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16/05/14 http://me2.do/xpxH2Vt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눅 21: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 단 12:4 ~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
5.우리나라 뎅기열 2010년 이후 연 100명 넘어
2015년 메르스의 8배
2001~2015년 총 환자 수:1339명
2001~2016년 4월까지 = 환자 수:1490명(1339+151)
해외 유래 감염병 중 6년 연속 환자 수가 1위
소두증(지카바이러스)&뎅기열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한국인 뎅기열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
6. 🔵 MBC news 🔵 ㄱ. 뎅기 바이러스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類 암컷을 통해 전파됨
ㄴ. 증상: 20% 정도 섭씨 40도 이상고열, 심한 두통, 관절통
ㄷ.잘 관리하면 치사율 1% 미만
ㄹ.방치하면 치사율이 20% 정도
ㅁ.세계보건기구(WHO) 전 세계적으로 연간 5천만 명 이상이 뎅기열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
ㅂ.WHO는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뎅기열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ㅅ.뎅기열 백신 2015년 12월 뎅백시아 첫선 필리핀 2016년 4월초등생 첫 집단 접종
7. 브라질
뎅기 열병 80만 2400명 지난해보다 13% 증가
보건부 2015년10월~2016.5.7일 보고된 신생아 소두증 확진 환자 =1천326명
'이집트 숲 모기`를 매개로 점염되는 병
1) 지카 바이러스(소두증) 2) 뎅기 열병 3) 치쿤구니아 열병
---------------------------------------------------------------------------------------------- ---------------------------------------------------------------------------------------------- [취재플러스] 뎅기열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
전세계 인구 절반 뎅기열 위험에 노출 지구온난화로 뎅기 모기 서식지 급속확산
한동안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들썩였습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와 형제 계열로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뎅기(Dengue) 바이러스입니다.
뎅기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이기도 한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類 암컷을 통해 전파됩니다. 뎅기 모기에 물린 사람 가운데 20% 정도가 섭씨 40도를 넘는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관절통을 겪게 됩니다. 수분 보충 등으로 잘 관리하면 치사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지지만, 방치하면 20% 정도로 높아집니다.
뎅기열 모기는 북위 35도와 남위 35도 사이 지역, 그러니까 동남아,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식지 고도는 해발 1,000미터 이하로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뎅기열 모기의 서식지는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1도 오르면 모기의 서식 고도는 170미터 높아지고, 북반구의 경우 번식 가능지역도 북쪽으로 200 킬로미터나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뎅기열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뎅기열 백신 뎅백시아 첫선 필리핀 초등생 첫 집단 접종
뎅기열은 오랫동안 고통이 극심하고 치료제도 없는 ‘악마의 병’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백신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내놓은 뎅백시아(Dengvaxia)가 지난해 12월 멕시코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먼저 주목을 받았습니다. 뎅기열 감염이 기승을 부리는 브라질과 엘 살바도르, 필리핀도 뎅백시아를 뎅기열 백신 의약품으로 승인했습니다.
필리핀은 올해 4월 초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뎅백시아 공공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수도 마닐라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생 6백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지금까지 8만여 명의 학생이 접종을 마쳤는데, 이 가운데 고열 등 뎅기열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1%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 말까지 6천여 개 학교 백만여 명 학생에 대해 뎅기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 보건당국의 이목이 대대적인 임상실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리핀의 집단접종 결과에 쏠려 있습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주변국들도 뎅백시아 백신의 승인 여부를 놓고 최종 점검중입니다. 필리핀의 백신 투약이 성공을 거둔다면, 동남아 보건당국의 숙원인 뎅기열 진압에 성큼 다가설 전망입니다.
9세 미만 어린이, 노약자 접종 불가 뎅기 모기 확산 차단 묘수는 없어
그러나 백신 개발만으로 뎅기열이 완전 정복될 것으로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뎅백시아의 투약 대상은 부작용 우려 등으로 9세 이상 45세 이하로 제한적입니다. 백신이 나왔다지만 정작 뎅기열 사망자가 집중된 9살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는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더욱이 뎅기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숲 모기를 박멸할 묘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집트숲모기는 폐타이어나 화분, 지붕 타일 틈새 등에 고인 물 에 알을 낳고 번식하기 때문에 문제의 모기들을 모두 찾아내 없애기는 현재의 인력과 장비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위생 시설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싱가포르가 뎅기열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게 현실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의 전 지구적 확산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백신 개발은 뎅기열 공포를 조금 누그러뜨리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뎅기 모기 창궐 우려 WHO, 긴소매옷, 모기 기피제 사용 권장
당장 올해가 걱정입니다. 올 들어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는 4만 명이 뎅기열에 감염됐고, 태국에서도 1만5천 명, 싱가포르에서는 7천 명 정도가 뎅기열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태국의 경우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발병자가 늘었습니다. 엘니뇨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태국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5년여 동안의 뎅기열 환자 자료를 받아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매년 우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3,4월에 비해 7,8,9월의 뎅기열 환자 수는 서너 배 정도 많았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에 물어봤더니 이번 우기에 뎅기열 모기가 창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동남아 여행 때는 뎅기열 모기를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긴소매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동남아 특파원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 저의 경험으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