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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애산방 에서 차를 마시던 중, 어느새 배가 출출해 옵니다.
찻집에서 취급 하는 음식은 찹쌀수제비 한 종류라, 그것을 먹을까 라고 고민 하다가 카페
즉시 의견 일치를 보인 우리는 안강에 계시는 몇분 에게 전화를 드리고 곧장 달려
네비게이션에 상호가 나와 있지를 않아서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그리 찾기
포항에서 진입 하여 안강을 통과 하는 구 도로로 쭉 올라 가다가 보면, 예식장이 하나
식당 모습 입니다.
역시 돼지찌게 전문 이라고 써 놓았네요.
그런데 제일 먼저 갖고 온것이 이것 입니다.
처음에는 들고 올때 숭늉을 주는것 인가? 라고 생각 하였더니 육수를 먼저 주네요.
이것은 3인분 이구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설탕과 조미료가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조미료 나 설탕을 싫어 하는지라, 조금 거시기한 생각이 드네요.
이게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안강의 회원님께서 이날 직접 산에서 채취한 송이 한뿌리를 가지고 오셨구요.
잘 다듬어서 찌게에 같이 넣어서 끓였더니 갓이 많이 피기는 하였지만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할수 만 있다면 밑 반찬 간단 하게 하면서 장사 할수 있다면 그것도 행복한 일이겠지요.
불을 켜고 먼저 고기를 간이 잘 배이도록 섞어서 볶아 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 졌으면, 처음에 나온 육수를 부어 줍니다.
저절로 소주를 찾게 하여 시키려는데, 사팔이 님이 가방에서 또 뭔가를 꺼냅니다.
'겨우살이' 라고 하는 야생초를 사용 하여 담근 술이라고 하는데, 입에 찾 달라 붙는
다만 바램이 있다면 조미료와 설탕을 좀 줄여 주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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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렇게 얼큰해보이는데도 왜 무언가 2프로 부족한 느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그냥 그냥 한끼먹을만하다고만 느꼈습니다...느끼함 작렬...
하루살이...아니고 겨우살이...ㅋㅋ
기억력의 한계 네요. 즉시 수정 하겠슴다.
겨우살주맛보다두....찌게맛보다...삿갓님 글맛이 직이네요.........
감사 하구요. 잘 지내시죠?
뜻밖에 반가운 분들 만나다보니 찌게맛이 더 업 됬다는거.....
만나뵈서 반가워습니다.
맛잇겠당,,,,,,
날짜만 잡어
여기 진짜 맛있어영~ ㅋㅋㅋ 고기먹다가 김치도 넣어서 볶아먹음 짱 좋아영;ㅋㅋㅋ
안 그래도 그날 찌게 끓을때 김치를 같이 넣었더니 칼칼한 맛이 더 생기더군요.
안강에 있다보니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식당안이 좁아서 그리 넓진 안지만 늦게가면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가격 4000원 싼거같지만 가격이 그리싸진않습니다. 고기사서 집에서 끓여먹어도 이맛 납디다.^^ 밥시키면 1000원플러스... 싸진않지요^^ 근데 간단히 소주한잔할려면 괜찮은곳 40-50대아저씨 강추
맛?????????????
맛은 있는데 종사원분들이 약간 불친절하구요, 늦은 식사시간은 피함이 좋으실듯...
삿갓님 돼지찌개에두 소수 비결있을까요 ?
글쎄요. 아마도 육수에 비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저도 육수가 맛의 비결 이겠죠.......
저도 가봤는데 맛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