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야구 개막 이후..
자정을 넘어 잔적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금요일은 사정상 예외지만..
오늘까지는 일찍 잘 생각이예요..
기아는 2경기 1승 1패..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뿐인데..
부상 선수는 3명.. 솔직한 말로 꼭지가 돌겠어요..
3명 모두 120경기 이상은 출장해야 할 주전인데..
사실 대진이 형 은퇴 이 후..
기아 야구에 대한 절실함과 간절함이 사라졌어요..
형 아닌 다른 기아 선수를 형 만큼 응원하는 건 제 개인적으로 의리가 없는 거라 느끼니까..
그만큼 형에게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진심으로 쏟았던 저니까요..
아직까지 대진이 형 만큼 오른쪽 타자 몸쪽에 패스트 볼을 스탠딩 스트레이크 콜을 얻어내는 우투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저니까요..
근데.. 언젠가 꼭 제가 다시..
기아 야구에 올인하고 밥보다 야구고..
기아가 야구를 지면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저로 한번은 돌아갈 거라 다짐하고 있어요..
근데.. 선빈이 도영이 나성범 선수가 부상이니 더더욱 의욕 상실..
도영이도 없고 나성범도 없다는데..
그래도 선동렬, 이종범이 없던 시절에 비하면 엄살이라는..
감독의 역량을 알 수 있는거죠.. 그래도 투수들이 빠져있는 상황은 아니니까요..
윌리엄스 감독님 시즌에 비하면 외국인 투수 둘에 현종이까지.. 암울한 게 아니예요..
혹자는 장정석의 저주라고 하던데..
아무튼 저는 현종이 의리 게임을 중점적으로 볼 거고..
그렇게 구단 운영을 엉망으로 하는 흥국생명을 김연경 선수가 파이널에 이끈 걸 보면..
확실히 선수의 포스는 무시 못한다는..
한편으로는 솔직히 야스민 선수의 부상만 아니었어도 고예림 선수의 프로 첫 우승을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다음 시즌에는 현대건설이 꼭 우승하길..
오늘은 야구 얘기 배구 얘기..
여러모로 좀 두서 없는 내용이네요..
이해를 바라고..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현종이가 잘 던져주길.. 아무리 생각해도 야구는 투수력과 수비력이라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