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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답사자료집
2017. 10. 14
객주 문학관
객주문학관은 보부상들을 중심으로 민중생활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열었고 전시관과 영상교육실, 세미나실, 연수시설 등이 있다.
「김주영과 소설 객주」
1939년 청송에서 태어난 김주영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1998년 소설 '홍어'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영은 '천둥소리', '활빈도', '화척', '홍어', '아리리 난장', '멸치' 등을 쓴 작가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 중 1981년에 초판을 발행해 2003년에 개정판을 낸 '객주'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을 그림으로써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항일의병기념공원
청송에서 가장 활발히 전개된 의병활동을 상세히 기록하여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족정신과 역사를 알리고자 구한말 화전 등 전투가 이루어진 자리에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공원 내에는 항일의병기념관을 건립하여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민병이 되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참뜻과 정신문화가 전해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병신년 을미사변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봉기한 항일의병과 연계한 청송지역의 의병활동 격전지를 성역화하여 독립정신의 모태라고 하는 의병정신을 함양하는 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전국 의병 유공자의 위패 봉안과 수많은 무명 의병 용사의 충혼을 기리고자 하며 자라나는 2세들의 귀감으로 삶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산17-11
부대시설 : 충의사(의병 위패가 봉안된 사당), 호국문(출입문), 효제충신재(사무동), 창의루(강의실 및 집회장), 인의예지재(연구동)
청송에서 가장 활발히 전개된 의병활동을 상세히 기록하여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족정신과 역사를 알리고자 구한말 화전등 전투가 이루어진 자리에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의병정신은 물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병부분의 유공자는 전국에 1,516명이며 경북지역은 298명이고, 이중 청송지역 의병은 8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감은리 전투지
소재지: 경북 청송군 안덕면 감은리
이곳이 바로 청송, 의성, 이천 삼진연합의진이 대구관군을 7~8명을 살해하여 승리한 전투로 알려진 감은리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감은리(甘隱里)는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마을이며, 황후시해와 단발령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난 1896년, 청송·이천·의성으로 구성된 삼진연합의진이 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 곳이다. 이것이 바로 1896년 5월 14일(음 4.2)에 일어난 감은리 전투이다.
협소한 계곡에 위치한 감은리는 지세를 미리 파악한 의병에게는 유리한 전투지역이며 관군이 청송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꼭 지나쳐야 하는 마을이다.
적원일기(赤猿日記) 기록에 따르면 청송·이천·의성 삼진이 계속 적을 추격하여 관군 7~8명이 죽는다. 이때 날이 어두워졌으므로 마침내 군대를 산 아래로 퇴각시켜 옥현에 유진하였는데 전세가 불리한 관군이 돌아가면서 감은리 마을에 불을 지른다. 일기에서 "연기와 불길이 하늘에 닿았으며 포성이 진동하여 그 참상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적고 있다. 그로 인해 현재 감은리전투가 있었던 그 자리에는 마을은 없다.
연합의진의 감은리 전투는 승리한 전투라고 볼 수 있다.
관군보다 나약한 상황과 무기사용에도 불구하고 지형적인 특성과 조직의 독립성으로 인해 관군을 7~8명 살해했다는 기록으로 전적이 높은 전투라고 보기 때문이다.
청송 화지재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7호
명 칭: 청송 화지재 (靑松 花池齋)
지정(등록)일: 2013.04.08
소 재 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로 2201-55 (안덕면)
청송지역 영양 남씨 시조인 남계조의 묘를 지키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이곳은 명당으로 건물과 비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가 질서 있게 자리 잡고 있다. 1670년경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7세기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도 남아 있지 않지만 독특한 지붕 양식을 지니고 있다.이 지역의 대표적인 재실 건축물로 민속적 가치를 지닌다.
청송 장전리 향나무
종 목: 천연기념물 제313호
명 칭: 청송 장전리 향나무(靑松 長田里 향나무)
지정(등록)일: 1982.11.09
소 재 지: 경북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산18번지 외 1필
소유자(소유단체): 영양남씨청송문중, 사유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영양 남씨의 무덤 옆에 위치한 청송 장전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7.4m, 둘레 4.2m이다. 줄기는 지면에서 1m 정도 올라가서 네 개로 갈라졌으며, 나무의 키는 비록 작으나 밑 둘레가 굵고, 가지가 넓게 뻗어 자라고 있다. 청송 장전리의 향나무는 무덤 옆에 심어져서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송암 전경모 청포대(松庵 全敬模 聼飽臺)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422번지
松庵(송암) 聼飽臺(청포대) 全敬模(전경모)
國耻后隱 山棲息岩坮(국치후은 산서식암대): 을사조약 뒤에 숨어들어 산에 살며 바위대에서 지내다.
聼其㳍聲 飢膓如飽(청기포성 기장여포):폭포 소리를 들으면 주린 창자가 배부르는 것 같다. 1910년경에 새긴 것으로 짐작된다.
운봉관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명 칭: 운봉관 (雲鳳館)
지정(등록)일: 1990.08.07
소 재 지: 청송읍 금월로 273 (월막2리)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해놓은 청송군의 객사이다. 세종 10년(1428)에 부사 하담이 처음 짓고 이후에 여러 차례 걸쳐 수리했다. 앞면 6칸·옆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원래는 가운데의 중당을 중심으로 양 옆에 날개부분이 배치된 형식이었다. 그러나 한일합방 후에 중당과 왼쪽 날개 부분의 건물이 없어지고, 지금은 남아있던 건물에 현판을 달아 보존하고 있다.
허훈(許薰)종가
소재지 : 경북 청송군 진보면 괴정2리
방산 허훈(許薰)은 왕산 허위(許爲)의 형으로 퇴계학파를 계승한 성리학자이며, 진보의진 창의장이다.
진보의진은 1896년 4월 7일(음 2.25) 방산 허훈이 결성했으며, 부장은 신상익이었다.
진보 흥구실(현, 영양군 흥구리)에 거주하던 중 의리를 앞세워 창의의 기치를 걸었다. 이에 허훈은 그의 아우 허환을 김도현(金道鉉)에게 보내 진보의진으로 초청하였고, 이에 응한 김도현은 진보에 들어와 장차 안동의병에 참여하게 된다. 적원일기(赤猿日記)에 따르면 진보의진은 창의 후 어천, 남면, 화마리 등지로 진영을 옮기며 안동, 청송, 영양, 의성 등 주변 의진과 사통을 교환하며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진보면 괴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은 진보의병을 이끌었던 허훈 대장의 종가이다.
청송야송미술관.
청송야송미술관은 지역출신 한국화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낸 한국화가 야송(野松) 이원좌(李元佐) 화백이 소장하고 있던 한국화 및 도예작품 등 350점, 국내외 유명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 50여점, 미술관련 서적 1만여 점을 기증받아 舊 신촌초등학교를 현대식 미술관으로 단장하고 05. 4. 29 개관하여 지역주민 및 미술학도들을 위한 체험·교육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청송수석꽃돌박물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은 자연의 미가 살아있는 수석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청송꽃돌을 전시한 지역문화공간이다. 수석계의 선구자 청강 남정락 선생이 평생을 모아 기증한 수석과 청송꽃돌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고요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수서과, 생성의 비밀을 간직한 채 꽃으로 다가온 신비의 꽃돌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수석과 꽃돌에 관한 각종 정보와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 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로 494
청송백자전시관
우리 청송의 소중한 문화유산 ‘청송백자’는 5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생활도자기로서, 다른 지역과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들어 눈처럼 아주 흰 빛깔로 기물의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청송의 문화유산이다. 현재 청송백자전시관은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내에, 백자전수장은 청송군 부동면 신점리(법수동)에 있다.
첫댓글 기대됩니다~^^
결실의계절 가을의 무턱을 넘고있습니다. 보람과 지식을 살찌게 하는 답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많이 동참이 필요합니다. 8:30분 군청마당에서 뵙겠습니다.
항일의병기념공원과 수석꽃돌박물관 등도 답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및 거리 등을 조정하여 답사 코스를 정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