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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레저스포츠 잡지 "Omega" 2030년 1월 신년호
-특집- 공포의 좀비대란 : 그 생존과 처절한 삶의 이야기
기자 : 윤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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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T의 세부적인 부서들
Z.E.R.T 창설 초창기,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혼란을 겪게 된다. 예비단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그도 그런것이 그들은 자신들이 유사시에 응급구조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본부단에는 문제가 많았다. 애시당초 괴짜들과 험한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다보니, 팀을 삐끄덕 거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존재하기 마련...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끼리 붙어서 트러블을 일으키게 놔둘 바에는 아예 조각조각 분할해서 "부서"별로 구분하자는 말들이 많았다.
겨우 100여명 밖에 안되는 본부단이었지만, 중구난방으로 섞이는 것 보다는 그 사람의 전문분야에 따라 조직을 나누는 일은 필수였다. 직업이 선반기술자인 사람이 밥을 짓고 있다면, 정말 낭비가 아니겠는가? 그것도 급한 상황에 말이다.
이러한 Z.E.R.T의 의 조직도 및 부서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진다. "평시"와 "비상시"가 그것인데, 평시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 및 시설의 확대/유지보수, 대원들의 교육, 재무관리, 장비 및 비상식량의 연구와 제작/비축이 주 임무였다.(평시에 전투부대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아래는 평시의 조직도인데, 본부단과 예비단으로 나누어진다.
교육대
Z.E.R.T의 교육을 담당한다 본부단의 교육은 운반법이나 응급처치법과 같은 기본소양 이외에(학교 교련시간에 배운거죠), 암벽등반(사고의 위험 때문에 실내 연습장에서 함), 스쿠버 다이빙(역시 실내), 수영 등의 구조에 요구되는 훈련을 함께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생존용품과 기본장비만 지급하고 생존하는 서바이벌 훈련, 통신장비의 사용법을 익히며, 실탄사격(실내사격장, 클레이 사격장에서 시행), 활 장비 사용법, 곤봉과 같은 근접병기의 사용 맨손 전투를 배운다.
훈련 교관의 경우 대항히 교육대 멤버들은 해당 강사자격증 내지, 유단자, 전직/현직 선수들이 있었으며, 전술훈련의 경우 서바이벌 게임 경력이 풍부한 자들이 담당했다.
- 교재부 :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제작한다. 응급처치법부터, 식수 구하는 방법, 야생에서 취식 가능한 식물, 자그마한 동물을 사냥할수 있는 방법 등등이 기입되어 있는데, 미군 FM 교본과 영국 SAS 교본을 참고하여 국내의 실정에 맞게 어레인지 한 것이다
- 전술부 : 교육에 사용할 전술을 연구한다. 이 부분은 전직/현직 엽사 및 베테랑 서바이벌 게이머, 진직 군인이 담당했다.
- 훈련부 : 실질적은 훈련을 시항하는 곳이다. 군대와 유사하게 교관이 훈련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며 조교가 이를 보조하는데, 조교의 경우 훈련을 끝마친 대원이 자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운영부
평시에 Z.E.R.T의 운영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운영은 Z.E.R.T의 기반시설과 장비들은 유지 보수하는것은 물론이고 추가적인 시설의 확대, 장비구입과 같은 일을 담당한다. 물론,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도 운영부에서 담당한다. 평시에는 이러한 것들은 모두 "돈"이기에 별도의 재무 및 회계부가 존재했다.
전기팀 : 배선의 유지보수/개선 비상전력원에 필요한 장비 추가구입 및 설치
토목팀 : 기반시설(주로 방공호), 훈련시설 건설
방공팀 : 방어에 요구되는 시설의 보충 및 건설
- 선산과 통하는 길목 이외에 다른 입구를 덤불 등등으로 차단하거나 일부로 갈대씨를 뿌려 진입로가 아닌것처럼 위장했음 그 밖에 부비트랩도 제작
재무관리부/회계부
- 자금관리담당
홍보부
Z.E.R.T의 홍보를 담당한다. "재난시 구조 및 방공호까지 인솔"이라는 조건으로 가입비 15만원, 매달 8만원씩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V.I.P 회원의 경우 매달 30만원이었으며, 회원이 사망하거나 만기일이 될 경우 매달 낸 회비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었다.(단, 사망요인이 천재지변 등등이면 환급 안된다.. -ㅁ-;;), 일종의 생명보험이라고 하야하려나?
홍보팀 : 실질적인 홍보를 담당하는곳
고객지원 및 상담팀 : 회원들의 유지 및 고객지원을 수행
연구소
전염병 및 각종 질병에 대한 방역, 비상식품에 대한 연구 그 밖에 장비류(Z.E.R.T에서 운용되는 모든 장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늄의 경우 평시 이 부서의 실장이었다.(차후 그는 첫번째 고스트요원으로 자원한다.)
의무/위생부 :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구입계획하고 이를 구입하여 설치한다. 실제로 이 부서에는 현직의사가 있었으며, 한의사도 있었기에 약용식물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간단한 외과수술을 할수 있는 수술실도 존재했지만, 별도의 입원실이나 회복실 같은건 없었다.
식료품 연구부 : 비상식량의 제조 및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던 곳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음식은 조리후 진공포장 해 다시 스팀으로 살균한것으로 비교적 오랜기간 보존이 가능했다. 좀비 사태 후 냉장고를 쓸수 없게 되면서, 훈연 및 염장, 당절임 식품에 대한 연구도 추가적으로 수행한다.
장비 연구부 : 무전기, 정찰용 RC 비행기/헬기, 각종무기, 보호구 등등을 연구하는 곳이다. 자금을 많이 써먹은 부서 중 하나로, "병맛같은 짓"도 자주 한 곳이다. (하키수트와 FRP시트를 사서 보강하여 중장갑을 만든다던지, ATV의 범퍼에 머신쏘우를 부작하여 돌격형 병기를 만든다던지..), 이 부서의 경우 특히 괴짜중의 괴짜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비행선제작까지 계획했으니 무산된다.)
예비단
예비교육부 : 예비단의 교육을 담당하며, 이 교육은 Z.E.R.T의 교육부 교관 혹은 조교들이 수행한다.
동원부 : 좀비 사태 시 동원령을 선포하는 부서, 지역별로 피신처를 지정했으며 동원령이 떨어지면 그 피신처로 가서 대기하면 본부단 요원들이 구조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동원은 실패하고, 13만명의 회원들 중 인신처까지 인솔된 사람은 매우 적었다.
-비상시의 조직도(실질적인 조직도)-
평시 조직도의 경우, 아무런 사태가 없었을때 존재하는 "회원유지, 장비 및 기반시설 유지보수, 훈련, 연구" 등등이 지속되는 부서였다. 비상시 상황은 이야기가 달라지며, 평시에는 존재했던 부서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한명이 두가지의 부서에 중복으로 소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비상시의 조직도의 존재는 오직 "생존"과 "구조"이다. 전투도 생존자의 "구조"를 위해 존재했다.
즉, "기지"에 사느냐 "이동하냐"의 차이..
비상시의 조직도는 크게 Base와 N-Base(Non-Base)로 나누어진다. Base는 은신처에서 기반시설 방호 및 유지보수, 식량의 생산 및 개선, 장비의 연구 및 실험, 교육 등등을 주로 수행한다.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임무 자체가 위험하지않았지만 기호식품(술, 담배, 커피, 홍차 등등)의 보급이 매우 적게 행해졌다.
N-Base는 생존자의 구조를 위해 은신처를 떠나 임무를 수행한다. 도심지에 들어가 좀비들을 피해 생존자를 구조하고, 유사시에는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좀비의 숫자 및 무기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기에 교전수칙에 "전면전"은 되도록 자제하도록 했다. 이들은 버스를 개조한 "이동사령부"의 명령을 받으며 , 대원별로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초창기에는 한명의 대원이 서너가지의 특기를 가졌지만 후일 인원이 충원되면서 전문분야에만 종사하게 된다 'ㅅ '
교육대 : 평시 상태의 교육대와 동일하다. 교재제작과 전술연구는 평시에 메뉴얼이 만들어진 상태였기에, 거의 훈련에만 집중하는 타입이었다.
- 평시의 훈련은 암벽등반, 스쿠버다이빙, 수영, 권총/산탄총사격과 같은 훈련이 있었으며, 좀비사태 후 이러한 훈련은 할수 없었다. Base에 존재하는 병기를 이용한 전투훈련 잠입훈련, 근접전투기술을 주로 습득했으며, 장비연구부에서 제작된 신 병기의 테스트도 함께 수행했다.
기동 타격대 : Base의 방호를 담당하며, 좀비 출몰시 출동하여 이를 격파한다. 교육대는 기동타격대의 일을 겸했는데, 이는 훈련병들을 훈련시키기 위함이었다. 훈련된 대원은 N-Base에 배치되거나, Base의 타 부서에 배치되었다.
방공팀 : Base의 방호를 담당한다(대게 초병), 또한 평시와는 차원이 다른 부비트랩을 설치한다. 평시에는 일반인이 다칠수 있기에 자제되었으나 좀비사태 이후에는 이야기가 달랐다.
작전대 : 작전을 수행한다. N-Base의 사령부가 보내준 정보를 토대로, 작전회의를 하며 전술을 짠다. 통신부의 경우 HAM무전기를 통해 N-Base와 연락을 취함은 물론 매일 정오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방송을 한다. 중앙상황부는 N-Base의 상황은 그대로 모니터링 한다.
- Base와 N-Base는 Z-net을 통해서 통신을 했다. 이는 인터넷상에서 각 시스템을 VPN으로 구성된 가상전용망이었다. 그러나 정전사태가 생기면서 인터넷이 마비되었고, Z.E.R.T는 인공위성을 해킹하여 이들만의 단독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게 된다.(실제로 인도 등등에서 우산으로 만든 안테나와 노트북 컴퓨터로 인공위성을 해킹한 사례가 있었다. ), 그러나 좀비사태 해결 후 늄을 비롯한 몇몇 Z.E.R.T의 통신부 대원들은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구속된다.
장비연구부 : 좀비사태 후 가장 낭비가 심했던 부서이다. 특히 "무기연구"에 심취한 나머지, 엄한 자원을 낭비하기도 했지만, 종종 기발한 병기나 장비도 만들게 된다.
이하..
모든 Base 요원들은 "식량생산의 의무"가 있었다. 좀비사태 후 1년후, 은신처로부터 4km 떨어진 지교적 평지에 본격적으로 임시마을을 짓고, 농사를 짓게 된다. 때문에 이러한 "농장"을 관리를 해야만 했는데, 매일 부서다 일정인원을 차출하여 농장관리일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게 짬밥없는 신입들이 차출된 모양이다.), 그 밖에 별로 할일없는 N-Base의 전투요원들(가끔씩 호출받는 비공정대, 견자단, 수송대 등등)도 이 일을 했다.
사령부 : N-Base의 핵심요소로, 현장에서 지휘를 담당한다. 사령부는 트레일러를 개조한 "이동사령부" 형태로, 지형이 열악하지만 않으면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평시에 트레일러를 구입한건 아니고, 트레일러를 개조할수 있는 메뉴얼을 미리 갖추고 있었다. 초창기 이동 사령부는 버스를 개조한것이며, 자세한 내용을 차후 공개한다.) 사령부는 팀원들의 상황을 보고받으며 장착된 접시안테나를 통해 위성통신으로 그 정보를 Base의 작전실로 전송한다.
수송/보급대대 : 인원/물자수송 및 보급을 담당한다. N-Base의 역할은 생존자의 구조 이외에 식량 및 물자확보도 있는데, 확보한 물자를 Base로 이송한다.
전투대대 : 전투를 담당한다. 단 주의할점은 Z.E.R.T의 교전수칙에 따른 모든 교전은 "물자확보 및 인명구조중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행해진다. 자동화기가 없는 집단이었기에 엄청난 수의 좀비들과 전면전을 하여 살아남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깊숙한곳까지 파고들어 좀비들을 따돌리는 한편 생존자를 구조한다. 단, 불가피한 상황에선 전면전을 벌일때도 있다.
작전팀 : 이동서령부에서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며, 작전을 구사한다. 이 작전은 Base에서 하달되지만, 실시간 작전의 경우 이동사령부의 작전팀이 수행한다. 작전팀은 5km 이내로 동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RC비행기를 운용한다.
레인져팀 : 고스트/바이클팀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짜여진 작전에 따라 생존자 구출 및 물자확보를 수행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전면전 회피"이며 무기로는 ZW-13A/B 석궁과 ZW-11 석궁을 사용한다. 경우에따라 스나이퍼가동 행하기도 한다.
델타팀 : 레인져팀과 유사하지만, 레인져와 달리 직접적으로 생존자를 구조하지 않는다. 다만, 레인져부대의 진입 시 이들의 퇴로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가. 생존자를 구출한 레인져팀이 퇴각을 할때, 이들이 원할하게 퇴각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떻게 보면 안전해보이지만, 좀비들과 빈번한 교전을 벌일 일이 많기에 위험한 편이다. 때문에 전투차량중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며 대원들 중 산탄총 사수가 존재한다.
호위차량중대 : ATV를 개조한 차량과 코란도나 무쏘같은 SUV를 개조한 차량으로 구성된 중대이다. ATV의 경우 2인숭 ATV의 범퍼에 2기의 머신쏘우가 달려있어 그대로 돌격하며 공격이 가능하며, 조수석의 대원은 산탄총을 장비한다. 전투 SUV는 1정의 기관탄노(예초기 엔진동력으로 발사되는 석궁)를 장비하고 있더. 보통 이 부대는 이동사령부의 호위를 담당하나, 유사시 레인져,델타팀을 지원하기도 한다.
비공정팀 : 공중정찰/폭격을 담당한다. 장비는 개조된 동력행글라더가 운용되며, 무장으로는 IED(급조폭발물)이나 이를 부착한 프로판 가스통이다. 차후 RC비행기를 개조한 순항미사일을 탑제한다. 하지만 비공정팀의 개입의 경우 엄청난 소음으로 좀비들이 몰려오는 결과가 생기기에 급박한 상황에서나 출동한다. 또한 이들은 고스트를 지원한다.
대충 이런거랑 비슷??/(무지막지하지만..)
리퍼팀(견자단) : 이름에서 보듯이 좀 으스스한데, 견자단이라는 이름은 별명으로 "개종자"(..일명 개갯끼..)라는 의미다. 상당히 무자비한팀으로, 이들은 FRP시트로 보강한 하키수트를 입는다.(좀비가 물기 힘들도록 곳곳을 보강..), 게다가 병기도 도끼나 창 등등을 장비한다.(도검사를 확보하면서 서양검을 쓰기도 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몸으로 좀비를 막는 일이다. 무자비하게 돌진하여 좀비들을 깨부시고 몸으로 밀어붙여, 레인져나 델타가 임무를 수행할수 있게 길을 터 준다.
- 사망률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지원율이 높았는데, 이유인즉 주류가 항시 보급되며, 별다른 일이 없으면(자기들이 출동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Base에서 놀고먹었기 때문이다. (물론, 공병대 차출이나 밭에서 김을 매기도 했지만..)
스나이퍼팀 : 저격을 담당한다. 개조된 스톰 공기총이나 Monster-3 15mm 대물저격총을 운용한다. 레인져팀에 합류되는 경우도 있었고, 고스트와 함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스나이퍼팀의 경우 Base에서 별도로 양성을 하는데, 일반 훈련과정과는 달랐다. Monster-3 15mm 대물 저격총의 경우, 좀비사태 이후 Z.E.R.T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총기이다.(..무론 사제총기는 위법이지만..), 가내 수공업 타입으로 하나씩 깍아만든 총기이기에 거의 생산이 되지 않았고, 실전 투입 후 유용하지 않아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고스트 : 유일하게 전투대대가 아닌 사령부소속의 대원들, 이들은 최초로 작전을 수행할 장소(물자, 생존자)까지 홀로 진입하여 좀비의 수, 바람의 방향, 온도, 진입로 및 퇴로 등등을 조기에 정찰한다. 무기는 시위에 진동방지 탭이 부착된 컴파운드보우와, 나이프, 작살총이며, 최대한의 은밀성이 요구되는 부서이다. (스플린터 셀을 생각하면 될듯..), 또한 작전 시 건물 옥상부에서 레인져나 델타의 퇴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한다. "고립형 대원"으로 유명한데, 이유인즉 도시 한복판에서 홀로 생활할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나홀로 도시를 누비고 다니며, 생존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Z.E.R.T 창설 시 비상시에 대한 조직도는 위와같지 않았다고 한다. 좀비 사태 후, 본부에 도착한 Z.E.R.T의 인원은 겨우 32명이었기에 조직도 자체도 무의미했다. 그러나 사태 후 이들은 인근마을이나 도시에서 계속적으로 Z.E.R.T의 멤버나 회원 및 다른 민간인들을 구조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인원이 충원되면서 중대 규모 이상으로 확대되며, 좀비사태 종결 직전 그 수는 1개 대대급의에 달했다.
그로인해 조직도는 역할별로 다시 짜여졌으며, Z.E.R.T에 편입된 생존자는 "훈련대원"->"견습대원"->"편입" 과정을 거쳐서 정식으로 부서에 편입이 되었다. 배속의 경우 각 부서에서 차출하는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부서의 경우 지원제로 이루어졌다.(사망율이 높은 견자단, 나홀로 생활해야하는 고스트가 그 예이다.)
Z.E.R.T의 교전수칙 및 전술
Z.E.R.T는 원칙적으로 "전면전"을 회피하도록 지침이 내려져있다. 이유인즉, 전면전을 할 경우 다수의 좀비들이 몰려들게 되며 그 결과 화력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몰려 위험에 빠지기 때문이다. 물론, 비공정대의 무장 후 전면전도 가능한 수준까지 되었지만 엄청난 양의 자원(폭격 한번 하면 평시에 취사에 사용할 프로판가스와 휘발유가 소모되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송대의 연료소모 등등)이 필요하기에 가급적이면 전면전을 회피한다.
Z.E.R.T는 편법을 사용해 좀비사태 이후 쉽게 산탄총과 같은 총기를 얻었지만..(은신처 근방의 지구대에 산탄총 영치, 사태 후 이를 사용한다.), 가급적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바로 소음때문이었다.
소음으로 인해 다수의 좀비가 몰려들고, 그 결고 전면전으로 이어졌기에, "잠입" 전술을 사용했다.
초기 잠입요원인 고스트가 목표 지점을 7~15일가량 배회하며 정보를 확보하고, 레인져팀이 이 정보를 토대로 좀비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진입한다.(연막 등등으로 좀비의 시각/후각을 교란시키기도 했다.), 불가피하게 이를 제거할 경우 석궁과 같은 미성무기를 사용하며, 목표지점으로 진입해 생존자를 구조하여 퇴각하거나, 물자롤 확보하여 대기한다.
델타팀의 경우, 퇴로의 주 거점에 매복해 있다가 레인져팀을 지원하면서 함께 빠져나간다. 작전 중 제일 위험할때는 퇴각(생존자 구출), 물자수송(마트나 주유소에서 생필품 및 연료확보 및 수숭)을 위해 진입할때이다.
때문에 델타팀의 경우, 다수의 적을 상대할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때문에 산탄총과 마체트와 같은 무기를 소지한 대원이 존재했다. 그보다 사태가 심각할 경우(델타팀이 산탄총을 사용하여 좀비가 늘어나고, 이를 안전하게 제압키 곤란할때), 전투차량중대가 지원했다.
최악의 경우 견자단이라 불리워지는 리퍼팀이 출동하는데, 이들의 임무는 좀비들로부터 고립된 위기에 처한 대원들이 피신할 시간을 벌기 위해 근접전을 벌이는 대원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방호복은 두껍고 갑갑했었고, 이 경우 비공정대의 지원이 함께 되므로 불가피한 작전에서나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때문에, 생존자가 있더라도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면 더 많은 희생이 따르기에 구조를 포기한다. 하지만 대형 마트를 확보하여에서의 물자수송의 경우 목표지점까지 "대놓고" 차량을 운행하여 이동 후 물자를 실어날랐으며, 이때는 지옥을 방불캐하는 접전이 벌어졌다.
Z-Base는 주로 차량(트레일러, 고속버스, 덤프트럭, SUV, 봉고트럭)으로 도시 외곽까지 이동 후 그것에 거점을 잡는다. 야외막사를 지어 야전기지를 만들고, 이후부터 작전을 수행하는데, 글에서 볼수 있듯이 이들의 생활은 쾌적하지 않았다.(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게다가 종종 전면전이 벌어지면 퇴각하는 레인져와 델타팀들이 다수의 좀비 끄나풀을 동반하기에, 짐 바리바리 싸들고 퇴각을 해야만 했다.
Base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 항시 전투를 벌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망이나 감염율이 높았으며 그 관계로 금방 훈련을 마친 신입대원들은 N-Base로의 배치를 꺼려했으며, N-Base 소속의 대원들은 어떻게든 Base로 발령나거나, 위험확율이 적은 부서 작전, 수송, 비공정대 같은 부서로 가길 원했다.(단 사령부소속이라도 고스트는 기피 Best 1 이었다.)
특히 레인져나 델타팀은 기피대상이었다. 이유인즉, 모든 작전에 투입되며, 자신을 보호할만한 무기나 방어구가 한정적이었기 때문이었다.(비공정대나 견자단은 Base에서 밭의 김을 매거나 운영대에 차출되어 일하다가, 호출을 받으면 즉각 출동했기에 Base에 머무르는 시긴이 레인져나 델타보다 길었다. 이유는?)
하지만, Base의 대원들의 대부분은 사태 이전, 고유한 특기로 인해 그곳에 배치된 본부단이나 예비단요원이었으므로 신입대원들은 Base로 발령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어떤 신입요원은 "농사" 특기가 왜 없냐고 따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윤은미 기자 : 이전까지 Omega의 "생존코너"를 담당하고 있으며, 2030년 1월부터 "dead....and after" 코너를 담당한다. 그의 저서로는 "윤 기자의 서바이벌" ,"베트남 : 정글의 공포", "이윤민 연대기"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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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는 "제식무기"이야기로 이어진답니다.
PS.....쓰다보니 Z.E.R.T 멤버들이 삽질만 하는것 같은??
밀리터리/레저스포츠 잡지 "Omega" 2030년 1월 신년호
-특집- 공포의 좀비대란 : 그 생존과 처절한 삶의 이야기
기자 : 윤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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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T의 세부적인 부서들
Z.E.R.T 창설 초창기,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혼란을 겪게 된다. 예비단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그도 그런것이 그들은 자신들이 유사시에 응급구조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본부단에는 문제가 많았다. 애시당초 괴짜들과 험한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다보니, 팀을 삐끄덕 거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존재하기 마련...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끼리 붙어서 트러블을 일으키게 놔둘 바에는 아예 조각조각 분할해서 "부서"별로 구분하자는 말들이 많았다.
겨우 100여명 밖에 안되는 본부단이었지만, 중구난방으로 섞이는 것 보다는 그 사람의 전문분야에 따라 조직을 나누는 일은 필수였다. 직업이 선반기술자인 사람이 밥을 짓고 있다면, 정말 낭비가 아니겠는가? 그것도 급한 상황에 말이다.
이러한 Z.E.R.T의 의 조직도 및 부서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진다. "평시"와 "비상시"가 그것인데, 평시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 및 시설의 확대/유지보수, 대원들의 교육, 재무관리, 장비 및 비상식량의 연구와 제작/비축이 주 임무였다.(평시에 전투부대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아래는 평시의 조직도인데, 본부단과 예비단으로 나누어진다.
교육대
Z.E.R.T의 교육을 담당한다 본부단의 교육은 운반법이나 응급처치법과 같은 기본소양 이외에(학교 교련시간에 배운거죠), 암벽등반(사고의 위험 때문에 실내 연습장에서 함), 스쿠버 다이빙(역시 실내), 수영 등의 구조에 요구되는 훈련을 함께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생존용품과 기본장비만 지급하고 생존하는 서바이벌 훈련, 통신장비의 사용법을 익히며, 실탄사격(실내사격장, 클레이 사격장에서 시행), 활 장비 사용법, 곤봉과 같은 근접병기의 사용 맨손 전투를 배운다.
이봐! 제대로 해!
훈련 교관의 경우 대항히 교육대 멤버들은 해당 강사자격증 내지, 유단자, 전직/현직 선수들이 있었으며, 전술훈련의 경우 서바이벌 게임 경력이 풍부한 자들이 담당했다.
- 교재부 :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제작한다. 응급처치법부터, 식수 구하는 방법, 야생에서 취식 가능한 식물, 자그마한 동물을 사냥할수 있는 방법 등등이 기입되어 있는데, 미군 FM 교본과 영국 SAS 교본을 참고하여 국내의 실정에 맞게 어레인지 한 것이다
- 전술부 : 교육에 사용할 전술을 연구한다. 이 부분은 전직/현직 엽사 및 베테랑 서바이벌 게이머, 진직 군인이 담당했다.
- 훈련부 : 실질적은 훈련을 시항하는 곳이다. 군대와 유사하게 교관이 훈련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며 조교가 이를 보조하는데, 조교의 경우 훈련을 끝마친 대원이 자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우린 노가다.. ;ㅁ;
운영부
평시에 Z.E.R.T의 운영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운영은 Z.E.R.T의 기반시설과 장비들은 유지 보수하는것은 물론이고 추가적인 시설의 확대, 장비구입과 같은 일을 담당한다. 물론,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도 운영부에서 담당한다. 평시에는 이러한 것들은 모두 "돈"이기에 별도의 재무 및 회계부가 존재했다.
전기팀 : 배선의 유지보수/개선 비상전력원에 필요한 장비 추가구입 및 설치
토목팀 : 기반시설(주로 방공호), 훈련시설 건설
방공팀 : 방어에 요구되는 시설의 보충 및 건설
- 선산과 통하는 길목 이외에 다른 입구를 덤불 등등으로 차단하거나 일부로 갈대씨를 뿌려 진입로가 아닌것처럼 위장했음 그 밖에 부비트랩도 제작
재무관리부/회계부
- 자금관리담당
홍보부
Z.E.R.T의 홍보를 담당한다. "재난시 구조 및 방공호까지 인솔"이라는 조건으로 가입비 15만원, 매달 8만원씩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V.I.P 회원의 경우 매달 30만원이었으며, 회원이 사망하거나 만기일이 될 경우 매달 낸 회비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었다.(단, 사망요인이 천재지변 등등이면 환급 안된다.. -ㅁ-;;), 일종의 생명보험이라고 하야하려나?
홍보팀 : 실질적인 홍보를 담당하는곳
고객지원 및 상담팀 : 회원들의 유지 및 고객지원을 수행
연구소
전염병 및 각종 질병에 대한 방역, 비상식품에 대한 연구 그 밖에 장비류(Z.E.R.T에서 운용되는 모든 장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늄의 경우 평시 이 부서의 실장이었다.(차후 그는 첫번째 고스트요원으로 자원한다.)
이곳에서 맹장수술 받은 이도 있었다고...
의무/위생부 :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구입계획하고 이를 구입하여 설치한다. 실제로 이 부서에는 현직의사가 있었으며, 한의사도 있었기에 약용식물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간단한 외과수술을 할수 있는 수술실도 존재했지만, 별도의 입원실이나 회복실 같은건 없었다.
식료품 연구부 : 비상식량의 제조 및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던 곳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음식은 조리후 진공포장 해 다시 스팀으로 살균한것으로 비교적 오랜기간 보존이 가능했다. 좀비 사태 후 냉장고를 쓸수 없게 되면서, 훈연 및 염장, 당절임 식품에 대한 연구도 추가적으로 수행한다.
인터넷에서 이런거 보고 연구한다.... -ㅁ-;;
장비 연구부 : 무전기, 정찰용 RC 비행기/헬기, 각종무기, 보호구 등등을 연구하는 곳이다. 자금을 많이 써먹은 부서 중 하나로, "병맛같은 짓"도 자주 한 곳이다. (하키수트와 FRP시트를 사서 보강하여 중장갑을 만든다던지, ATV의 범퍼에 머신쏘우를 부작하여 돌격형 병기를 만든다던지..), 이 부서의 경우 특히 괴짜중의 괴짜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비행선제작까지 계획했으니 무산된다.)
예비단
예비교육부 : 예비단의 교육을 담당하며, 이 교육은 Z.E.R.T의 교육부 교관 혹은 조교들이 수행한다.
동원부 : 좀비 사태 시 동원령을 선포하는 부서, 지역별로 피신처를 지정했으며 동원령이 떨어지면 그 피신처로 가서 대기하면 본부단 요원들이 구조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동원은 실패하고, 13만명의 회원들 중 인신처까지 인솔된 사람은 매우 적었다.
-비상시의 조직도(실질적인 조직도)-
평시 조직도의 경우, 아무런 사태가 없었을때 존재하는 "회원유지, 장비 및 기반시설 유지보수, 훈련, 연구" 등등이 지속되는 부서였다. 비상시 상황은 이야기가 달라지며, 평시에는 존재했던 부서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한명이 두가지의 부서에 중복으로 소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비상시의 조직도의 존재는 오직 "생존"과 "구조"이다. 전투도 생존자의 "구조"를 위해 존재했다.
즉, "기지"에 사느냐 "이동하냐"의 차이..
비상시의 조직도는 크게 Base와 N-Base(Non-Base)로 나누어진다. Base는 은신처에서 기반시설 방호 및 유지보수, 식량의 생산 및 개선, 장비의 연구 및 실험, 교육 등등을 주로 수행한다.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임무 자체가 위험하지않았지만 기호식품(술, 담배, 커피, 홍차 등등)의 보급이 매우 적게 행해졌다.
N-Base는 생존자의 구조를 위해 은신처를 떠나 임무를 수행한다. 도심지에 들어가 좀비들을 피해 생존자를 구조하고, 유사시에는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좀비의 숫자 및 무기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기에 교전수칙에 "전면전"은 되도록 자제하도록 했다. 이들은 버스를 개조한 "이동사령부"의 명령을 받으며 , 대원별로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초창기에는 한명의 대원이 서너가지의 특기를 가졌지만 후일 인원이 충원되면서 전문분야에만 종사하게 된다 'ㅅ '
교육대 : 평시 상태의 교육대와 동일하다. 교재제작과 전술연구는 평시에 메뉴얼이 만들어진 상태였기에, 거의 훈련에만 집중하는 타입이었다.
- 평시의 훈련은 암벽등반, 스쿠버다이빙, 수영, 권총/산탄총사격과 같은 훈련이 있었으며, 좀비사태 후 이러한 훈련은 할수 없었다. Base에 존재하는 병기를 이용한 전투훈련 잠입훈련, 근접전투기술을 주로 습득했으며, 장비연구부에서 제작된 신 병기의 테스트도 함께 수행했다.
좀비출몰했다! 오늘수업은 현장실습이다!!! 'ㅅ'
기동 타격대 : Base의 방호를 담당하며, 좀비 출몰시 출동하여 이를 격파한다. 교육대는 기동타격대의 일을 겸했는데, 이는 훈련병들을 훈련시키기 위함이었다. 훈련된 대원은 N-Base에 배치되거나, Base의 타 부서에 배치되었다.
방공팀 : Base의 방호를 담당한다(대게 초병), 또한 평시와는 차원이 다른 부비트랩을 설치한다. 평시에는 일반인이 다칠수 있기에 자제되었으나 좀비사태 이후에는 이야기가 달랐다.
위성해킹...좀비사태해결후 몇몇 Z.E.R.T는 "정보통신법"위반으로 구속된다.
작전대 : 작전을 수행한다. N-Base의 사령부가 보내준 정보를 토대로, 작전회의를 하며 전술을 짠다. 통신부의 경우 HAM무전기를 통해 N-Base와 연락을 취함은 물론 매일 정오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방송을 한다. 중앙상황부는 N-Base의 상황은 그대로 모니터링 한다.
- Base와 N-Base는 Z-net을 통해서 통신을 했다. 이는 인터넷상에서 각 시스템을 VPN으로 구성된 가상전용망이었다. 그러나 정전사태가 생기면서 인터넷이 마비되었고, Z.E.R.T는 인공위성을 해킹하여 이들만의 단독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게 된다.(실제로 인도 등등에서 우산으로 만든 안테나와 노트북 컴퓨터로 인공위성을 해킹한 사례가 있었다. ), 그러나 좀비사태 해결 후 늄을 비롯한 몇몇 Z.E.R.T의 통신부 대원들은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구속된다.
장비연구부 : 좀비사태 후 가장 낭비가 심했던 부서이다. 특히 "무기연구"에 심취한 나머지, 엄한 자원을 낭비하기도 했지만, 종종 기발한 병기나 장비도 만들게 된다.
이하..
모든 Base 요원들은 "식량생산의 의무"가 있었다. 좀비사태 후 1년후, 은신처로부터 4km 떨어진 지교적 평지에 본격적으로 임시마을을 짓고, 농사를 짓게 된다. 때문에 이러한 "농장"을 관리를 해야만 했는데, 매일 부서다 일정인원을 차출하여 농장관리일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게 짬밥없는 신입들이 차출된 모양이다.), 그 밖에 별로 할일없는 N-Base의 전투요원들(가끔씩 호출받는 비공정대, 견자단, 수송대 등등)도 이 일을 했다.
이동사령부는 버스/트레일러를 개조한 차량이다
사령부 : N-Base의 핵심요소로, 현장에서 지휘를 담당한다. 사령부는 트레일러를 개조한 "이동사령부" 형태로, 지형이 열악하지만 않으면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평시에 트레일러를 구입한건 아니고, 트레일러를 개조할수 있는 메뉴얼을 미리 갖추고 있었다. 초창기 이동 사령부는 버스를 개조한것이며, 자세한 내용을 차후 공개한다.) 사령부는 팀원들의 상황을 보고받으며 장착된 접시안테나를 통해 위성통신으로 그 정보를 Base의 작전실로 전송한다.
내부에는 이런 전산장비가 있다~! 'ㅅ'
수송/보급대대 : 인원/물자수송 및 보급을 담당한다. N-Base의 역할은 생존자의 구조 이외에 식량 및 물자확보도 있는데, 확보한 물자를 Base로 이송한다.
전투대대 : 전투를 담당한다. 단 주의할점은 Z.E.R.T의 교전수칙에 따른 모든 교전은 "물자확보 및 인명구조중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행해진다. 자동화기가 없는 집단이었기에 엄청난 수의 좀비들과 전면전을 하여 살아남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깊숙한곳까지 파고들어 좀비들을 따돌리는 한편 생존자를 구조한다. 단, 불가피한 상황에선 전면전을 벌일때도 있다.
작전팀 : 이동서령부에서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며, 작전을 구사한다. 이 작전은 Base에서 하달되지만, 실시간 작전의 경우 이동사령부의 작전팀이 수행한다. 작전팀은 5km 이내로 동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RC비행기를 운용한다.
기동성을 중시한 이 팀은 산악자전거를 사용한다.
바이클팀 : 산악자전거를 운용하는 정찰대, 좀비들은 소리 및 냄새에 민감하기에 ATV를 정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병기로는 국산 공기총을 장비했으나, 별도의 공기탱크는 소지하지 않았다.(문자 그대로 호신용이다.), 다만 바이클팀의 리더인 KOOLKAT는 작살총을 애용했다고 한다. 이들의 정찰정보는 작전팀으로 전달된다. 전투대대의 핵심적인 전력!
레인져팀 : 고스트/바이클팀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짜여진 작전에 따라 생존자 구출 및 물자확보를 수행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전면전 회피"이며 무기로는 ZW-13A/B 석궁과 ZW-11 석궁을 사용한다. 경우에따라 스나이퍼가동 행하기도 한다.
델타팀 : 레인져팀과 유사하지만, 레인져와 달리 직접적으로 생존자를 구조하지 않는다. 다만, 레인져부대의 진입 시 이들의 퇴로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가. 생존자를 구출한 레인져팀이 퇴각을 할때, 이들이 원할하게 퇴각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떻게 보면 안전해보이지만, 좀비들과 빈번한 교전을 벌일 일이 많기에 위험한 편이다. 때문에 전투차량중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며 대원들 중 산탄총 사수가 존재한다.
호위차량중대 : ATV를 개조한 차량과 코란도나 무쏘같은 SUV를 개조한 차량으로 구성된 중대이다. ATV의 경우 2인숭 ATV의 범퍼에 2기의 머신쏘우가 달려있어 그대로 돌격하며 공격이 가능하며, 조수석의 대원은 산탄총을 장비한다. 전투 SUV는 1정의 기관탄노(예초기 엔진동력으로 발사되는 석궁)를 장비하고 있더. 보통 이 부대는 이동사령부의 호위를 담당하나, 유사시 레인져,델타팀을 지원하기도 한다.
구호용품 투하용이었으나 전투용으로 개조한다.
비공정팀 : 공중정찰/폭격을 담당한다. 장비는 개조된 동력행글라더가 운용되며, 무장으로는 IED(급조폭발물)이나 이를 부착한 프로판 가스통이다. 차후 RC비행기를 개조한 순항미사일을 탑제한다. 하지만 비공정팀의 개입의 경우 엄청난 소음으로 좀비들이 몰려오는 결과가 생기기에 급박한 상황에서나 출동한다. 또한 이들은 고스트를 지원한다.
대충 이런거랑 비슷??/(무지막지하지만..)
리퍼팀(견자단) : 이름에서 보듯이 좀 으스스한데, 견자단이라는 이름은 별명으로 "개종자"(..일명 개갯끼..)라는 의미다. 상당히 무자비한팀으로, 이들은 FRP시트로 보강한 하키수트를 입는다.(좀비가 물기 힘들도록 곳곳을 보강..), 게다가 병기도 도끼나 창 등등을 장비한다.(도검사를 확보하면서 서양검을 쓰기도 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몸으로 좀비를 막는 일이다. 무자비하게 돌진하여 좀비들을 깨부시고 몸으로 밀어붙여, 레인져나 델타가 임무를 수행할수 있게 길을 터 준다.
- 사망률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지원율이 높았는데, 이유인즉 주류가 항시 보급되며, 별다른 일이 없으면(자기들이 출동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Base에서 놀고먹었기 때문이다. (물론, 공병대 차출이나 밭에서 김을 매기도 했지만..)
어디에서든 스나이퍼팀은 있지요`!
스나이퍼팀 : 저격을 담당한다. 개조된 스톰 공기총이나 Monster-3 15mm 대물저격총을 운용한다. 레인져팀에 합류되는 경우도 있었고, 고스트와 함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스나이퍼팀의 경우 Base에서 별도로 양성을 하는데, 일반 훈련과정과는 달랐다. Monster-3 15mm 대물 저격총의 경우, 좀비사태 이후 Z.E.R.T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총기이다.(..무론 사제총기는 위법이지만..), 가내 수공업 타입으로 하나씩 깍아만든 총기이기에 거의 생산이 되지 않았고, 실전 투입 후 유용하지 않아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좀비들에게도, 타 대원에게도 유령같은 존재...
고스트 : 유일하게 전투대대가 아닌 사령부소속의 대원들, 이들은 최초로 작전을 수행할 장소(물자, 생존자)까지 홀로 진입하여 좀비의 수, 바람의 방향, 온도, 진입로 및 퇴로 등등을 조기에 정찰한다. 무기는 시위에 진동방지 탭이 부착된 컴파운드보우와, 나이프, 작살총이며, 최대한의 은밀성이 요구되는 부서이다. (스플린터 셀을 생각하면 될듯..), 또한 작전 시 건물 옥상부에서 레인져나 델타의 퇴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한다. "고립형 대원"으로 유명한데, 이유인즉 도시 한복판에서 홀로 생활할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나홀로 도시를 누비고 다니며, 생존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Z.E.R.T 창설 시 비상시에 대한 조직도는 위와같지 않았다고 한다. 좀비 사태 후, 본부에 도착한 Z.E.R.T의 인원은 겨우 32명이었기에 조직도 자체도 무의미했다. 그러나 사태 후 이들은 인근마을이나 도시에서 계속적으로 Z.E.R.T의 멤버나 회원 및 다른 민간인들을 구조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인원이 충원되면서 중대 규모 이상으로 확대되며, 좀비사태 종결 직전 그 수는 1개 대대급의에 달했다.
그로인해 조직도는 역할별로 다시 짜여졌으며, Z.E.R.T에 편입된 생존자는 "훈련대원"->"견습대원"->"편입" 과정을 거쳐서 정식으로 부서에 편입이 되었다. 배속의 경우 각 부서에서 차출하는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부서의 경우 지원제로 이루어졌다.(사망율이 높은 견자단, 나홀로 생활해야하는 고스트가 그 예이다.)
Z.E.R.T의 교전수칙 및 전술
Z.E.R.T는 원칙적으로 "전면전"을 회피하도록 지침이 내려져있다. 이유인즉, 전면전을 할 경우 다수의 좀비들이 몰려들게 되며 그 결과 화력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몰려 위험에 빠지기 때문이다. 물론, 비공정대의 무장 후 전면전도 가능한 수준까지 되었지만 엄청난 양의 자원(폭격 한번 하면 평시에 취사에 사용할 프로판가스와 휘발유가 소모되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송대의 연료소모 등등)이 필요하기에 가급적이면 전면전을 회피한다.
총기사용은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Z.E.R.T는 편법을 사용해 좀비사태 이후 쉽게 산탄총과 같은 총기를 얻었지만..(은신처 근방의 지구대에 산탄총 영치, 사태 후 이를 사용한다.), 가급적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바로 소음때문이었다.
소음으로 인해 다수의 좀비가 몰려들고, 그 결고 전면전으로 이어졌기에, "잠입" 전술을 사용했다.
스플린터 셀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아실듯..
초기 잠입요원인 고스트가 목표 지점을 7~15일가량 배회하며 정보를 확보하고, 레인져팀이 이 정보를 토대로 좀비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진입한다.(연막 등등으로 좀비의 시각/후각을 교란시키기도 했다.), 불가피하게 이를 제거할 경우 석궁과 같은 미성무기를 사용하며, 목표지점으로 진입해 생존자를 구조하여 퇴각하거나, 물자롤 확보하여 대기한다.
델타팀의 경우, 퇴로의 주 거점에 매복해 있다가 레인져팀을 지원하면서 함께 빠져나간다. 작전 중 제일 위험할때는 퇴각(생존자 구출), 물자수송(마트나 주유소에서 생필품 및 연료확보 및 수숭)을 위해 진입할때이다.
델타팀은 산탄총을 소지하기도 한다.
때문에 델타팀의 경우, 다수의 적을 상대할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때문에 산탄총과 마체트와 같은 무기를 소지한 대원이 존재했다. 그보다 사태가 심각할 경우(델타팀이 산탄총을 사용하여 좀비가 늘어나고, 이를 안전하게 제압키 곤란할때), 전투차량중대가 지원했다.
최악의 경우 견자단이라 불리워지는 리퍼팀이 출동하는데, 이들의 임무는 좀비들로부터 고립된 위기에 처한 대원들이 피신할 시간을 벌기 위해 근접전을 벌이는 대원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방호복은 두껍고 갑갑했었고, 이 경우 비공정대의 지원이 함께 되므로 불가피한 작전에서나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때문에, 생존자가 있더라도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면 더 많은 희생이 따르기에 구조를 포기한다. 하지만 대형 마트를 확보하여에서의 물자수송의 경우 목표지점까지 "대놓고" 차량을 운행하여 이동 후 물자를 실어날랐으며, 이때는 지옥을 방불캐하는 접전이 벌어졌다.
우린 대게 천막생활.. ;ㅁ;
Z-Base는 주로 차량(트레일러, 고속버스, 덤프트럭, SUV, 봉고트럭)으로 도시 외곽까지 이동 후 그것에 거점을 잡는다. 야외막사를 지어 야전기지를 만들고, 이후부터 작전을 수행하는데, 글에서 볼수 있듯이 이들의 생활은 쾌적하지 않았다.(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게다가 종종 전면전이 벌어지면 퇴각하는 레인져와 델타팀들이 다수의 좀비 끄나풀을 동반하기에, 짐 바리바리 싸들고 퇴각을 해야만 했다.
사령부 소속을 원해? 그럼 넌 고스트~! No!! -ㅁ-;;
Base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 항시 전투를 벌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망이나 감염율이 높았으며 그 관계로 금방 훈련을 마친 신입대원들은 N-Base로의 배치를 꺼려했으며, N-Base 소속의 대원들은 어떻게든 Base로 발령나거나, 위험확율이 적은 부서 작전, 수송, 비공정대 같은 부서로 가길 원했다.(단 사령부소속이라도 고스트는 기피 Best 1 이었다.)
특히 레인져나 델타팀은 기피대상이었다. 이유인즉, 모든 작전에 투입되며, 자신을 보호할만한 무기나 방어구가 한정적이었기 때문이었다.(비공정대나 견자단은 Base에서 밭의 김을 매거나 운영대에 차출되어 일하다가, 호출을 받으면 즉각 출동했기에 Base에 머무르는 시긴이 레인져나 델타보다 길었다. 이유는?)
하지만, Base의 대원들의 대부분은 사태 이전, 고유한 특기로 인해 그곳에 배치된 본부단이나 예비단요원이었으므로 신입대원들은 Base로 발령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어떤 신입요원은 "농사" 특기가 왜 없냐고 따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윤은미 기자 : 이전까지 Omega의 "생존코너"를 담당하고 있으며, 2030년 1월부터 "dead....and after" 코너를 담당한다. 그의 저서로는 "윤 기자의 서바이벌" ,"베트남 : 정글의 공포", "이윤민 연대기"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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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는 "제식무기"이야기로 이어진답니다.
PS.....쓰다보니 Z.E.R.T 멤버들이 삽질만 하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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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저격총의 경우 무게가 엄청난지라..
http://forum.saiga-12.com/index.php?/topic/27283-10-years-of-tromix-prototypesprojects-and-misc-junk-pics/
총 자체는 제작이 어렵지 않지만, 탄약까지 100% 제작한다면 대략 머엉 합니다.
몬스터 저격총의 경우 가내수공업으로 강선을 파는것이 가능하기에 넣은거지만, 발사약이 흑색화약인지라 그음을이 엄청났다는 설정도 있답니다.
아 슈발. 좀비 물은 이런 참신하고 치밀한 설정이 필요하단 말이야.
전에 한 번 썼다가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걍 조기완결 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