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는 1군 무대에도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이유가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에 합류했고, 합류 직전 연습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삼성도 데이비드를 무작정 끌어올릴 수 없었다. 데이비드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한 적 있기 때문.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지난 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전 “4주 부상을 얼마 전에 공시했다. 12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12월 22일부터 4일 동안 3경기(12월 22일 : 캐롯, 12월 24일 : DB, 12월 25일 : 삼성)를 하는데, 그 때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더 빠를 수도 있다”며 크리스찬 데이비드의 복귀 시기를 예측했다.
그렇지만 “연습 경기를 뛰고 난 후, 무릎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건 쉽지 않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노력해야 한다. 그게 안 된다면, 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결정’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계속해 “가용 인원이 풍부하지 않다. 아시아쿼터제를 사용했는데도, 단 한경기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만약에 부상 정도가 심하거나 회복이 어렵다면, ‘결정’을 해야 한다. 그게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수 있다. 눈치만 보기 때문이다”며 ‘결정’의 의미를 덧붙였다.
데이비드의 몸이 계속 회복되지 않는다면, 데이비드는 계속 삼성의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 나아가, 한국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은희석 삼성 감독은 데이비드를 고민했다. 그래서 ‘결정’이라는 단어도 꺼냈다.
@환상의 식스맨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즉자적으로 그렇게 이해를 해버려서요. ㅎㅎ 아무튼 저도 이번에 새롭게 자신의 농구를 펼치고 있는 감독들 대부분 응원하는 편이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놀라버렸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댓글이 아니라 제가 오해해서 적은 댓글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늘 읽을만한 기사 링크해주셔서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첫댓글 이정도면 바꿔야죠
이번시즌은 퇴출만 시키고 필리핀 내부사정상 계약이 불발되었던 윌리엄 나바로와 계약해서 다음시즌부터 팀에 합류시키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환상의 식스맨 나바로가 PBA에 진출해서 불가능한 아니지만 해외진출이 용이하진 않습니다
필리핀도 한번 프로에 몸담으면 해외진출이 꽤 성가시거든요
제목만 보고 식겁했네요. 얼마 전에 올해 새로 부임한 감독들 잘한다고 글 써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은희석 감독 퇴출 가능성 시사'라고 적혀 있어서요. 내용을 봐야 목적어가 보이네요. ㅎ
감독이 짤릴 때는 경질, 사퇴라는 표현을 쓰지 퇴출이라는 표현을 안쓰죠. 제목은 딱히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환상의 식스맨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즉자적으로 그렇게 이해를 해버려서요. ㅎㅎ
아무튼 저도 이번에 새롭게 자신의 농구를 펼치고 있는 감독들 대부분 응원하는 편이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놀라버렸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댓글이 아니라 제가 오해해서 적은 댓글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늘 읽을만한 기사 링크해주셔서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뭐냐..나바로부터해서 일처리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