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실사 들어가는 아톰즈 010 두번째 후기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좋은 강도와 사이즈입니다.
>강도
이건 실장님 샵오더라 아마 오더 내시면 좀 더 부드럽게 낼수 있을것 같구요. 특히 펠트가 많이 단단해 예전 제트같은 느낌이고 전반적으로 단단합니다. 단단함과 별개로 감기긴 잘 감겨요.
>사이즈
는 11.6정도인데 일본 메이저 브랜드 기성 내야에서 제일 큰 사이즈 정도거나 그거보다 좀 더 큽니다. 11.75 쓰시던분들은 미묘하게 작다고 느낄수 있어요.
>패턴
은 아주 누워있지도 서있지도 않은 410의 포구면 각도(?)라 어떤걸 쓰다와도 이질감이 크진 않을듯 합니다만 너무 누워있는 포구면이 불편하시다면 넘어와도 좋을듯하고
기존 610 410보다는 얕고 210 정도 깊이거나 쓰기에 따라 좀 깊게 가져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엄지 올렷다 내렷다 하기에 좋은 느낌이에요.
얕다고 다 어려운게 아니고 오히려 공이 웹으로 잘 안타고 올라가서 저는 편합니다. 박히는 느낌도 이만하면 충분하구요.
>총평
잘만든 글러브입니다. 난이도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약간 작은 사이즈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이라 실제로 써보면 불안감이 지워집니다. 그럼에도 투핸드가 압도적으로 편한 글러브라(공빼기 정말 좋음) 발이 좀 부지런하시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싱글핸드를 선호한다면 410이 낫지않나 싶긴 하네요.
모쪼록 즐추 하세요~
첫댓글 +
실장님이 역말기로 가공해주셧고
저는 1111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