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역을 가끔 이용하곤 합니다....도시철도구간에서 역무실이나 매표소를 가끔 보다보면.. 각 운영주체의 역이라고 표시되고 출입문으로 도시철도공사소속이면 도시철도공사 지하철공사면 지하철공사 인천공사면 인천공사 철도공사면 철도공사대로 역표지도 다르고 출입구에 자사 마크를 달아서 자사소속역밈을 보여주곤 하더군요...
까치산 역의 경우에는 녹색에 2-34-4번째 역 즉 2호선 신도림역지선 네번째역이라고 05로 시작하는 5호선 도시철도공사 역번호와 같이 병기가 되어있음을 보게 되는데요....대합실에 하나밖에 없는 매표구에는 도시철도공사 직원이 근무를 하더군요....
요즘은 거의 철도공사구간과 환승되는 역은 모두 통합을 하고 있어서 선릉역같은 경우에도 철도공사 표지를 보게 되곤하더군요...
신도림역은 출입게이트 기둥은 서지공으로 되어있고 역무실및 매표소가 모두 서지공인줄 알았더니 역지하대합실내 구석에 철공사 매표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왕십리역의 경우는 2호선 통로 맨끝에 바로 지상왕십리 푬으로 올라가는 곳에 철공매표소가 있었구요..
수서역같은 경우는 3호선 지하철 공사소속 표지기둥이 있고 철도공사 역무실은 대합실 다른 부분에 2기 지하철과는 다른 시스템의 게이트로 되어있는걸 봤습니다...
도철공사와 서지공 철공사가 만나서 환승되는 역중에서 하나의 운영주체의 역무실이 없는 역은 까치산역뿐인지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고 서지공의 역무실이 따로 있는건지.. 또 없는역이 있다면 다른역이 또 있는건지..자못 궁금해집니다...
앞으로도 신노선이 개통되고 환승이되고 다른 운영주체역이 환승이 될때 기존운영주체의 역무실과 다른 운영주체의 역무실은 어떻게 합의되서 위치하게 되는지..철도매니아로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질문을 해봅니다..
첫댓글 6호선 연신내역도 서울지하철공사 위탁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연신내엔 지하철공사 역무실만 있습니다.
분당선 복정역도 아마 그럴걸요
여담이지만 남태령역은 철공에서 건설했는데 서지공의 노선으로 넘어가게 되었죠...
분당선 복정역 철공건설 도철로 운영권인게/ 복정역 역무실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로 다른 운영기관이 만나는 환승역을 개별적으로 운영했는데,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나서는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했지요.
솔직히 남태령-_-역은 철공이 운영해봐야 관리도 힘들고(직류구간..) 적자만 늘어날 터라 그냥 서지공에 넘기는 게 차라리 속 편했겠죠.
까치산역도 원래 개통당시에 서울지하철공사에서 3일동안 매표업무를 하다가 도시철도공사에 위탁하고 중지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2호선 까치산역에서 발매됐던 0250이 찍힌 정액권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는걸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