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주 나들이.....1편

[곰돌이]

2012년8월4일 (여름휴가)

상봉역에서 양평가는 전철을 한시간 기달려 탄 전철안에는 콩나물시루........!!!!!

다음열차을 타기엔 너무 시간이 흘려 자전거을 가슴에 안고 양평까지 점프성공...???

양평역에서 내려 아침겸 점심으로 순대국한그릇 비우고 .

양평문화원 인증센터에서 인증받고10시30분경에 여주을 향해 고고....

난 평지가 너무좋아.......ㅎㅎㅎㅎㅎ

조금달리다 보니 지방국도로 빠지더니 업힐언덕하나 가법게넘고....업힐이 재미있어지네....ㅎㅎㅎ

12시을 넘어서자 숨이막힐정도의 열기. 바람한점없는 강줄기. 쉴만한 그늘한곳 없고. 이건 가마솥에서 찜닭되기 직전에 이포교가 보입니다......살았다~~~~편의점에 들려 얼음물 음료수 간식걸이 배냥에 뒤케리어가방에 가득실코 자전거 무게는 나갈지어도 살아서 여주까지 갈수있다는 희망이 보입니다.....ㅎㅎㅎㅎ

강천보에서 여주보 까지는 지루하고 돌아갈 방법도 없고  .정말이지 자전거도로에는 우리가족 세명이외는 하늘에 새한마리도 안보이고 왜이리 길은 똑바로 만들었는지 아우토반도로이여도 에너지가 있어야 달리지.....ㅎㅎㅎㅎ

달리고 달리면 꼭 나오는 우리의 목적지 강천보.....중간에 표지판 잘못봐서 엉둥한곳으로 돌아돌아 왔지만 강천보가 보입니다. 탱이에게 카톡보내고 숯가마까지 27분 남았데요 .....야~~~~~호   다왔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2시은 넘어서고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7시간 걸렸다.....ㅋㅋㅋ

탱이님 반겨주시고 삼초삼겹살에 맥주는 오늘고생 확 날려버리고..더위도 날아가네요.....

그리고 ㄱ억이 없네요....잠을 자고 일어나니 저녁 7시 어두어지지전에 서울로 올라가야지.....탱이가 가르처준 길따라 여주 터미널 도착하니 도심은 어둠에 잠기고 고속버스속에서 앞으로 계획과 꿈을향해 달려갈 생각하다 잠이들었는데 피서철고속도로 정체 속에서 서울도착하니 10시가 넘어가네요.......

작년까지만해도 여름휴가는 콘도 리조트에서 보낸는데  자전거을 배우고난후부터 가족끼리 전국일주 한번해보고 싶었는데.......여름태양 아래에서는 도전하지 마세요 울 아들 팔 무릎팍 화상입에 밤새..내내 감자갈아 붙치고 얼음찜질팩에 일요일 약국문여는곳 찾아 약발라주고 휴가 라이딩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ㅎㅎㅎ(즐거운 비명인가 ㅎㅎㅎ)

사진

이포보

여주보

숯가마...

삼초삼겹살......

곰돌이..운행이네 가족 여행후기..........

[이희행]

ㅎㅎ 무리수을 던젔구나 4대강사업하면서 자전거도로하나는 잘 되었다 하지만 이~찜통더위에 그늘하나 없는 잘~달구어진 아스팔트도로는 알만하다~~
조심해라 취미생활 즐기다 쓰러지면 돈 많이 들어간다~`이렇케 찜통더위에는 계곡산행이나 계곡물에 발 담그고 더위이기는데 장땡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