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기시작하면서 추울땐 매섭게 춥네..안그래도 산중이라 해도 빨리지고, 일단 해가지면 금새 추워진다..
집은 40년전에 지은 흙벽돌집이라 벽두께가 15cm가량 밖에 안되어서 단열이 잘 안되고,, 집에 문들은 우찌 그리 많은지 참말로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우풍이 세니깐 바닥이라도 따끈따끈하게 이불에 쏙 들어가 있으면 따뜻하기는 한데, 화목보일러가 나무를 많이 먹네~~그참..
얼마전 장인어른이랑 둘이서 손톱들고 장만한 장작들..

아랫집 인석이네에서 빌려쓰고 있는 전기톱을 사용하지 않고 손톱으로 자르고 굵은 것은 도끼로 쪼개었다..이렇게 쌓아두니
보기좋네..
올겨울 엔진톱을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예전 군대있을때 톱한자루 들고 산속에 들어가서 꽤 오랜기간 나무하던 기억이
별루 힘들었단 기억이 없어서리 그냥 손톱 좀 큰놈하나 사다가 나무 하기로 마음 먹었다..
톱질하는것이 잘하면 꽤 운동이되는 노동이거덩~~

원래 늦잠을 즐기는데 오늘은 짝지 터미널에 데려다주고 오니 6시30분...아직 날도 어둑어둑한데,,톱 한자루들고 아침먹기전에 잔가지 뗄감 좀 했다..
그리고 아침먹고 나서 2시까정 굵은나무 베고 잔가지 정리하니 한트럭 가득이다. 아직 울집 개울가에 베어진 나무들 정리하면 하트럭은 족히 더 나올성 싶다... 오늘은 2,000원짜리 잘들지도 않는 작은톱들고 온종일 톱질했더니 글쎄 팔이 좀 땡기네...그치만 간만에 기분좋은 근육의 땡김...요즘,,좀체 힘쓰는 일을 하지 못해서 몸이 축 늘어졌는뎅,,잘 되었다..


오전에 한 뗄감의 일부들~~,,집으로 가져가서 알맞은 크기로 잘라야 되징..
내일 따랑 송년회하러 서울갔다가 청계천가서 날이 큰놈으로 손톱하나 장만해 와야 겠당..
오후에는 보일러 보충수탱크가 누수가 있어서 교체했는뎅,, 별거아닌것도 혼자 할려니 오르락 내리락 욜라 힘드넹..
첫댓글 손톱... 손톱인줄 알았어요. ㅎㅎ 오랜만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손톱~~ㅎㅎ. 솜사탕님 올만이용..솜사탕두 새해 복 많이 받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