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왜 계속 들고 나와서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친일은 이미 70년 전 과거의 얘기입니다.
친일했던 사람들 대부분 이미 저 세상 사람들이구요.
그리고 일본이 한국을 36년동안 통치했는데, 일본의 영향이 없었을 사람은 없습니다.
태어나서 부터 일제 통치시대었는데 나이가 40대를 바라볼 때 겨우 독립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박정희도 일제 통치시대에 태어났구요.
해방전 국내에서 돈 좀 있고, 공부 좀 한 사람들 친일과 연관이 없는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좀 똑똑한 사람들 중에 일본이 잘못한 것이 못마땅해서 반일하면 생명의 위험을 받아서 해외로 도피한거죠.
박정희 친일을 했다고 해도, 실제로 독립군 토벌에 참전했다는 증거도 아직까지 누구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친일했다고 자식도 그 멍에를 지고 살아야 하는가요? 대한민국에 북한처럼 연좌죄가 있고, 출신성분 봅니까??
친일파 자녀는 정치에 나오면 안되고, 오직 항일빨치산출신만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나라인가요?
혹시 제가 친일파 후손이라고 친일을 감싼다고 하시겠죠?
저의 할아버지도 왜정때 홍범도 따라 다니며 동북(중국)에서 연해주랑 들락날락 하면서 반일 운동 좀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건대, 친일은 과거고 친북은 현재입니다.
남북은 현재 정전(停戰)입니다. 종전(終戰)이 아니라구요.
북한에는 그 전범자의 손자가 아직도 정권을 잡고 있는데,
그런 사람과 연방제 하겠다고 공약 내건 사람들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님이 어디서 유리한 정보를 얻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은 이미 그쪽 사람들하고, 그쪽하고 손발 맞추는 사이버 전사들이 다 장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 여론으로 대세를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때도 이명박 bbk 터지고, "경제만 살리면 되지"가 유행할 정도로 그쪽 사람들이 다 장악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결과는 어땠습니까??
인권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참, 아무런 증거도 없이 남의 집 가택수색하는 것이 인권이고 민주주의입니까?
십알단 얘기하시는데, 님은 십알단 보다 더하시네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이 글을 올리면 "국민의 목소리"고,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글 올리면 십알단인가요?
그리고 천안함 사건은 외국의 유명 학자들로 조직된 조사단이 조사하였구요.
그리고 최근 탈북한 관련분야 전문가들( 그 중에 어뢰전문가도 있었음.) 도 북에서 했다고 증언함.
김정은이 직접 와서 "내가 지시해서 한것이다."라고 말해야 납득하시겠는가요??
첫댓글 제가 님과 언쟁을피하려는 첫째 이유는 님과 언쟁해서 이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만나서 제가 증거를 제시해주어도 어차피 제 말에 눈과 귀를 막아버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 어떻게 납득을 시킵니까...?
둘째 이유는 님과 언쟁을 지속하면 tomoltopy 님과 다른 분들이 우려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오히려 편협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한 걸음만 뒤로 물러나서 세상을 좀 넓게 봐주세요. 그러면 진실이 보일겁니다.
(오히려 님은 제가 편협하고, 쓸데 없는 고집을 피운다고 생각하시겠지만요.)
저는 연장자가 젊은이보다 지혜롭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경험 많은 사람이 경험 없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젊어서 지헤로운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더 지혜로워지고,
젊어서 무식한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더 무식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판단력이 불완전한 미성년자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듯이, 판단력이 불완전한 노인에게도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암튼 전 GG 입니다.
혹시 본명이 정동영이십니까?? 와~~나이가 얼마 되신 분인지 결혼도 하셨던데, 별로 젊지도 않은 분이 노인 운운하시네요. 나이 먹어서 님도 노인이 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정동영씨 얼마전에 육십세 이상은 투표장에 오지마 얘기했던데, 올해 육십이 되었더라구요. 님이 노인들을 폄하하시는데요, 그 노인 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룩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놀고먹고 놀았으면 대한민국국민들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수준으로 맨날 해외에 돈벌러 노무송출이나 다니고 계셨겠지요.
그 논리가 단순하네요. 민주당 지지하면 "지혜롭고", 새누리당 지지하면 "무식하다."
평등을 외치고, 민주주의를 외치고, 약한자를 보호하고, 서민을 위한다는 민주당 지지자의 생각이 그렇다니 참 아이러니예요. 노인들 못배웠다고 막 무시하고 ...
.......... 제 주변에도 이런 말을 하는 분이 계셨네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들에게는 투표권도 주기 싫다는 게 어떻게 민주주의와 닿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투표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현명하고 신중하십니다.
고쳐야 될 점이 대북과 안보정책을 고칠 생각을 가지지 않는 야권에 있었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TV토론을 보고, 민생과 경제, 사회 분야에서 문재인 후보의 정책이 전반적으로 낫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말 잘하는 사람이 정치 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미국 대선 토론과 비교해서 두 후보 모두 수준이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괜찮은 후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정치가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저는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대북이나 안보 정책 분야 등 정부가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할 항목에서는 제가 보기에 0점입니다. 10.4 공동선언이나 국보법 폐지 같은 사안을 단계단계 밟아나가자는 이정희 후보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이거 하나로 표심 돌렸습니다. 어찌 보면 이정희 효과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야권 전체에 있었다고 해도 될 듯 싶습니다.
사실 아는 분이 미국에서 미국과 서양 몇개 국가 언론인들이 한국의 대선을 분석하고 "ㅂ ㄱ ㅎ 완승"이라고 점치는 얘기를 올린 글을 봤는데...그 분은 시민권자라 걱정없이 올렸지만, 저야 아직 한국시민권이 남아 있어서 선거법 위반에 걸릴 가봐 여기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한국의 정치를 보고 돈을 투자하는 돈의 흐름을 갖고 평가하는 사람들이라 지난 대선들 다 맞췄던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밝히리님 글 보고 그냥 웃음이 나가더라구요...
들쑤시고 인터넷에 정치글로 장식하면 보수집단들을 결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왜 생각못하는지..
개인적으로 박근혜 당선에 1등공신은 "야당성향의 네티즌들 트윗터리안들 ...조국, 진중권 같은 분들", "나꼼수 (이전에 총선때는 김용민씨 표 많이 갉아먹었죠.)", 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나 언론들을 보면 그쪽 성향의 심한 글들이 도배되어 보수성향사람들의 눈에는 나라가 당장 뒤짚힐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오죽하면 회창옹이 나와서 다 찬조연설하고 그러겠어요...5년전에 박근혜님이 문전박대했는데도.
트위터를 보면 어느게 진실이고 어느게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리안은 그것들을 여과없이 모두흡수합니다. 자신의 생각도 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식조차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판단조차 없으면서, 리트윗을 반복합니다.
대체 무엇을 보고 소통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열려있고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하는데, 마음만 먹으면 구글에 몇 글자만 검색해도 나올 건 다 나옵니다. 거기서 안 나온다면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야죠.
제게 트위터는 일부 건강한 사용자들을 제외하고는 그저 최신(사실 최신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트렌드의 집단최면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70만표 차이가 나는 결과 자체를 부정선거였다고 억지쓰는 이들에게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권도 이명박 정부의 실책(4대강 삽질, 부자감세 등등..)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것은 어찌보면 다행으로 여기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고 싶었다면 자신들의 실책을 미리 파악하고 그걸 고치려는 시도를 했어야 합니다. 그렇게 이기고 정권을 잡고 싶어했는데도,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근본적으로 실패한 대북안보정책을 계속 고집했다는 것은 그들이 이 방법을 성공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으로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는 모두들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