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운영위 개최, 14대 감사 선임도 - 12월15일 정기총회서 인준받고 취임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김규태, 7기)는 10월 22일 엘타워(양재동 소재)에서 2009년도 하반기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4대 중앙회장으로 현 중앙회 수석부회장인 이동형(8기, 부산대) 동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14대 중앙회장과 감사 선출이 이뤄진 이날에는 김규태 중앙회장은 물론 박규직․박세환(1기)․조웅기(2기)․김병묵(6기) 역대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수환 2기 동기회장, 정무호 3기 동기회장, 임재문(3기) 성우회장, 안진국 4기 동기회장, 조영호(7기) 중앙회 상임부회장, 최영건 8기 동기회장, 김효일(10기) 경희대 회장, 최헌규(10기) 중앙회 수석부회장, 이병국(11기) 부산지구회장 등 전국의 각 기․대학․지구․동호회별 회장단을 포함한 ROTC 동문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특히 8기 동문 50여명이 참석해 8기에서의 중앙회장 탄생을 자축했다. 먼저 김규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세환 재향군인회장과 이철휘(2기) 제2작전사령관 탄생소식과 함께 “그동안 사회발전에 초석이 되어왔던 우리 ROTC가 이제는 국가 핵심주역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14대 중앙회장이 탄생하는 오늘을 계기로 더욱 뜻을 모아 전진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또 박세환 6․7대 중앙회장은 “8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역량을 모아 ROTC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축배를 제의했다. 또 김병묵 12대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ROTC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남다르며 신뢰가 가고 헌신적인 이동형 동문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흐뭇하고 기쁘다”며 “사업으로도 성공한 그가 앞으로 ROTC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 ROTC가 대한민국의 지도자, 21세기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최봉래(15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격적인 회의는 성원 보고에 이어 14대 중앙회장 후보 등록, 자문 및 검증 등 중앙회장 선출에 따른 진행경과를 발표했다. 그는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차기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17~22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8기에서 이동형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며 “이후 10월 8일에 역대중앙회장님들께서 약 2시간에 걸쳐 자문 및 검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규태 중앙회장은 “스타코(주) 회장인 이동형 동문은 ROTC부산지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중앙회와 ROTC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 자리에서 입후보자의 소견 발표 후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형 후보자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준 김종섭 동기를 비롯한 8기 동기생들과 17기까지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한 후 “제게 큰 자산이 되었던 ‘ROTC 장교정신’은 대한민국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희망경제를 이룩할 수 있는 덕목”이라며 “존경받는 ROTC상을 확립하고 ROTC정신문화연구원을 만들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봉사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집단이 되고 나아가 국가 선진화와 국민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또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봉사한다’는 전제아래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역대 중앙회장님과 1~10기 선배님들의 의견을 모아 ROTC 50년 역사선상에서 우리 후배들이 나아가야할 중점적 사업 'New road map'을 신년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동문들은 ROTC에 대한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만장일치로 제14대 중앙회장에 추대했다. 또 신임감사 추천에서는 김영대 9기 동기회장이 추천한 13대 감사 박광하(9기) 세무사와 민승도(17기) 서울시립대 회장이 추천한 김충원(17기) 변호사를 연임, 14대 감사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차기 ROTC 수장으로 선출된 이동형 동문은 오는 12월 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14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 자랑스런 ROTCian상과 공로상을 시상하는데 따른 공적서를 11월 13일까지 제출할 것을 공지했으며, ROTC 기여도와 경제여건 및 연령을 고려해 1기 동문들의 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사진 설명> 김규태 중앙회장(5번째)과 이동형 14대 중앙회장(3번째)이 역대 중앙회장단 및 선배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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