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치게 그리운 날 / 최수월 사무치게 보고픈 그리움 타인처럼 살기엔 가슴 도려내는 아픔인 것을 아픔의 끝은 어디인지 봄이 가고 여름 오니 너 없는 길가엔 붉은 장미 흐드러지고 너 없는 저 숲에도 싱그러운 초록향기 짙어가건만 저녁 숲에서 부는 마른 바람은 붉게 타는 노을 속에 그리움만 걸어두고 갈 뿐 나를 잊고 햇살처럼 반짝이듯 살다가 어느날 문득 외롭거든 널 잊지 못하는 한 가슴속으로 불현듯 찾아드는 너였으면
첫댓글 늘 찾아주신회원님들께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
아름다운 영상 편지지 잘 쓰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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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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