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팔레스에서 살다가 편하긴한데 비싼 야칭이 너무 부담되서..;;
일본 부동산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사를 했어요~
첨엔 부동산 앞에서 심호흡하고 들어가고 대화하다 안되면 사전 찾아서 보여주고 그랬는데 ;ㅁ;
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일본어가 엄청 늘어서..
나중엔 서비스 센터나 이런데랑 삼십분 넘게도 통화하면서도
끊고 나서 나 방금 일본인이랑 이렇게 길게 통화한거야? 이러고 스스로 놀라고 있어요.ㅋ
이사한 집엔 에어컨, 쥐꼬리만한 냉장고 밖에 없어서
코난이랑 니토리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가전 가구 사고,
리사이클샵 가서 세탁기 사고..ㅋ
이사하면서 짐 옮기는거부터 시작해서 어느정도 정리될 때까진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집은 95년도 지어졌고, 1K 구조에 텐노지쿠 시텐노지 근처에요. 큰길 바로 옆이고 펫가능 멘션입니다.
큰길 바로 옆이라 24시간 시끄럽고 밤에 불꺼도 밝긴한데
저는 그렇게 예민하지도 않고 소음보단 치안이 더 중요해서..
저한텐 맞는 집 구한 것 같아요.
야칭은 계약할 때 2천엔 깎아서 야칭, 관리비, 수도세 토탈 45000엔입니다.
시키킹 레이킹 없었구요~
다만 일본 나이로 미성년에 직장 없고, 일본 온지도 얼마 안되고 이러다보니..
저는 일본인 보증인도 안되고 무조건 일본 거주하는 부모님만 보증인이 될 수 있다면서..
결국 보증회사 통해서 들어갔습니닼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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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찍은 부엌사진이에요.
왼쪽 기둥이 전기온수기에요. 레오팔레스에서 가스 온수기 사용할 땐 가스비 엄청 나왔는데 ㅜㅜ
확실히 전기로 쓰니 공과금 확 줄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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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사진이에요.
옛날집이라 그런가 배수구가 엄청 불편한데 그거 빼곤 괜찮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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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각도에서 찍은 거실이에요.
창이 크고 넓어서 아침 점심엔 불 안켜도 환해서 공부하기 좋아요. ㅎ
책장 사기가 애매해서 저 파란 상자를 책장으로 사용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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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거실이에요~
어쩌다보니 분기별로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저 행거랑 건조대를 구석으로 몰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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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 바로 앞에 있는 벽장이에요.
엄청 넒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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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자전거 주차장이 없어서 건물 앞에 이렇게 세워놓지만 괜찮아요.ㅋ
근처에 비싸지만 편의점이나 슈퍼도 많구요. ㅎ
다음주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일주일 있다 갈건데,
usj 랑 아리마온센 등등 다녀와서 또 글 올릴게요~
첫댓글 우와 코타츠~ 부러워요..ㅎㅎ 방이 아기자기 이쁘네요^^
코타츠 코타츠~ ㅎㅎ 좋네요~ ㅎㅎ 이제 점점 짐이 하나둘씩 늘어갈겁니다 ㅎㅎㅎ
저도 코타츠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ㅋㅋ 아리마온센&USJ 후기 기대할께요^^
ㅎㅎ 혼자살기에 딱 좋은 집이네요~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에요! 아, 옛날생각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ㅋㅋ
집구조가 1 DK? 부럽네요..ㅎㅎ
우와 집 좋네요!!
우와...되게 넓어 보이네요.............. 내가 사는 기숙사보다...... 거기가서 살고싶네요 ㅠ
오사카인데 야칭 42000엔에 전기세 약 2000엔정도 근데 엄청 좁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
옮길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살려구요 이사하는것도 복잡하고 짐옮기는게 너무힘들것 같아요 ㅠㅠ
진짜 이사하는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두 번은 못할 것 같은..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ㅋ 이번에도 친구들 두명 놀라와서 셋이서 여유있게 지냈었는데 확실히 혼자살기엔 좀 큰 듯요 ㅋ 근데 올 전기화집에 전기세가 2천엔 밖에 안나와요?
깔끔하고 좋네요~ 교통편리한 텐노지에서 저리 저렴한 방을 구하셨다니 오시이레 있는방이라 수납도 다 되고 아주 좋아보여요^^
여기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은 것 같은데 쪽지나 댓그로 자세히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에이부루 우에혼마치 에서 구한 집이에요. 테라다쵸역이랑 텐노지역 근처구요, 원래 야칭이랑 관리비 수도세 합쳐서 47000엔인데 깎아서 45000엔이요. 레이킹 시키킹 없었구요 ㅎ 지금 빈집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보증인 없으면 저처럼 보증회사 통해서 오셔도 되니 상담받아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