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여유는
내 삶의 여유는 누구의 여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고
신기하게도 상대방에게
내 것을 양보하고
내 것을 내어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요상한 것이다.
<우리 얼마나 함께>중에서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우리는 헤어질 사람들로 살아왔습니다
더 사랑해 줄걸 후회 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인생이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그네인 것을
뒤돌아 생각하면 온통 후회스러운 일뿐입니다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럴 수 있을까?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른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고
우리 님들 곁으로 잠시 들려봅니다.
수요일 수수하고
미소 팡팡 날리면서
수려하고 웃음꽃 피우는
화기애 애 한 행복바이러스 전합니다.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서로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짧게 남아가는 시간
한 시간도 소홀함이 없이 후회없이 살아야 겠습니다.
일주일이...
어느새 주횟수론 4월 세번쨋주 수요일이네요.
말없이 가는 시간들이 무섭게도 느껴지는 순간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아침이 오고 하루를 또..
시간의 노예가 되어 일상을 시작 하고
그 마무리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들이 어쩌면 우리가 매여있는
삶의 노동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삶의 기쁨이고
살아있는 행복 입니다.
마음속에 꽃이 피는것은 지금
이 순간 미소를 머금고 내 삶을..
내 행복들을 사랑으로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도 모르겠읍니다..
며칠 꽃향기 가득했었는데
이제는 싱그러움 담아주는 빗님이 내리는 수욜입니다..
지금도 아침마다 보는 곳곳에 불이나서
힘겨움들이 벅찬 모습을 보게되는데.....
어차피 우리는 모두 길 떠날 나그네이기에..
봄 안에 여름이 느껴지는 오늘....
행복한 수요일 이어가세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해요~^^
아!!
같은 라기시군요.ㅎ
처음으로 다녀가심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