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어제의 꿀꿀한 기분을 떨쳐 버리고 상큼하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 포스팅인 많이 늦었지요~~미안혀요~~^^*
아침 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에 온몸을 움츠릴줄만 알았지~~
나뭇잎도 한잎 두잎 옷을 갈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요~~
가을이 깊어감을 이제야 느끼는 둔한 아줌마~~ㅋㅋㅋ
오늘은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살사 소스 준비했어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울 강남매~~특히 울 강양이 좋아하는 소스랍니다~~
보통은 칩이랑 함께 먹기도 하지만 전 닭가슴살 살짝 구워 또띠아랑 함께 주었더니~~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더군요~~
아이들이 맛나게 먹어주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하루의 피곤함은 사라지니~~
울 강양~~~엄마 이거 파는 것보다 더 맛난데~~단 실란트라만 들어 가면~~이라는 말에~~ㅋㅋㅋㅋ
사실 ~~그린이가 향이 나는 화장품이나 향수 향이 짙은 식재료는 아~~주 싫어 하다보니
실란트라가 우리 식단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에 비해 울 강양은 여기 입맛이 강하게 배인 녀석이다 보니 실란트라를 너무 사랑한다니~~
엄마랑 입맛이 안 맞는 딸래미 우찌 하면 좋을꼬~~ㅋㅋㅋ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오늘은 깻잎으로 은은한 향을 더했지만
내일은 실란트라 한단 들고 와야 할까봐요~~
저처럼 실란트라 싫어 하시는 님이나 구하기 힘들어요~~하시는 님들은 깻잎을 이용해 보셔요~~
우리 입에 더 잘 맞아요~~^^*
살사 소스에 빠지면 섭한게 칩이지요~~ 근데~~전 이녀석도 그닥 맘에 들지 않는답니다~~
양도 우찌 많은지~~한봉지를 사기전에 질려 버리니~~
아이들 등쌀에 한번씩 사긴하지만 다 먹은적은 거의 없으니~~오늘은 칩대신
또띠아에 갈릭 버터를 살짝 발라 구웠더니 더 맛나네요~~
살사 소스랑 궁합이 딱이예요~~~
구운 또띠아에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 바싹한 타코에 닭가슴 살까지 듬뿍 넣고 만들어 보셔요~~
밖에서 파는 타코는 명함도 못 내밀테니~~
바싹하고 부서지는 소리에 깜놀하실겁니다~~
학교 갔다 오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야밤에 한잔하고 싶다는 서방님 안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또띠아 칩에 살사 소스~~만드는 법도 만드는 재료도 넘 착하니울 님들도 살짝 만들어 보셔요~~
집에서 즐기는 멕시칸 푸드~~
우리 입에 맞게 조금만 변형하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을 느끼 실수 있어요~~
들어가는 재료~~넘 간단한가요~~
토마토 큰녀석으로 하나~~전 작아서 두개~~^^*
레몬 반개, 양파 중간 싸이즈로 반개~~매운 고추 하나~~실란트라 (깻잎)쪼매~~
토마토는 열십자 칼집을 내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주세요~~
그런 껍질이 홀라당 벗겨 져요~~
이제 모든건 찹찹찹~~~~
찹한 야채들은 한 볼에 넣고~~
레몬즙 반개를 짜 넣으시고~~
토마토 케찹을 넣는 분들도 계신데 갠적으로 토마토 케찹을 싫어 하다보니
스파게티 소스 사둔게 있어 그걸 2스픈 넣었어요~~
저처럼 케찹 싫어 하시면 토마토를 좀더 넉넉하게 넣으시고 케찹은 생략하셔도 되요~~
여기에 소금 약간 넣어 간을 살짝 맞추시고 그럼 새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난답니다~~
여기에 비장의 무기~~~크램베리 효소를 한스픈 넣었더니 새콤 달콤 상큼~~
삼박자가 딱 ~~하고 떨어 지더군요~~ 매실 효소도 좋고~~~효소가 없으시면 설탕이나
올리 고당을 조금 넣어 주셔요~~^^*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를 하나 더 넣으셔도 좋아요~~
보통은 소고기 갈은걸 토핑으로 많이 쓰지만 오늘은 담백하게 닭가슴살을
갈릭 올리브 소스에 재워 구웠답니다!~~
닭가슴살 두개를 잘게 잘라 주시고 올리브유 1~2T, 다진 마늘1T, 후추 약간,
말리 파샐리 조금 소금을 약간 넣고 잘믹스해 두셨다가
달구어진 팬에 달달 볶으시면 되요~~
볶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분은 완전히 제거해 주셔야지 타코가 바싹하니 맛나요~~
타코를 구하기 힘들어요~~하시는 분들은 또띠아를 이용해서 칩을 만들어 곁들이 셔도 좋아요~~~
녹인 버터 2T,다진 마늘 1T,말린 파샐리 가루 0.5T,을 넣고 또띠아 양면이 살짝 발라 주셔요~~
전 한장 밖에 없어 후라이팬에 살짝 구웠지만 혹시 양을 많이 하실려면 오븐에 구워 드시면
훨씬 바싹하니 맛나요~~
160 도에서 5~10분 정도만 구워 주시면 끝~~~
어때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서방님 술안주로도 손색없지요~~
나라 마다 입맛을 틀리지만 조금만 변형 시키면 우리입에 딱인 녀석들이 탄생하니~~
어렵다 생각 마시고 도전~~하시와요~~^^*
즐거운 주말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하루도 활짝 웃으시와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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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