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부터 심상찮은 증상들이 느껴졌는데, 지방병원 몇달전전하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최종 병명 진단받았습니다. 림프종(혈액암)이에요. 작가 허지웅씨가 걸려 최근에 많이 알려진 병이죠. 평소 과하게 꼼꼼 하고 예민한 성격탓에 스트레스도 많이받았고 운동도안하고 먹는것도 부실했어요 모든게 다 제탓인걸로 느껴집니다.
두돌도 안된 아기보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아요. 하지만 사랑하는 아기와 가족들 생각해서라도 힘내서 항암치료 받아보려고합니다.
슬퍼할 시간은 많이 가지지 않으려구요 잠시만 슬퍼하고 눈앞의 현실을 마주하려합니다 .
정밀검사 및 항암치료를 위해 당장 다음주부터 병가 및 병휴직에 들어가야할것 같은데요, 대형병원이라 그런지 진단서는 맥시멈 6개월밖에 못써준다고합니다. 더 길게 써줄수는 없냐하니 그건 그때 봐서 조금씩 연장하는식으로 써줄수있다네요 심지어 항암치료하면서 일해도된다고.. 초등교사들이 오래쉬려는 특징이 있다며.. 학교 먼지도 많고 병균도 많은곳이라 1년은 쉬어야할것같은데요ㅠㅠ
저는 남은 병가일수를 다채우고 병휴직을 1년간 이어서 하고싶어요. 그러려면 1년정도의 진단서가 필요할것같은데 다른 경로로 진단서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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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는 글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
전 병가 다쓰고 기간이 없는 진단서 떼다 줬어요.오히려 복직할때 더힘들더군요.
일할수 있다는 소견을 받아 오라더군요.ㅜㅜ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