
- 1944년 12월 스페인에서 “한국 환상곡” 완성
- 1946년 스페인 여성 ‘롤리타 탈라베라’와 결혼
- 1955년 3월 광복 후 처음 고국 방문
- 광복 이후 서울 숭실중학교, 숭실 고등학교에서 각각 명예 졸업장 수여 받음
- 일제 강점기 초반 독립운동가로 열심히 활동
- 독일로 넘어가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 음악을 만들고 음악회를 지휘함
- 1941년 일본의 궁중음악인 ‘에텐라쿠’를 지휘,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연주
1974 북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가입
1977 서울 시내 52개 국교생 7,800명 급식 먹고 집단식중독
1980 미국 보스턴미술관서 ‘한국미술 5천년전’ 열림
1980 '금성사'(현 LG전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태국과 TV생산기술 수출계약 체결
1982 한양대병원 '장기(臟器)은행' 발족
1986 제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확정
1991 민주당 출범, 평화민주당과 3당 합당에 합류하지 않은 통일민주당 세력 통합
1992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동복' 대변인 훈령조작
1998 시인 ‘박두진’ 세상 떠남(1916년 3월 10일 ~ )
- 조지훈, 박목월 등과 함께 ‘청록파’(靑鹿派)의 한 사람
- 좌익계의 조선문학가동맹에 맞서 김동리, 조연현, 서정주 등과 함께 우익진영에 서서 ‘조선청년문학가협회’ 결성
- 프랑스 아비뇽 근처 고대 로마 유적지에 그의 대표작 “해”의 첫 구절이 쓰인 시비가 있음. 앞 면은 한국어, 뒷면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음
* 청록파 :
- 1940년대 초 잡지 “문장”의 추천으로 시단에 등장
- 이들의 시풍(詩風)은 시를 표현할 때, 자연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운율 감각을 사용. ‘자연파’라고도 함
1999 '김대중' 대통령, 동티모르 파병 결정
2001 아시아 최고령 연극배우로 기네스북 오른 '고설봉'(89세) 세상 떠남
- 한국 최다 연극출연(500여편)
2002 대한민국 국방부, 남북 비무장지대(DMZ) 군 핫라인 개통에 합의
2007 학력 위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던 '신정아' 前 동국대학교 교수, 검찰 연행
2007 태풍 ‘나리’ 한반도 상륙
- 사망 13명, 부상 1명, 재산 피해 1,600억 원
2008 북한 미술작품 처음으로 유럽의회 전시(~ 9월 19일)
2014 '김효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2014 '김성일' 창원시 시의원, 야구장 입지에 불만 품고 '안상수' 창원시장에 계란 투척
- 김 의원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2019 진주,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발견
1620 ‘메이플라워’호 종교의 자유를 찾아 잉글랜드 남서부 ‘폴리머스’항 떠남
- ‘필그림 파더스’라고 불리는 영국의 청교도 개척자들 102명(‘존 카버’, ‘윌리엄 브래드퍼드’ 등) 102명 탑승
- 같은 해 11월 9일 메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에 상륙, 프로빈스 타운데 11월 21일 상륙, 프리머스에는 12월에 들어 성탄절 다음날에 상륙
- 이들은 메사추세츠에 도착하기 전, 선상에서 ‘메이플라워 서약’을 체결하고 41명이 서명하였음
* 메이플라워 서약 :
- 영국왕에 충성을 다하며
- 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을 기약하고
- 자치사회를 형성하여 질서와 안전을 도모하며
- 평등한 법률을 만들어 관제를 정한 다음, 여기에 종속할 것을 맹세한다
1810 멕시코 독립전쟁 시작( ~ 1821년 9월 27일)
- 1821년 8월 24일 ‘코르도바 조약’을 체결하면서 멕시코가 독립하게 됨
1887 현대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나디아 불랑제' 파리에서 태어남
1908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 창립
1920 미국 '월 스트리트' J.P. Morgan Inc. 본사 앞에서 폭탄테러 발생
1940 미국, 징병선발법 공포
1947 인도네시아 독립선언
1955 아르헨티나 '반(反) 페론 군사평의회' 정권 장악
- 9월 19일 '페론' 대통령 사임
1961 미국, 네바다주에서 두 번째 지하핵실험 실시
1963 말레이시아 연방 발족
1978 '요한 바오로 2세' 새 교황 뽑힘
1978 이란 전역 진도 7.7 강진. 사망 2만5천여 명, 100여 마을 폐허화
1982 레바논 '팔랑헤'당 기독민병대가 팔레스타인인 2,750여명 이상 살해
- '사브라 샤틸라' 학살
1986 남아프리카공화국, '킨로스' 금광에 큰 불 사망. 177명
1990 소련 모스크바 동쪽 '첼란빈스크 카라차이' 호수에 방사능물질 폐기
- 호수 주변 방사능 오염(체르노빌의 2.5배)
1992 영국, '검은 수요일' 사건 발생
-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 및 다른 헤지펀드가 영국 파운드화를 투매해 영국 정부가 1990년 10월 가입한 '유럽 환율 메커니즘'(ERM)을 탈퇴한 사건
- 유럽 환율 메커니즘(ERM) : 독일 마르크화의 ±6% 수준의 변동폭에서만 움직일 수 있었으며, 이 수준을 벗어날 경우 중앙은행들이 개입해 변동폭을 조정해야 함
- 독일은 1990년 10월 통일비용 조달을 위해 마르크화를 천문학적으로 확대, 동시에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고금리 정책을 폄
- ERM 가입국들은 협약에 따른 환율변동폭 유지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자 실업률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이어지게 됨
- 영국이 고집스럽게 환율방어 기조를 지속하자, '조지 소로스'가 파운드화 투매를 시작함
2008 검은 화요일, 세계증시 9.11 테러 이후 최대 폭락
- 이날 하루 전세계에서 6천억$(약 660조원)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됨
2011 중국 쓰촨성 폭우. 160년 만에 최대강우량 재산피해 6조원
2013 미국 워싱턴DC 해군복합단지서 총기난사, 사망 13명 이상
2018 '엘리우드 켑초게'(케냐 34세), 제48회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남자마라톤 세계최고기록(2시간 1분 39초) 세움
- 이전 기록은 '데니스 키메토'(케냐)의 2시간 2분 52초(2014년 9월 28일)
- '켑초케'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시간 8분 38초로 우승
- 현재 여자 세계기록은 '폴라 래드클리프'(영국)의 2시간 15분 25초(2003년 4월 13일)
2020 일본, 최장수 총리 ‘아베 신조’ 사임
- 자민당 총재, 내각관방장관인 ‘스가 요시히데’가 총리로 취임
2022 이란 ‘마흐사 아미니’ 세상 떠남(2000년 7월 22일 ~ )
- 히잡을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된 후 사망
- 경찰의 잔혹 행위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 이란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의 상징이 되었고,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짐
- 이란 정부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인터넷 차단 조치를 취함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