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악회 11월 13일 정기산행 충남 공주 계룡산(845m) 국립공원 산행 공지함,!!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 경중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계룡산은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흔히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릴만큼 이 두 절을 잇는 계곡과 능선 등 산세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8경 중 제2경인 삼불봉의 설화는 겨울 계룡산 최고의 풍광으로 꼽힌다.
계룡산 겨울산행의 백미는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의 자연성릉 구간이다.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협소한 길목이 자주 나타나 변화무쌍한 코스다. 날씨가 맑은날 삼불봉 정상에 서면 남서방향으로 구불구불 용의 형상을 한 능선을 타고
관음봉과 문필봉, 연천봉, 그리고 쌀개봉과 천황봉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은 계룡산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지만 등산객의 접근이 쉽지않다.
그중 계룡산을 대표하는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릉과 장군봉 암릉, 황적봉 능선에 둘러싸여
웅장하기 그지없다.
산행코스 : 동학사 주차장 - 천정골 - 큰배재- 남매탑- 삼불봉 - 남매탑 -
금잔디고개 - 갑사 3시간 30분 소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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