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칼럼] 본머스:강등 걱정에서 유로파를 노리기 까지(feat.아이브&루이스 쿡)

[락싸커커]

본머스: 강등 걱정에서 유로파를 꿈꾸기 까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 지난 주말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후에 새로운 폼을 가진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 등장했다.

최근 5경기 중에서 4승을 기록한 유나이티드도 아니다. 바로 지난 6경기에서 누구보다 많은 승점을 따낸 (14점) 본머스가 그 주인공이다.

본머스는 19경기에서 단 15점만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에 강등권에 놓여있었지만 2015년 승격 이후 최고 기록인 7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 리그에 나갈 수 있는 순위인 7위에 단 2점차로 뒤져있다.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아스날과 첼시를 상대로 한 승리가 하이라이트였지만, 그들보다 낮은 순위의 팀들에게 패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낸 것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8월 왓포드에게 패배한 뒤로 리그 10위 밑에 있는 팀들에게 패한 적이 없다.

다음 7경기 중 5경기가 그들보다 낮은 순위에 있어 리그 순위를 올릴 좋은 찬스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이번 시즌 패스 원칙을 추가한 것처럼 보였다.

본머스의 평균 점유율(48%), 패스 정확도(77.1%) 그리고 경기당 슈팅 횟수(11.7) 모두 리그 10위권 안이지만 모두 프리미어 리그의 첫 두 시즌 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번 시즌 점유율을 포기한 것이 휠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의 수비적인 플레이 방법에 훨씬 적합하고 조직적이다.

결과적으로 볼 탈취를 성급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13.2개라는 경기당 태클 횟수는 리그 데뷔 시즌보다(18.6) 낮아졌으며 이번 시즌 모든 팀들 가운데서 최하위이다.

프리미어 리그 첫 두 시즌에서 본머스는 67골을 허용했지만(경기당 1.76골) 현재 37만을 기록하며 경기당 1.42골 실점에 불과하다.

베고비치와 나단 아케를 데려온 것이 도움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더욱 구조적으로 움직인다.

하우 감독은 미래 잉글랜드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 홈 그라운드 선수들을 고수하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 자주 쓰던 13명의 선수 중 베고비치, 아케 그리고 조슈아 킹을 제외한 10명은 10대 시절부터 그들의 나라에서 공을 차던 잉글랜드 출신이다.

본머스의 순위 상승에는 남쪽 지방에서 절망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이번 시즌 급성장한 루이스 쿡과 조던 아이브의 영향이 컸다.

아이브는 당시 클럽레코드인 15m의 가격으로 영입 되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뛰었지만 아직 22살이며 팀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본머스가 리그 첫 4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고 있을 때, 9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와 2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아이브의 변신은 본머스의 상승세에 첫 포인트가 되었고 그에게 자신감을 주었으며 하우 감독이 그에게 중요한 역할을 주며 증명되었다.

그 윙어는 이번 시즌 본머스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본머스의 프리미어 리그 3시즌 동안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지난 토요일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21번째 생일을 자축한 루이스 쿡은 2016년 여름 리즈에서 넘어왔을 때,

클럽을 위해 대단한 성공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팬들은 그를 더욱 보고 싶어 했다. 특히 지난 여름 U-20 월드컵의 주장으로서 우승을 하고 난 후로 이번 시즌 더 많은 기회를 잡고 있다.

이 어린 선수는 미드필드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으며 이번 시즌 경기당 가장 많은 태클 횟수(2.1)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당 1.6개의 드리블로 팀의 전진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슈아 킹만이 쿡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중이다..

본머스는 루이스 쿡이 선발로 나섰을 때, 경기당 승점 1.5점을 얻었지만 그가 없을 때는 오직 0.8점만을 얻었다.

본머스는 11패를 기록중이지만 쿡이 경기에 나선 14경기에서 만큼은 3패만을 기록중이다.

아이브는 결과적으로 더 큰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그가 경기에 뛰었을 때, 경기당 1.56점을 얻었고 거의 매 경기마다 득점중이다.(0.6골에서 1.5골로 상승)

두 어린 선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월드컵 전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잉글랜드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who-scored-blog/2018/feb/06/bournemouth-premier-league-form-team-2018 

[뚱라탄]

오 쿡그바 잘크고 있나보네ㅋㅋ

[StevenGerrard]

아이브가 잘하고 있다니...

[Katy Perry]

마지막으로 아이브 봤을 때 처참했는데 요즘 잘하나보네

[movelike클롭]

아이브. . 터지자!

[sarangdungy]

내용상 패스 원칙을 추가했다보다는
패스 원칙에 다른 요소가 추가된거가 자연스러운거 같네요. 하우의 본머스는 원래 패스로 경기를 풀어보려는 팀이었고 이후 점유율 포기나 패스 정확도 하락 같이 다른 요인에 신경쓸 때 나올 법한 현상들이 언급되어져 있네요

[락싸커커]

급하게 하다 보니 실수를 했네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