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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햇빛산악회(독신,싱글산악회/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백곰
일자 |
시간 |
주요일정 |
비고 |
2/13(토) |
오전 06:40 |
김포공항 국내선2층 이스타항공출국장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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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7:20 |
김포공항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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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8:40 |
제주 공항 도착후 버스 승차 (한라산 돈내코으로 바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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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9:30 |
한라산 (돈내코~영실구간) 약6~7시간 인솔진행 (성판악~한라산 정상~관음사코스 별도 자유진행) |
중식(도시락제공) | |
오후 17:00 |
산행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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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00 |
숙소도착후 저녁식사 (개별 자유시간) |
한식백반제공 |
2/14(일) |
오전 07:20 |
아침식사후 올레길코스로 출발 |
한식백반제공 |
오전 08:10 |
제주 올레길 코스(월평~외돌개코스 15.1km) 올레길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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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0 |
중식 |
제주도현지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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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4:00 |
오설록차 뮤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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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00 |
새별 오름 (약2시간) 승마 (원하는 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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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00 |
개인 자유시간 |
한식백반제공 |
2/15(월) |
오전 08:00 |
아침식사후 우도선착장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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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9:00
오전 12:00 |
우도내 관광 (버스투어와 도보여행 10,000원별도) (기상악화시 백약이 오름 트레킹으로 대치 약2~3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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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0 |
중식 |
제주도현지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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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00
오후 16:30 |
성읍민속마을~절물휴양림~농수산물 쇼핑후 공항으로~ 제주도 공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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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20
오후 18:25 |
제주공항출발 서울 도착 예정 |
** 산행 안내 및 준비물 **
2월 구정 연휴 제주도 한라산 돈내코 영실코스 ( 구정연휴를 제주에서~~~~!!) | |
햇빛산행 |
저렴하게 진행하는 햇빛가족들의 아름다운 제주도여행 숙소는 4인1실입니다.(남녀구분)
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합니다. 빠른 입금 부탁드립니다. 타산악회나 연합행사로 진행하지 않습니다.별도로 호젓하게 진행합니다. |
산행준비물 |
약 7~8시간 산행이 가능한 산행복장.(갈아입을 옷,양말등 차내보관) 행동식(육포,과일,쵸코렛,사탕,쵸코파이 등) 간식 및 식수(모자.장갑.방수방풍의.우천시 비옷)
배낭과 캐리어 하나로 짐을 분리해서 꾸리시는게 좋습니다. (1째날 산행시에는 차량내 짐보관 가능!! 2일간 같은 숙소에 짐 보관) |
출발장소 |
김포공항 2층 이스타항공 출국장 앞 |
출발시간 |
2월13일 토요일 오전6시40분까지 (10분전 도착이 원칙.정시출발) |
회비 |
은행 예약 입금 시 : 249,000원 (시티은행 422-16891-261 이동희) 포함내역:왕복항공료+제주현지버스비+한라산등반도시락+제주호텔2박4식+ 기사+가이드팁 10,000원 포함
불포함사항:우도배삯+우도내관광버스10,000원 (기상상태에 따라 입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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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 예정시간 |
2월15일 월요일 오후 6시30분 도착예정 |
안내사항 |
* 입금 후 메일로 행선지를 기재한 여행자보험 자료 (행선지, 입금액, 본명, 닉,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보내주시는 분들은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들어드립니다.(2/11목 낮12시마감) 자료 보내실 때는 반드시 여행 행선지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보내실 메일 주소 (메일주속 클릭하시면 메일 보내실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산행버스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출발시간에 지각하시는 분들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 휴대폰 문자 문의는 답변을 못할수도 있으니 이멜이나 전화또는 게시판에 글쓰기로 문의바람니다. * 신청마감은 입금자순으로 마감합니다. * 환불규정 : 단체항공권이기에 입금후에는 항공권 예약이 들어갑니다. (이에 입금후 취소시에는 10,000원이 부과됩니다.) 출발20일전까지는 10,000원 공제후 환불 출발10일전까지는 10,000원+여행비의10프로 공제후 환불 출발 5일전까지는 10,000원+여행비의20프로 공제후 환불 출발 2일전까지는 10,000원+여행비의30프로 공제후 환불 출발 2일전 이후에 취소시에는 50프로 공제후 환불 출발일 당일 지각/결석/취소는 환불금없슴 |
문의전화 |
010-5506-4441(백곰) 견우 010-9112-4565 |
빠른 신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개방된 돈내코 코스 사진입니다.
돈내코 등산 지도.
7시 40분, 들머리(서귀포 충혼묘지) 출발 - 썩은물통 - 둔비바위 - 평궤대피소 - 11시 50분 남벽분기점 도착 (등산 7Km, 4시간 10분)
12시, 남벽출발 - 윗세오름 - 병풍바위 - 날머리(영실매점) - 15시 30분 영실탐방안내소 도착 (하산 8.2Km, 3시간 30분)
총 15.2Km, 7시간 40분의 놀망놀망 힘든 산행.
前날 서귀포 시내에서 하루 묵고
아침 택시로 도착한 돈내코 탐방로 입구. 곳곳에 15년만의 재개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둔비바위까지는 국립공원측에서 장비를 사용해 이렇게 등산길을 만들어줘 그런대로 눈산행하기가 쉬웠다.
곳곳에 서있는 표지석.
탐방로 입구에서 남벽분기점까지 7Km + 윗세오름까지 2.1Km가 이번에 새로 개방한 코스이다.
눈을 잔뜩 짊어지고 있다.
이제 길은 사라지고,
이곳이 등산로임을 알리는 빨간 리본과 노란 줄을 따라 산행을 한다.
내 앞에 앞서간 너댓명의 등산객들이 이른바 러셀을 구축한 셈이고 나는 그 발자국을 따라 걷고있다.
산행 3시간. 평궤대피소 도착.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대피소도 눈속에 푹 파묻혀있다.
앞서간 등산객의 발자국.
사실상 입산통제가 해제된 후 이들이 가장 먼저 80 Cm에 달하는 적설을 헤치며 러셀을 만들었고
나는 이들이 디딘 발자국에 맞쳐 그대로 따라 걸었다.
남벽분기점에서 만난 이들 등산객들은 얼핏 보기에 내또래로 보였는데,
내가 젊어보였는지(?) 젊은 나보고 앞서서 등산로를 구축하라고 부탁하였으나 초보임을 내세워 정중히 거절.
장비로 보나, 차림새에서 풍기는 포스가 나보다는 훨씬 겨울산 경험이 많은 산사람같아 보였기에..
사실은 밤에 술로 배채우고, 아침을 굶어서 체력에 자신이 없었다.
남벽 갈림길에서 본 한라산 정상. 남벽.
뽐내는 모습이 히말라야 못지않다.
남벽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바다.
겨울 한라산에서 이렇게 시계가 좋기는 하늘에서 별따기다.
운이 좋았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지만 수십Km에 달하는 먼거리.
방아오름샘의 전망대.
사실상 下山이 시작되었는데, 배가 몹시 고팠고 힘들었다.
윗세오름휴게소의 컵라면 생각이 간절했다.
방애오름의 雪沙. 맞는 한문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사막의 모래언덕 같아서..
바람이 만들어 낸 작품.
상고대.
체력은 바닥났는데, 윗세오름까지의 길은 아직도 멀다.
헤쳐온 등산로.
위용을 뽐내는 서북벽의 정말 멋진 자태.
실제 눈으로 본 모습은 (꼭 오르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장관이었다.
홀로 서북벽을 지키고 있는 '서북벽 통제소'.
등산객들이 눈속에 파묻히고 있다.
제일 앞선 사람이 길을 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