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히로시마 출신이신데, 14살 때 원폭을 맞습니다.
참으로 아홉 번 죽고 나서 한 번 겨우 살아서, 생존
어떻게 하면 평화를 이룰 수 있을까?
그 평화의 길을 부처님에게서 찾고자
인도, 서역, 간다라, 중앙아시아 지방을 100여 차례 이상 답사를 하고 여행을 합니다.
어제 서거 뉴스를 전하면서 티비는
"불교를 제재로 하여 환상적인 화풍을 이루었다"고 소개하던데요.
사막의 밤,
낙타 대상들이 모래 위를 지나는
그림 같은 것은 참 환상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책 "일본불교의 빛과 그림자"에서 소개하였습니다.
부처님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2002년 가을 교토 역사문화박물관에서 선생의 컬렉션 중에서
간다라 불상과 코인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그 전시회를 통해서
저는 선생과 만났습니다.
인도의 박물관에서 본 간다라 불상들 전부를 모아둔 것보다
더 많이 모아놓은 간다라 불상들을 보았고요.
선생의 평화에 대한 염원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였습니다.
한때 "유네스코를 움직이는 것이 히라야마 이쿠오의 자금이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바미얀 석불 복원 문제 등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요.
어제 보니까, 유네스코 친선대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답니다.
중국에 "히라야마 이쿠오 희망소학교"를 짓기도 하고 ---
오는 1월
나라 약사사를 가는데
그때 일정만 맞으면 히라야마 선생이 그린 "현장삼장의 서역도"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폭 없는 극락에서
평화롭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이고득락하시여! 다시 사바에 오시여 불교전법을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