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실적 전년대비 98%로 마무리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7.25.~8.11., 18일간)을 추진하여 충남 보령시 외연, 삽시 등 섬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선 이용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13일 수산청에 따르면 특별수송대책 기간동안 대천-장고 등 충청지역 7개 항로에 2만 7천여명을 수송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98%의 수치이다.
금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염과 해외여행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섬 여행 수요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년도 수송실적이 많았던 도비-소난지* 및 구도-고파* 항로의 수송실적이 감소하였다. 반면, 가족 단위의 여행객의 증가와 낚시 인구 증가로 대천-장고** 및 안흥-가의** 항로의 수송실적은 소폭 증가하였다.
김태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여객선 안전관리 및 관계기관 교육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대산청은 이번 특별수송을 위해 출항 전 여객선 안전점검, 선원 및 종사자 교육, 안전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와 현장중심의 점검을 실시하였고, SNS를 통하여 안전정보 및 위해요소를 적극 홍보하여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안전한 여객수송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