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을 개선하는 생활요법

[하얀 풍차]

2008년에 분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무엇일까요?  예. 바로 치질입니다. 총 21만 5476명이 치질로 입원했다고 하는군요. 항문 출혈, 돌기, 염증, 통증 등의 증상을 가진 치질은 경미한 경우 생활요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좌욕
엉덩이(항문 부분)을 40도 정도 되는 온수에 담근다. 자주 실시할 필요도 없고 하루 2~3회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시중에 파는 스테인레스나 일반 대야를 변기 위에 올려놓고 좌욕을 실시한다. 쪼그리고 앉아서 좌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비용이 들더라도 편하게 하고 싶다면 전자동 좌욕기를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전자동 좌욕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때에는 각 개인이 사용할 때마다 소독한 것으로 교체해 주거나 개인용 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섬유질 섭취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물을 많이 먹으면 대변이 잘 나오게 된다. 원활한 배변 습관은 경미한 치질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 : 과일, 채소, 해조류, 잡곡 등

섬유소 함량 예 :
옥수수 1개 1.6g / 고구마 1개 2.2g / 사과 1개 1.5g / 양배추 2장 0.5g / 김 100g 4.8g / 섬유음료 1병 5.0g

운동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치질인 경우가 많다. 또한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치질의 원인이므로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
케겔운동은 산모뿐만 아니라 치질 개선에도 좋다고 한다. 3초간 항문을 꼭 조여줬다가 풀어주기를 20회씩 2회 반복한다. 아랫배에는 힘을 주지 않는다. 조일 때 날숨을 쉬고 풀어줄 때 숨을 들이쉰다.

[즐거운 운동]
운동 종목은 중요하지 않다. 기분 좋게 피곤할 정도이면 된다. 즉 운동 후 처진 느낌이 없고 정상 컨디션으로 금방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30~45분 정도의 걷기, 일주일에 3~5회
-또는 주 2~3회 걷기와 근력운동, 스트레칭 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