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노 (Piano, The) - 1993년 뉴질랜드 / 호주
장르 드라마 / 로맨스
국가 뉴질랜드 / 호주
감독 제인 캠피온
출연 홀리 헌터 / 하비 케이틀 / 샘 닐 / 안나 파킨
각본 제인 캠피온
제작 제인 캠피온
음악 마이클 니만
촬영 스튜어트 드라이버그 ..MORE
20자평 평점 : 9.25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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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9세기말. 20대의 미혼모 아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미개척지에 아홉살 난 딸 플로라를 데리고 발을 디딘다. 어려서 스스로 침묵을 선택한 아다는 사생아인 딸 플로라와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아다의 남편인 스튜어트는 그녀가 목숨처럼 아끼는 피아노를 해변에 버려두고 집으로 떠난다.
아다는 해변가에 버려진 피아노를 옮기기 위해 원주민처럼 살아가는 남자 베인즈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베인즈는 아다에게, 그녀가 피아노를 치는 동안 자신이 몸을 만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다와 베인즈 사이엔 복잡한 감정과 비밀스런 욕망이 오가고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나눈다. 이 사실을 안 스튜어트는 질투에 휩싸여 그녀의 손가락을 자르는데...
▲ 제작노트
뉴질랜드 출신의 여성 감독 제인 캠피온의 대표작. 뉴질랜드의 원시적인 자연이 무대며, 피아노를 매개로 한 여인의 사랑과 욕망을 이야기했다. 93년 깐느 영화제에서 [패왕별희]와 함께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94년 아카데미에서는 홀리 헌터가 여우주연상을, 감독 제인 캠피온이 각본상을, 안나 파킨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안나 파킨의 수상은 아카데미 사상 최연소 수상 기록과 동일한 것이었다. 개봉 당시 많은 논쟁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3. 시암 썬셋 (Siam Sunset) - 1999년 호주
장르 드라마 / 코미디 / 국가 호주
감독 존 폴슨
출연 라이너스 로치 / 다니엘 코맥
각본 맥스 댄
제작 앨 클락
음악 폴 그래보우스키
촬영 브라이언 브레니 ..MORE
20자평 평점 : 6.28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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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냉장고 살인사건...
"저게 뭐지?"
"인공위성인가?"
갑자기 하늘에서 엄청난 속도로 낙하하는 물체가 보인다. 눈 한 번 깜짝하는 사이, 정원에 누워 천사처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내 위로 떨어진 것은? 다름아닌... 냉장고.
우주의 장난감이 되어 버리다
이후, 각종 재앙과 사고를 자석처럼 붙이고 다니게 된 페리. 지나가던 노파가 계단에서 구르고, 간밤엔 덤프트럭이 방안으로 쳐들어 오고, 사막에 홍수가 나고... 마치 범 우주적 놀림감이 되버린 것 같은 페리에겐 호시탐탐 사고의 기회가 닥친다.
페인트 통 속에 머리를 쳐박다
우연히 빙고게임에서 받아든 호주 여행권. 고물 버스에 괴팍한 운전기사와
주책스러운 승객들, 여전히 페리의 법칙은 계속되지만 (하긴 이제 그에겐 일상이 돼버렸다)... 그는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시암 썬셋을 만들기 위해 여행 중에도 페인트 통 속에 머리를 쳐 박는다. 그것만이 불운에서 탈출할 길인 것처럼...
"웃어서 미안해요. 그런데... 가정용 냉장고였나요?"
끔찍한 여행길에 페리 앞에 용감하고 매력적인 여자, 그레이스가 끼어든다.
하지만 그녀 역시 폭력적인 남자친구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신세.
사막의 밤, 페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아내의 죽음에 대해 듣는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는 그녀. 그녀의 건강한 웃음에 페리마저도 눈믈을 쑥 뺄 정도로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대 역전극. 그런데 당신의 21세기는 안녕하십니까?
그러나 과연 페리와 그레이스는 불운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사랑을 키워갈
수 있을까? 과연 짓궂은 우주는 그들의 사랑을 허락할까?
▲ 제작노트
PiFan99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으로 화제를 모은 SF 호러 [큐브]와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블레어 윗치]와 같은 쟁쟁한 작품들이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세기말 세계 영화계의 가장 주요한 흐름은 [거짓말][폴라X] [엑시스텐즈]와 같은 섹스와 공포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들에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부천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은 [시암 썬셋]에게 대상을 수여했으며 칸느 비평가주간에선 관객들이 인기상을 선사했다. 부천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인 제임스 B. 해리스는 선정 이유에 대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관객에 대한 폭넓은 호소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암 선셋]의 가장 큰 미덕은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주홍빛 노을색인 '시암 선셋'만큼이나 따뜻한 시선이 영화의 곳곳에 스며있다. 냉장고에 깔려 죽은 아내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장면, 여행 중 만나는 주책스럽지만 인정 많고 순수한 승객들, 천재지변을 겪고 난 후에도 신나게 노래 르는 장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밤하늘의 별, 가슴이 확 트이는 드넓은 사막에서의 신년 파티... 세상사의 모든 불운과 슬픔을 다정하게 보듬어 주고 삶의 의욕을 잃은 이들에게 살아 있다는 것이 기쁨임을 속삭여주고 있다. 마음까지 행복으로 물들이는 감동엔 다 이유가 있다.
3. 프리실라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The) - 1994년 호주 / 장르 드라마 국가 호주
감독 스티븐 엘리엇
출연 테렌스 스탬프 / 휴고 위빙 / 가이 피어스
각본 스티븐 엘리엇
제작 앨 클락
음악 가이 그로스
촬영 브라이언 브레니 ..MORE
20자평 평점 : 9.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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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호주 시드니. 틱과 아담은 여장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드랙퀸(여자분장을 한 게이의 통칭)이다. 평소에 관객들로부터 별 반응을 얻지 못하는 그들의 공연이지만, 어느날 호주땅 한복판에 있는 엘리스 스프링스의 호텔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는다. 이들은 남편을 잃은 뒤 실의에 빠진 게이 버나뎃과 함께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 한복판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난다. 동성애자, 게이를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쫓겨다니기도 하고, 파렴치한 경찰을 때려눕히기도 하는 고생 속에서도 그들은 쇼를 펼친다. 오직 원주민들과 자동차 정비사만이 그들을 이해할 뿐인데,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이 간직한 고통과 상처는 여행과 음악에 의해 차츰 치유된다.
▲ 제작노트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난 게이들의 이야기가 바네사 윌리엄스의 [Save The Best For last], 아바의 [Mama Mia], 글로리아 제이너의 [I Will Survive] 등 풍성한 음악을 곁들여 펼쳐진다. 드랙퀸 영화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이 영화는 칸느에서 상영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투웡푸]는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에 맞서는 요원 역의 휴고 위빙, [LA 컨피덴셜]에서 에드 형사역을 맡았던 가이 피어스가 출연한다.
제 47회 칸느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67회 아카데미 의상상, 94년 시애틀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감독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 조안 사무엘 / 휴 키즈 바인
각본 제임스 맥코즐랜드 / 조지 밀러
제작 바이런 케네디
음악 브라이언 메이
촬영 데이빗 에그비 ..MORE
20자평 평점 : 8.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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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제 3차대전이 일어나 폐허처럼 되어버린 세계의 어느날. LA 경찰서의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는 맥스는 폭주하는 순찰 업무 때문에 가족들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하여 그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업무는 점점 늘어나, 경력이 쌓인 맥스는 순찰 업무뿐만 아니라 강력계의 일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맥스의 친한 동료인 구스가 폭주족 토우커터를 추적하다가 목숨을 잃게되고, 이일로 비탄에 빠진 맥스는 사표를 제출하지만 수리되지 않고 대신 휴가를 얻는다. 오랜만에 그는 사랑하는 아내, 자식과 함께 자동차 여행길에 오르지만 도중 폭주족들에 의해 그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진다. 이에 맥스는 미칠듯이 분노하며 고성능의 특별 순찰차를 만들어 단독으로 폭주족 일행을 체포하러 나선다.
▲제작노트
헐리우드 영화가 세계 영화시장의 상당 부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사정은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 호주의 경우,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만 영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호주는 땅이 넓지만 그에 비해 인구가 얼마 되지 않아 어지간한 흥행 성적을 올리지 않으면 수익을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1980년에 호주의 외과 의사 출신 조지 밀러가 만든 [매드 맥스]는 폭주족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한 경찰이 '포드 팰콘'을 몰고 다니면서 그들을 분쇄한다는 내용인데, 그 가공할 액션과 스피드가 전 세계 관객을 흥분시켰다. 겨우 40만 달러의 저예산을 들여 만든 이 영화는 세계 시장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매드 맥스]는 멜 깁슨의 두번째 영화로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특기할만 하다.
5. 매드 맥스 2 : 로드 워리어 (Mad Max 2 : The Road Warrior) - 1981년 호주
장르 액션 / SF
국가 호주
감독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 브루스 스펜스 / 마이클 프레스톤
각본 테리 헤이즈 / 조지 밀러 / 브라이언 해넌트
제작 바이런 케네디
음악 브라이언 메이
촬영 딘 세믈러 ..MORE
20자평 평점 : 1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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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모든 것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맥스. 그는 어느날 자이로콥터를 타고 다니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석유가 많은 곳을 알고 있다며 맥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사막 한 가운데, 약탈자들에게 둘러싸여 꼼짝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들의 요새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들은 연료를 많이 갖고 있으며, 약탈자들은 그걸 노리고 요새 주위를 맴도는 것이다.
요새를 빠져나가려다 약탈자들에게 붙잡히면 잔혹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맥스는 죽게 된 네이던을 구해주고, 그는 맥스에게 연료를 줄테니 자길 요새 안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요새에 들어간 맥스를 사람들은 경원시하고, 네이던이 죽자 맥스는 연료를 얻지 못하게 된다. 하는 수 없이 맥스는 밖에 버려진 유조차를 요새 안으로 가져오는 대신 연료를 받기로 한다. 요새 밖에서 맥스는 약탈자들과 대접전을 벌이고, 결국 유조차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요새를 떠나는 맥스에게는 야생 소년이라는 길동무가 붙어 있다.
6. 커비하우스 (Third Circle, The) - 2001년 호주
장르 호러 / 국가 호주
감독 머레이 파헤이
출연 조슈아 레너드 / 벨린다 맥클로리 / 로렌 휴이트 / 제롬 엘러스
각본 이안 코울란 / 머레이 파헤이
제작 크리스 브라운 / 데이빗 해네이
음악 피터 다젠트
촬영 필립 M. 크로스 ..MORE
20자평 평점 : 4.33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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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라인
아이들의 영혼을 잡아먹는 악마의 사냥이 시작되었다!
▲ 시놉시스
아이들을 맴도는 음산한 악령의 목소리!
사라지는 아이들... 외딴 오두막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30년 전 성탄절 밤, 평범한 집 오두막에서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해로우는 이 사건으로 집을 떠나고, 아이들의 삼촌인 해리슨은 살인 누명을 쓰고 정신병동에 갇힌다.
세월이 흘러 이혼녀 린이 아이들을 데리고 그 집에 이사온다. 해로우는 아이를 가진 사람에게는 절대 집을 팔지 않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업자가 이를 속이고 린에게 집을 판 것이다.
아무 사실도 모르는 린과 그녀의 아이들은 집을 청소하던 중 뒷뜰의 덩굴 속에 숨어있는 오두막집을 발견한다. 오두막을 자신들의 놀이터로 꾸미기 시작한 어린 이반과 나탈리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웃에 사는 브론윈을 알게된 린의 큰아들 대니는 그녀로부터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해로우를 찾아간다. 해로우는 대니에게 이사를 권하지만 대니는 집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대니는 30년전 두 아이가 뒤뜰 오두막에서 사탄 숭배 의식을 하다 죽었음을 알게 된다. 린과 대니는 오두막을 부수지만 밤이 되자 그것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편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해리슨은 악마의 힘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끼고 정신병원을 탈출해 린의 집으로 향한다. 린이 집을 비운 사이 이반과 나탈리는 오두막에서 악마의 부름에 맞춰 의식을 거행한다. 때마침 도착한 해리슨은 대니에게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해리슨과 대니, 브론윈은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악마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 제작노트
영혼의 지하감옥으로 통하는 문, '커비하우스'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잠들어 있는 악령을 깨우는 건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 뿐!
최고의 제작진이 신선한 구성으로 완성시킨 신감각 호러영화 [커비하우스]. 아이들의 영혼으로 힘을 키워나가는 악령이 뒷뜰의 '커비하우스'를 통해 아이들을 끌어들인다는 내용의 영화다.
영화의 제목이자 지옥으로 통하는 문으로 설정된 커비하우스(Cubbyhouse)는 호주에서 아이들의 놀이터, 그중에서도 주로 뒷뜰 오두막을 가리키는 말이다. 커비하우스엔 다른 한편 악으로 통하는 장소, 악령에게 홀리는 곳이라는 뜻도 담겨있다. 영화 [커비하우스]는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악령이 잠든 커비하우스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새로운 감각의 공포물이다.
악마의 공간, 외딴 오두막에서 벌어지는 영혼 잠식의 공포!
악령이 깃든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들로는 캐서린 제타 존스의 [더 헌팅]과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헌티드 힐] 등이 있다. [커비하우스]는 위의 영화들처럼 특수효과로 악마의 공포를 전달하고 있지만 영화의 공간인 커비하우스는 단순히 인간을 겁주는 곳이 아닌, 악마가 인간의 영혼을 사탄의 세계로 끌고가는 통로와 같은 곳이다.
순진한 아이의 눈빛이 섬뜩하게 변해가고 살아 움직이는 나뭇가지들이 숨통을 조여올때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공포! 영혼을 빼앗긴 아이들이 행하는 사탄 의식은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으로 오감을 자극하면서 관객을 깊은 공포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특수효과팀이 제작한 최고의 SFX!
[커비하우스]의 공포는 작은 오두막과 어린아이들에게서 시작된다. 하지만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로 인해, 작은 커비하우스에서는 결코 작지 않은 공포가 뿜어져나온다. [커비하우스]의 특수효과를 만들어낸 주역들은 컴플리트 포스트(Complete Post)와 프로 FX(Pro FX). 현재 헐리우드 최고의 기술진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들의 경력은 눈부시게 화려하다. 그들은 전세계를 휩쓴 대작 [반지의 제왕]을 비롯하여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스타쉽 트루퍼스], [딥 블루 씨], [콘택트] 등의 대작으로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검증된 실력을 지닌 그들이 만든 공포 영화 [커비하우스]는 특수효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시각적 공포를 전달한다.
최고의 기술진이 만들어낸 특수효과를 더욱 빛나게 만든 것은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운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주인공 대니 역은 [블레어 윗치]와 [맨 오브 오너]에서 신선한 연기를 보여준 조슈아 레너드가, 아이들의 어머니인 린 역은 [매트릭스]에서 스위치 역으로 열연했던 벨린다 맥클로이가 맡았다. 이들 외에도 이반과 나탈리로 출연한 조슈아 태니쉬 비아지와 에이미 레티는 어린 나이에 영화 경력도 없었지만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출연진의 훌륭한 연기가 촬영 이후 만들어진 특수효과와 어우려지며 [커비하우스]는 빈틈없는 공포 영화로 완성되었다.
7. 러셀 크로우의 구원자 (Heaven's Burning) - 1997년 호주
장르 액션 / 국가 호주
감독 크레이그 라히프
출연 러셀 크로우 / 유키 쿠도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7.8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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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콜린과 마후드는 은행을 털던 중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때마침 환전 중이던 일본 여인 미도리를 인질로 잡고 가까스로 경찰을 따돌리게 된다. 인질을 죽이려는 마후드와 그의 동생 걸버딘을 말리던 콜린은 실수로 걸버딘을 죽인 후 미도리와 달아나게 되고, 둘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미도리는 남편 유키오와 신혼여행을 왔던 기혼녀였다.
결국 콜린과 미도리는 마후드와 그의 아버지 부어잔, 경찰, 유키오의 추적을 당하는데...
감독 마이클 란티에리
출연 케빈 지거스 / 질 헤네시 / 빌리 버크
각본 크레이그 미첼 / 한스 바우어
제작 토니 루드윅
음악 존 데브니
촬영 데이빗 버 ..MORE
20자평 평점 : 8.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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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플로리다 해안의 외딴 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단란한 가족에게 무슨 일인가가 일어났다.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와 어머니의 시체 앞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 패트릭.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사건은 그렇게 잊혀져 갈 것처럼 보였다.
집에 돌아와서도 악몽에 시달리던 패트릭을 위해 그의 할머니는 정신과 의사를 부른다. 열의가 있는 정신과 의사 빅토리아는 패트릭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선다. 그를 돕기 위해 애쓰던 빅토리아는 사건이 일어났던 섬으로 패트릭을 데리고 가면 그가 과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패트릭을 데리고 섬에 도착한 빅토리아는 그의 악몽의 정체를 목격한다. 지구상에서 멸종되었으리라 생각되었던 육식공룡 코모도. 외딴섬에서 그동안 살아남은 코모도가 패트릭의 부모를 습격했던 것이다. 섬이 오염되면서 먹이를 잃어버린 코모도는 흉폭한 공격을 가하고, 섬에서 모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석유회사는 코모도의 정체를 세상에 숨기고자 한다. 희생자는 점차 늘어나고, 코모도를 몰래 제거하려 전문 사냥꾼들을 고용했던 회사는 사건을 은폐하고자 코모도의 존재를 아는 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빅토리아와 패트릭, 사냥꾼 오츠는 오직 총 한자루에 의지해서 밀려드는 코모도떼들과 사투를 벌인다.
▲ 제작노트
티라노 사우루스만큼 크진 않지만 흉폭하고 끔찍하기가 그에 뒤지지 않는 괴물이 등장하는 공포영화. [엑시트 운즈]의 질 헤네시가 출연하고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엔드 오브 데이즈]의 존 데브니가 음악을 맡았으며, [6번째 날], [쥬라기 공원]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온 마이클 란티에리의 감독 데뷔작이다. [할로우 맨]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온 헐리우드의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인 티펫 스튜디오가 이 영화의 특수효과를 맡았다.
영화와는 별도로, 코모도라는 이름의 동물은 지구상에 실존한다. 이 거대한 도마뱀은 영화 속의 코모도와 거의 흡사하다. 덩치가 사람보다 크고, 육식을 즐기며 용모도 영화의 그것과 같다. 하지만, 이 동물이 사람을 습격하는 드물다고 한다. 기껏해야 인근 농장에서 닭을 훔쳐가는 일이 고작. 서식지도 동남 아시아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영화속과는 완전히 다르다. 입속에 맹독성 박테리아를 지니고 있다니 혹시 만나거든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9. 가장 위험한 해 (Year Of Living Dangerously, The) - 1982년 호주
장르 드라마 / 멜로 / 국가 호주
감독 미상
출연 미상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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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정치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온 해밀톤은 중국계 난장이 빌리 쿠안과 파트너가 되어 취재를 다닌다. 둘은 키차이를 넘어 인간과 인간으로 서로 신뢰하게 된다. 빌리는 해밀톤에게 같은 목적으로 온 영국인 질리 브라이언트를 소개한다. 2주후면 떠나야 하기에 질리는 해밀톤의 사랑을 밀어내지만, 해밀톤의 적극적 구애로 무너지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질리는 사랑하는 해밀톤을 구하기 위해 무기가 오고 있다는 비밀을 말해주고 같이 떠나지고 하지만 특종에 대한 욕심에 질리의 제안을 거절한다. 자신이 돌보던 창녀의 아들이 죽자 빌리는 밥 한 숟갈도 못먹어서 굶주리는 인도네시아의 현실에 분노하여 군부에 대항하려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PKI의 폭동이 실패로 끝나지만 그들은 결코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하고 해밀톤은 특종보다는 질리가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비행장으로 가려하나 군대가 공항가는 길을 막고 있다. 결국 해밀톤은 카메라등 모든 소지품을 버리고 인도네시아를 탈출하게 된다.
▲제작노트
좌경 회교주의 독재자 수카르노 정권이 붕괴되기 직전인 1965년의 혼란스런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한 기자가 중국인 사진기자와의 우정, 영국 대사관의 비밀스런 여성과의 사랑 등을 겪으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독재 정권하에서 신음하는 국민들의 비참한 현실과 국제 사회의 무관심에 대해서 분노하는 모습을 그린 정치 드라마이다. 강렬한 정치 고발 의식을 깔고있지만, 결코 무리하게 의도적으로 표출시키지 않으면서 일반 시민들이 겪는 공감할 수 있는 고통과 분노에 촛점을 맞춘 위어 감독의 연출 솜씨가 돋보이는 명작이다. 1984.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린다 헌트), 1983. LA 비평가협회 최우수 여우조연상(린다 헌트), 1983. 뉴욕 비평가협회 최우수여우조연상(린다 헌트) 수상.
감독 피터 맥도널드
출연 장 끌로드 반담 / 카멜 크리파 / 아데왈 아키누오예 아그바예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6.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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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924년 프랑스, 이 지역 갱조직 두목인 갈가니와 동생 르네는 미남에 바람기 있는 잘 나가는 복서 알랑을 만나 그에게 자신이 키우는 쥴로와의 경기에서 져주면 돈을 주겠 다고 제안한다. 그러던 중 갈가니의 정부이자 알랑의 옛 애인이었던 카트리나가 나타 나자 알랭은 그녀와 다시 친해져 볼 목적으로 갈가니의 제안을 승락한다. 알랑과 카트리나는 과거 함께 미국으로 도주하기로 한 약속을 알랭이 지키지못해 헤어 졌던 것. 카트리나는 갈가니의 심한 집착과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고, 알랑은 다 시 한번 그날 밤 경기 후 함께 미국으로 도망칠 것을 약속한다. 카타리나에게 돈으로 매수되는 자신의 비열함을 보이기 싫던 알랑은 갈가니와의 약속 을 져버리고 쥴로를 2회전에 KO시켜버리고, 관중들이 흥분한 틈을 타 체육관을 빠져나 가 도망을 치지만 갈가니의 부하들과 마주치게 되고, 거친 총격전 끝에 갈가니의 동 생 르네를 죽이게 된 알랑은 간신히 몸을 숨기지만 카트리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 게 된다. 갈가니의 보복을 피하기위해 프랑스 용병모집 사무소로 뛰어든 알랑. 그 길 만이 유일한 탈출구로 확신한 알랑은 언젠가 꼭 카트리나를 찾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 고 신청서에 사인을 한다. 모로코로 파견되어 다른 신병들과 함께 외인부대 신병훈련소에 들어간 알랑은 엄격하 고 혹독한 훈련을 거치면서 루터와 매킨토시, 구이도 등과 친구가 된다. 외인부대를 홍보할 보도 사진을 찍은 것이 계기가 되어 갈가니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킨 알랑. 갈 가니는 자신의 부하 빅터에게 용병에 들어가 알랑을 찾아내어 반드시 찾아올 것을 명 하다. 창녀촌에서 흥겨운 밤의 유흥을 즐기면서 서로 친해진 알랭과 그의 친구들. 이들은 모 두 서로를 신뢰하고 형제처럼 서로를 위하고 도와줄 것을 결의한다. 하지만 남몰래 도 박의 빚을 져 고민하고 있던 매킨토시는 갈가니의 부하 빅터에 의해 노름빚을 갚아주 겠다는 이유로 그에게 매수되고, 이제 알랑은 적과의 전투뿐만이 아니라 친구의 배신 에 의해 더욱더 목숨이 위태롭게 되는데...
▲ 제작노트
이 영화는 '전쟁영화'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바로 최고의 액션 스타 장 끌로드 반담의 출연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보통 전쟁 영화에 서 다뤄져야하는 현실적인 고증은 물론 용병만이 가질 수 있는 비장하면서도 풋풋한 인간미와 함께 장 끌로드 반담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남성다운 "액션의 힘"이 가미된 것이다. 이러한 영화의 기본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장 끌로드 반담의 액션 영화 제 작 군단"이 뭉쳤다. 우선 주인공 알랑 역을 맡은 장 끌로드 반담이 그 주인공. 장 끌로드 반담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전문 배우이다. 그의 액션은 튼튼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초적인 힘의 매력과 정교한 몸놀림이 특징. 그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 흥행 에 성공한 작품만 들더라도 끝이 없다. <탈주자>와 <유니버셜 솔져>에서부터 <더블 임 팩트>, <스트리트 파이터>, <타임캅>, <하드 타겟>, <서든 데쓰>, <퀘스트>, <맥시멈 리스크>, <더블 팀>, <넉 오프> 등. 그런 그가 이 영화에서는 제작·원안·주연으로 1 인 3역을 훌륭히 해냈다. 이미 그는 <킥복서>, <더블 임팩트>, <퀘스트> 등의 원안을 맡았었으며, <더블 임팩트>의 제작을 맡았었고 현재 <유니버셜 솔져 2>의 제작, 주연 을 맡고 있다. 장 끌로드 반담의 액션 제작 군단에 합류한 감독 피터 맥도날드는 이미 반담과의 인연 이 깊다. 수년간 영화 밑바닥에서부터 실전을 익혀온 실력파인 맥도날드는 <배트맨>, <배트맨과 로빈>, <탱고와 캐쉬> 등에서 조감독, <람보3>의 감독을 거치며 실력을 쌓 아오던 그는 <탈주자>와 <퀘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특히 <퀘스트>에서 는 제작총지휘를 맡기도 했다.)
11. 크로커다일 던디 (Crocodile Dundee) - 1986년 호주
장르 어드벤쳐 / 코미디 / 국가 호주
감독 피터 페이만
출연 폴 호건 / 린다 코즐로프스키
각본 존 코넬 / 폴 호건
제작 존 코넬
음악 피터 베스트
촬영 러셀 보이드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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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뉴욕 뉴스데이 신문의 베테랑 기자인 수 찰튼은 호주 북부에서 악어에 물렸다가 기적같이 살아났다는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낀다. 호주로 떠난 그녀는 사건의 장본인인 마이클 크로커다일 던디를 만난다. 던디는 작은 마을에서 사냥 안내를 하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시골 사나이. 수와 던디는 취재를 위해 호주의 오지로 여행을 떠나는데, 갖가지 해프닝이 일어나고 그녀는 촌스럽지만 순박한 던디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그녀는 던디에게 취재의 연장인 뉴욕 여행을 제안하고, 던디는 난생 처음 대도시 뉴욕에 발을 디디게 된다.
던디는 낯선 도시에서 온갖 해프닝을 일으키지만, 그의 순수함에 도시 사람들도 차츰 감화된다. 이 과정에서 던디는 신문에 '악어 사나이'란 이름으로 소개되어 유명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수의 약혼자이자 뉴욕 뉴스데이 신문의 편집장인 리차드는 던디에게 부담을 느끼고 만찬 파티장에서 수에게 청혼한다. 던디는 행복해하는 그녀를 보며 호주로 돌아가려 하고, 그녀는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닫는다. 전철을 타러 떠난 던디를 쫓아 수가 도심을 질주하는데...
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에릭 바나 / 사이먼 린든 / 데이빗 필드
각본 앤드류 도미닉
제작 미셸 베넷
음악 믹 하비
촬영 제프리 홀 / 케빈 헤이워드 ..MORE
20자평 평점 : 2.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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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차퍼(도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잔인하며 충동적인 성향의 마크 리드는 범죄 행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숭배받고 싶어한다. 멜버른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다른 죄수들과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점점 더 경원의 대상이 된다. 가장 친했던 친구 지미에게 공격받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그는 동료를 부추겨 자신의 귀를 베어버리게 한 뒤 다른 감옥으로 이감되고, 마침내 석방된다.
차퍼는 석방된 이후 영화 [택시 드라이브]의 주인공처럼 인간 쓰레기들을 세상에서 몽땅 소탕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살인을 저지른다. 사실과 환상을 전전하던 차퍼는 또다시 체포되고 감옥에서 자신의 삶과 범죄 행각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책으로 전설적인 범죄자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 제작노트
어느 나라에나 전설적인 범죄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선정적인 언론에 떠받들려지기도 하고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릴때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영화와 소설에 영감을 주기도 한다.
[차퍼]는 실제 살인범 마크 브랜든 리드의 실화를 영화화 한 것이다. 감독은 자신의 살인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한 그의 자서전을 읽고 이 작품을 만들었다. 차퍼는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의 자서전은 베스트셀러에 올라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적 접근 방식으로 차퍼의 행적을 추적한다. 감옥 안/감옥 밖을 대비되는 색채로 처리하거나 한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찍은 다음 다른 상황으로 반복사용하기도 하는 형식적 실험은 눈여겨 볼 부분. 차퍼 역을 맡은 에릭 바나의 광기어린 연기가 인상적이며 호주에서는 R등급에도 불구하고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4. 내가 쓴것 (What i have written) - 1995년 호주
장르 드라마 / 미스테리 / 국가 호주
감독 미상
출연 미상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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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시인이자 교수인 크리스토퍼와 그의 아내 소렐의 결혼생활은 휴가를 다녀온 후 더욱 악화된다. 각방을 쓰자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제안에 소렐은 영문도 모른 채 동의한다. 서재에 기거하며 집필에만 열중하던 크리스토퍼는 어느날 소렐에게 다가와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달라며 다시 사랑을 고백하고, 소렐은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행복을 되찾은 소렐과 크리스토퍼. 그러나 행복도 잠시, 크리스토퍼가 뇌졸증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소렐은 의문의 사건들에 말려든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이 남긴 의문의 소설을 기반으로 그 속에 얽힌 음모를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렸다. 흑백과 칼라 영상, 동화상과 스톱모션이 결합된 방식은 기존의 영화들과 달라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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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와일드 호스 (Hammers over the Anvil) - 1991년 호주
장르 드라마 / 국가 호주
감독 앤 터너
출연 샬롯 램플링 / 러셀 크로우 / 알렉산더 오스레드
각본 피터 헵워스 / 앤 터너
제작 벤 개넌
음악 미상
촬영 제임스 바틀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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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누나들과 함께 살고있는 앨런은 다리가 약간 불편하다. 그가 마을에서 제일 따르는 사람은 말 조련사 이스트. 순수하고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인 이스트는 말 길들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마음을 열어놓고 지낸다.
어느날 마을에 영국 귀족인 맥칼리스터 부부가 이사오면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다. 내면에 불같은 열정을 품고 있는 그레이스 맥칼리스터 부인과 이스트는 서로 첫눈에 반하고 이스트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그레이스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곳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구속하지 않으려는 그레이스는 이스트의 결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시놉시스
호주의 해변 마을 블랙락. 친구들과 함께 서핑을 즐기면서 사진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17세 소년 재리드(Jared: 로렌스 브리얼스 분)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던 서핑의 대가 리코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파티를 준비한다. 그가 연 파티에 모여든 이 마을의 10대들은 광란의 댄스파티에 취해 파트너와 사랑을 나누면서 즐긴다. 그러나 여자친구 레이첼(Rachel Ackland: 제시카 내피어 분)이 빠진 파티가 즐겁지 않은 재리드는 파티에서 빠져나와 해변가를 거닌다. 하얗게 떠오른 달 빛을 받으며 거닐던 재리드는 순간 어디선가 들리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재리드는 이웃친구 트래이시(Tracy Warner: 보야나 노바코빅 분)가 윤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지만 외면하고 만다. 다음 날 아침 그녀는 처참한 시체로 발견되고 이로인해 평온하던 도시는 발칵 뒤집어진다. 친구들이 혐의를 받게 되면서 재리드는 급기야 악몽에 시달리고 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와 갈등의 골은 깊어간다. 이 사건이 매스컴에 폭로되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되자 블랙락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경찰은 보다 강력한 수사에 나선다. 재리드는 이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10대들의 잔인한 범죄 행각을 그린 드라마. 연기자 출신의 스티브 비들러가 감독에 데뷔하는 작품.
17. 투사의 영광 (Blood Of Heroes, The) - 1988년 호주
장르 액션 / 국가 호주
감독 데이비드 웹 피플즈
출연 룻거 하우어 / 조안 첸 / 델로이 린도 / 안나 카테리나 / 빈센트 도노프리오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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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붉은 도시 제일의 투사 샐로우는 어느날 상류 부인과의 사랑이 발각되어 붉은 도시에서 추방된 후 벽지 마을을 떠돌며 격투사 팀의 두목이 되어 키다라는 미녀 투사를 만나게 된다. 그 과거를 안 키다는 자신의 붉은 도시의 제일인자가 되겠다고 한다. 샐로우는 불길이 활을 내며 붉은 도시로에서의 격투기가 얼마나 난폭하고 잔인한가를 설명하고 단념하라고 타이른다. 그러나 키다는 단념하지 않는다. 그런 키다를 보는 샐로우도 마음이 편치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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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엡타이드 (Ebbtide) - 1994년 호주
장르 미상 / 국가 호주
감독 크레이그 라히프
출연 존 워터스 / 해리 햄린 / 주디 맥킨토쉬
각본 미상
제작 미상
음악 미상
촬영 미상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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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제프는 함께 법률회사를 운영하던 동업자 찰리가 화학폐기물 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변사체로 발견되자 그의 사건을 떠맡게 된다. 화학 폐기물로 바다가 오염되서 아들이 죽었다면서 화학약품 회사를 고소한 사건은 증거불충분으로 패소하지만 뭔가 음모가 있다고 느낀 제프는 단독으로 사건 조사에 나선다. 제프는 환경영향에 관한 공청회에 갔다가 폐기물 처리회사 소유주의 부인 엘렌을 우연히 만난 후 그녀의 매력에 끌려 만남을 갖는다. 엘렌 남편이 제프와 엘렌의 정사정면이 찍힌 사진을 가지고 제프를 협박하던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제프는 엘렌 남편의 살해혐의를 받게 된다. 제프는 짐을 챙겨서 떠나는 엘렌의 뒤를 밟다가 죽은줄 알았던 엘렌 남편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엘렌의 남편, 해리의 동업자인 마이클이었으며, 엘렌과 공모해 해리를 죽인 후에 제프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해리의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이클이 제프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엘렌은 마이클을 쏘고, 그 총을 제프의 손에 넘겨준 채 유유히 떠난다.
19. 반지의 제왕 (2001, Lord of the Rings, The : The Fellowship of the Ring)
178 분 / 12세 이상 관람가 / 2002-01-01 개봉
제작사 : New Line Cinema, The Saul Zaentz Company, WingNut Films / 배급사 : 시네마서비스 / 공식홈페이지 ..MORE
장르 어드벤쳐 / 판타지 / 국가 뉴질랜드 / 미국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 이안 맥켈렌 / 리브 타일러 / 숀 애스틴
각본 프랜시스 월시
제작 피터 잭슨 / 배리 M. 오스본 / 팀 샌더스
음악 엔야 / 하워드 쇼어
촬영 앤드류 레스니 ..MORE
20자평 평점 : 8.6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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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라인
2001년 지구의 겨울........ 위대한 전설이 현실로 다가온다!
▲ 시놉시스
시간과 공간을 알 수 없는 까마득한 옛날. 전지전능한 신들은 마법사들과 호비트, 엘프, 난쟁이, 그리고 인간을 자신들의 첫 번째 세계 속에 창조하여 평화로운 삶을 살게 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오랜 동안 악의 힘에 동화된 신 사우론은 절대 악의 힘을 빌어 다른 신들에 대항하며 그들이 창조해 놓은 모든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계략을 세운다. 그러나, 신들은 타락한 사우론을 그들의 세계에서 추방하였고 모든 세력과 힘을 잃은 사우론은 인간들의 세상에 나타나 어리석은 인간들을 유혹하여 신들에게 도전하게 만든다. 신적인 힘을 거의 잃어버린 사우론은 인간세계에 존재하는 전설적인 마법반지의 소문을 듣고 그 반지들을 지배하기 위해 자신의 남은 모든 힘을 실은 절대반지를 만들어 신들을 위협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렸던 사우론은 절대반지를 잃고 사우론과 인간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분노한 신들은 인간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내렸다. 결국 인간들의 왕은 죽음을 면치 못했고 암흑의 제왕 사우론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악의 군주 사우론과 신들의 전쟁이 아주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을 때...
첫번째 세계 다음에 찾아온 중간세계에는 낭만적이며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호비트들과 강한 힘을 지닌 마법사들, 고귀하며 숭고한 요정들, 괴팍하며 단순 무식한 난쟁이들, 힘은 미약하나 꾸준한 진화를 보이는 인간 등이 각자 서로의 영토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비트 빌보는 마법사 갠달프와의 여행 중에 우연히 낡은 금반지 하나를 얻게된다. 그 반지는 그것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가려주고 어두운 곳에서도 환히 볼 수 있게 만드는 마법의 반지였다. 빌보는 그 반지를 유용하게 써먹는다. 하지만 그 반지가 암흑의 제왕 사우론이 만들었던 절대반지임은 전혀 알지 못했다.
한편, 오랜 동안 암흑의 세계에 숨어 자신의 힘을 조금씩 키워나가던 사우론은 타락한 마법사 사루만을 내세워 모르도르의 검은 탑에서 세계의 사방으로 자신의 권능을 넓혀 나간다. 사우론은 중간계의 인간, 난쟁이, 엘프, 호비트들을 억압하는 한편 신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반지를 끌어 모으는데 성공한다. 사우론은 그 11개의 반지를 지배하며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해줄 절대반지는 찾을 날만을 기다린다.
세월이 흘러가고 111번째의 생일을 맞은 빌보는 결국 자신이 갖고 있었던 그 반지가 절대반지임을 알게 되고 그 소문은 사우론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결국 빌보는 자신의 젊은 조카 프로도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엘프와 인간, 난쟁이들은 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그것을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절대반지를 영원히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반지가 만들어진 불의 산에 그것을 던져넣는 방법 뿐이었고 게다가 불의 산은 사우론이 은둔해 있는 곳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전세계의 운명을 안게된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은 절대반지를 파괴할 수 있는 불의 산으로 모험을 떠난다.
사우론의 마수가 끈질기게 이들을 위협하지만, 강인한 인간들과 마법을 가진 엘프, 난쟁이로 이루어진 북쪽 땅의 원정대가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프로도 일행을 지켜준다.
▲ 제작노트
"1960년 이후 전 세계는 두 종류의 사람들로 나뉠 것이다.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과 읽을 사람으로...."
'런던 타임즈지'는 1954년 출간된 소설 [반지의 제왕]이 전 세계에 폭풍을 몰아치며 초특급 베스트셀러가 되기 시작할 때 이런 기사를 실었다. 그리고 그 기사는 아직까지 전 세계 출판계를 평정하며 베스트 셀러로 세계인의 가슴을 태우고 있는 소설 [반지의 제왕]을 지켜볼 때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금세기 환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군림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정평이 나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의 문헌학자이자 소설가인 "J.R.R 톨킨"은 1954년 그의 모든 역량을 몰아넣은 위대한 걸작 [반지의 제왕]을 내 놓아 전 세계에 커다란 이슈를 몰고 왔고,처음 출간된 후 12년만에 완성 본으로 끝을 맺은 이 소설은 '20세기 영미문학 걸작25위', '20세기 최고의 소설 4위', '20세기 100권의 책 4위'등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50여 년 간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이 소설을 읽었다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 권 짜리 자그마한 소설책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이제, 지구를 뒤흔든 이 거대한 스토리가 미국 메이저 제작사에 의해 드디어 생명력을 얻게되었다. '톨킨'이 만들어 낸 신화, 장면, 캐릭터들은 너무 대단해서 영화 제작 기술이 이를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기까지 4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상상력을 표현해낼 수 있는 위대한 실력가 또한 필요했다. 그가 바로 이 영화를 주도적으로 기획 한 '피터 잭슨'이라는 천재 감독이었다.
소설 '반지의 제왕'이 영화화된다고 보도되었을 때 때 전 세계의 매니아들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모두들 자신들이 가입하고 있는 600만 여 개의 [반지의 제왕] 전문 사이트에 축전을 보내는 등 기쁨의 순간을 즐기는 동안 접속 량 폭주로 인해 한때는 미국과 유럽 곳곳의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고 한다.
한때, [반지의 제왕]이 고귀한 고전으로 남길 바라는 몇몇 극성 매니아들은 이 소설이 영화화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미 타계한 'J.R.R 톨킨'의 후손들을 납치하기까지 하여 판권문제를 양도할 수 없게 저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튼 이 소설을 읽은 전 세계 10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몇 십 년간 이 영화를 기다려왔고 바로 그 꿈이 실현된 것이다.
20. 데드 얼라이브 (Braindead) - 1992년 뉴질랜드
장르 호러 / 국가 뉴질랜드
감독 피터 잭슨
출연 티모시 발름 / 다이아나 페날버
각본 스티븐 싱클레어 / 프랜시스 월시 / 피터 잭슨
제작 짐 부스
음악 피터 다젠트
촬영 머레이 밀네 ..MORE
20자평 평점 : 7.11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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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네덜란드 사냥꾼 한명이 수마트라에서 원주민들이 악마라 부르며 두려워하는 원숭이를 잡는다. 그러나 도중에 원숭이에게 팔을 물린 이 사냥꾼을 안내인들은 잔혹하게 살해한다. 그들은 이 원숭이에게 물렸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원숭이는 무사히 뉴질랜드의 동물원으로 공수된다.
무대는 이제 뉴질랜드. 라이오넬은 엄마에게 꼼짝 못하는 마마보이다. 엄마는 그가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기를 원할 뿐. 그래서 라이오넬은 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처녀 파퀴타는 사랑을 찾고 있다. 점을 잘 치는 그녀의 할머니는 파퀴타에게 곧 운명의 사람이 나타날 것이며, 또한 그녀와 그의 앞길에 짙은 어두움이 깔려 있음을 예견한다. 그리고 라이오넬을 만난 파퀴타는 그가 운명의 남자임을 깨닫고, 라이오넬도 파퀴타의 매력에 빠진다. 그러나 라이오넬의 엄마는 그걸 눈치채고 두 사람을 미행, 그들의 데이트 장소인 동물원까지 쫓아간다. 동물원에서 실수로 악마 원숭이에게 물린 라이오넬의 엄마. 그녀는 원숭이를 그자리에서 죽여버리지만, 그 이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마침내 좀비가 되어버린다. 좀비가 된 엄마는 왕진 온 간호원을 해치고, 라이오넬은 초강력 안정제를 이용하여 엄마를 지하실에 가둔다.
라이오넬은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좀비는 자꾸 늘어난다. 마을의 신부, 간호원, 불량배, 엄마에다가 좀비가 된 신부와 간호원의 눈이 맞는 바람에 태어난 아기 좀비까지. 더구나 이 아기 좀비는 지독한 장난꾸러기. 라이오넬은 이들을 지하실에 가두고 감시하느라 골치가 아프다. 파퀴타의 오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들을 보살피던 라이오넬은 그의 재산을 노리는 음흉한 삼촌에게 비밀을 들켜버린다. 삼촌은 그를 협박하여 모든 재산을 빼앗고, 라이오넬은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라이오넬은 떠나면서 지하실의 좀비들을 없애고자 시도하는데, 일이 잘못되어 그들은 모두 풀려나고 만다. 더구나, 위에는 삼촌이 주최하는 파티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제작노트
최고의 컬트 호러작가, 피터 잭슨.
[데드 얼라이브]는 스튜어트 고든의 [좀비오]와 더불어 스플래터 호러 무비의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피터 잭슨 감독의 1992년 작이다.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로 국내에 개봉된 것은 [프라이트너](1996)가 있으며 비디오로는 [고무인간의 최후](1987)와 [데드 얼라이브]가 있다. 사실, 피터 잭슨이 헐리우드에 건너가서 만든 [프라이트너]는 그리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상의 피조물들](1994)은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그해 세계 10대 영화중 하나에 뽑혔으며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데드 얼라이브]는 호러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를 최고의 인기 호러 작가로 추앙받게 만들었다. 최근 피터 잭슨은 판타지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톨킨의 [반지 전쟁]을 영화화하고 있다.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잔혹함의 극치!
[데드 얼라이브]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와 마찬가지로 컴플렉스 강하고 기괴한 모자관계를 소재로 하고 있으나, 그보다는 훨씬 밝은(!) 영화다. [사이코]와는 달리 주인공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영화의 결말도 그렇고, 피와 살점, 내장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으나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장면 장면이 그렇다. 이소룡을 방불케하는 발차기를 보여주는 신부와 좀비의 결투장면이나, 아기 좀비와 라이오넬이 야외에서 벌이는 소동 등은 웃으면서 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유머가 강하다고는 해도 이 작품은 기존의 그 어떤 영화보다 강력한 사지 절단의 미학을 보여준다. 그냥 피 튀기는 것으로는 끝나지 않으며, 산채로 갈비뼈를 끄집어내고 내장이 튀어나오는, 톱으로 사람을 써는 장면들, 질리도록 볼 수 있을 것이다.
21. 고무인간의 최후 (Bad Taste) - 1987년 뉴질랜드
장르 코미디 / 호러 / 국가 뉴질랜드
감독 피터 잭슨
출연 테리 포터 / 피트 오헤른 / 크레이그 스미스 / 마이크 미넷
각본 피터 잭슨
제작 피터 잭슨
음악 미셸 스컬리언
촬영 피터 잭슨 ..MORE
20자평 평점 : 7.4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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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해변가 어느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두 사라지고,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좀비같은 사람들만이 마을을 배회한다.
외계인 수색 방위대(Alien Investigation and Defence Service, 약칭 AIDS)는 그들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고 조사에 들어간다. 방위대는 이 좀비같은 작자들이 지구인의 고기로 햄버거를 만드는 외계인들임을 알게되자 곧장 소탕작전에 돌입한다.
사이먼은 자신에 대한 비틀린 자격지심으로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죽여온 살인매니아다. 정신병원에서 5년째 수감 중이지만 그의 범죄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병원측에서는 현재 독특한 심리 분석 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범죄심리학자 카렌을 영입시킨다. 담당 의사의 감시를 전제로 상담이 진행되고 사이먼은 그녀에게 자신의 살인 행각을 고백하기 시작한다. 살인의 원인을 밝혀 보려는 카렌의 집요한 심문에 사이먼은 자신의 내부에 내재되어 있는 공포와 사악한 힘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서운 파괴 본능이 이제는 모두 사라졌다고 고백한다. 카렌은 사이먼의 고백을 듣고 점차를 그를 신뢰하지만 면담 도중에 보여주는 사이먼의 광기 어린 행동 때문에 회의를 품게 되고 이를 눈치챈 사이먼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카렌은 면담을 통해 사이먼의 내부 세계에 작용하던 악마를 없애 주려 하지만 결국은 사이먼의 심리전에 유린당하며 사이먼의 거짓된 진실 속으로 빠져든다.
제작노트
적은 제작비로 만든 표가 분명하지만 뛰어난 연기와 섬뜩한 묘사, 의도적인 검은 색의 피 등 오싹한 공포를 안겨주는 연쇄살인범과의 심리전. 내부에 존재하던 광기가 현실로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보여주는 지적 공포물로, 냉랭한 푸른 화면과 진득한 검은 피, 피 대신 붉은 카렌의 의상이 절제된 영상을 구성하며, 상상과 현실을 현란하게 교차시켜 어느새 관객을 극 속으로 끌어들인다.
감독 하미쉬 로스웰
출연 미상
각본 닉 워드
제작 크리스 브라운
음악 하우스 오브 다운타운
촬영 나이젤 블럭 ..MORE
20자평 평점 : 0.00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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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친구사이인 토마스, 잭, 웨인. 당구도박으로 먹고 사는 그들은 어느날 술집 바텐더의 제안으로 당구 대회에 참가한다. 손쉽게 첫판을 따내고 둘째판도 이겨가는 그들. 하지만 화가 난 상대방과 벌인 싸움끝에 잭은 손을 다친다. 준결승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게 토마스의 여자친구와 맞붙는다. 그녀는 토마스를 위해 일부러 져주고 이것을 알게된 게임 주선자인 보스는 토마스를 결승전에 나오지 못하도록 옥상에 가둔다.
셋은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하지만 잭은 손을 쓸 수 없고 토마스는 옥상에 갇혀 있다. 설상가상으로 웨인마저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데. 하지만 세사람에게 돈을 건 보스의 부하덕분에 토마스는 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가 날린 마지막 필살의 한큐가...
25. 전사의 후예 (Once Were Warriors) - 1994년 뉴질랜드
장르 드라마
국가 뉴질랜드
감독 리 타마호리
출연 레나 오웬 / 테무에라 모리슨 / 마마엥가로아 커 벨
각본 리위아 브라운
제작 로빈 스콜즈
음악 머레이 그린들레이 / 머레이 맥냅
촬영 스튜어트 드라이버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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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한때는 운명처럼 사랑했던 제이크와 베스 부부. 하지만 그들에게 삶은 모질다. 결혼생활 18년에 다섯 아이의 부모인 그들은 백인들의 세상에서 가장 밑바닥에 자리잡은 뉴질랜드 원주민 전사 마오리족의 후예였다. 제이크는 실직자가 되어 도박과 음주로 살아가며 베스에게 마구 폭력을 휘두른다. 폭력은 베스의 영혼을 좀먹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그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하지만 미래를 포기한 큰아들 닉은 갱단에 가입하고, 둘째 아들 부기는 카 스테레오를 훔치다 들켜 소년원에 수감된다.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딸 그레이스의 운명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