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개최한 2019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나는 이 대회에서 처음 실시한 참가
선수들의 연령대 별 경쟁에서 80세 이상 최고 고령자 부문 1위에 올라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고령자 마라톤인들 의 명예를 높이며 한국은 고령자 마라톤이 경쟁력 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나의 마라톤 시작은 정년 퇴직 후 처음부터 65세의 고령자 나이로 시작하여 현재 까지 16년 간 풀코스(42.195km)를 총 324번째를 이번 뉴욕 마라톤에서 완주하였다. 메이져 대회는 도꾜(2007), 보스톤(2008), 베르린(2016)에 이어 네번째를 뛰었고 런던, 시카고 만이 남았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고령자의 세계를 달리면서 많은 분 들의 우려를 듣고 있지만 나의 건강은 만족 스러워 마라톤은 전 연령 층이 뛸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운동이라고 말 하고 싶다.
이번 뉴욕 마라톤을 계기로 세계의 마라톤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들 만의 경쟁하는 대회에서 수만 명의 일반 참가 선수들도 각자 5세 단위 연령대에서 열심히 뛰게 하는 대회로 변화하게 되었다. 나는 3년 전 베르린 마라톤 대회 참가 한 후 이런 추세를 예고 하고 80세 최저 연령에 이르는 금년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여 나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는데 앞으로 후배들이 이어 가 주기 바란다.
뉴욕 마라톤은 세계 6대 메이저 대회로 규모 부분에서 최다 최고의 대회다. 참가 인원이 140여 개국으로 부터 5만4천 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광범위한 지역과 교통통재, 주민의 열광, 그리고 첨단 전자 기술 없이는 주최 할 수 없다고 본다.
이번 마라톤 나의 완주 기록은 5시간 9분으로 나의 금년 기록 4시간 50분 대 기록 보다 늦었지만 2위(스웨덴, 5시간25분) 3위(영국, 5시간 41분) 보다 2~30여분 의 차이로 앞선기록 이므로 한국의 고령자들의 우승기회는 많다고 믿어집니다. 더욱이 앞으로 세계 마라톤은 아푸리카인들의 우월한 체력으로 국제대회를 석권하는 추세라 국가대표선수들의 우승은 기대하기 어려워 질 것으로 보아 한국은 고령자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여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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