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의 스무번째는 소설(小雪)입니다.
이때부터 점차 겨울로 들어서지만 아직 따뜻한 햇볕이 남아 있어 작은 봄이라고도 부릅니다.
소설은 눈이 적게 온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첫얼음이 얼며,
첫눈이 오기 때문에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 호박오가리, 곶감 말리기 따위의 겨울나기 준비에 바쁩니다.
소설 무렵인 음력 10월 20일께는 이날 억울하게 죽은 손돌의 원혼 때문에 '손돌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해마다 이날은 강풍이 불고 날씨가 찬데, 그래서 강화에서는 뱃길을 금한다합니다.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이,
고요함속에
참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침묵이라 함은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와 같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小雪입니다.
오늘은 땅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입니다.
이제는 정말
겨울 입니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해는 엄청
짧아 졌습니다.
낮이 길이가
짧아진 만큼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햇빛받는 시간이 줄어들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낮에 최소한
한시간 정도는
햇빛을 일부러라도 받고
야외활동을 하여야만 건강에 좋습니다.
부지런한 삶이 건강을 챙겨 줍니다.
오늘도 부지런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울님들
겨울날씨 처럼
많이 추워졌으니 건강관리 잘하시길.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