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9월 26일) 오후, 맑고 화창한 가을 하늘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홍천의 명동보육원을 다녀 왔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암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봉사활동에 따른 예산 편성 및 집행내역, 결과보고 등은 10월 정기 이사회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여기서는 행사를 진행하며 느낀 저의 소회를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이번, 방문행사의 주 아이템은 무엇보다도 짜장면 만들어 보육원 원생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 였습니다.
짜장면의 재료를 직접 사러다니고, 주방을 진두지휘한 우리의 주방장, 김명수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 김진선 알랙산더 이사님, 백동기 이사님.. 두분의 짜장 뽂는 실력도 대단하셨습니다.
권혜숙 메넷님, 유재익 이사님, 두분깨서도 배식과 설거지를 함께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민영홍 회장님, 김영미 메넷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원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함께 해주시고, 베드민턴
을 치고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줄넘기 시합을 붙여 주며 즐거워 하시던 박동식 재무장님.. 다들 행복한
모습들 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최종윤증경지방장님, 홍양식증경지방장님, 이용재증경회장님..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원생들에게 일상에서 필요한 운동기구를 마련해 주려고 신경을 좀 썼습니다.
배드민턴 라켓 10조, 셔틀콕 5통, 축구공 2개, 줄넘기 10개, 등... 가져간 배드민턴과 축구공을 가지고 운동장에
다들 나와서 뛰어노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주방에서는 짜장면을 만드느라 분주하고, 운동장에서는 아이들과 배드민턴, 줄넘기, 축구공 차기 등을 하며 활기찬
모습들을 뒤로 하고 원생들이 기거하는 방들과 화장실, 시설의 이모저모를 둘러 보았습니다. 보육원 시설은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반 중산층 가정의 주거환경보다 오히려 훌륭하기도 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시설이 갖고 있는 한계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 가정에 느끼는 가족의 안온함, 훈훈함 .. 뭐 이런 것이
결핍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새삼스레 밖에 뛰어노는 아이들의 표정들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실제적으로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
하반기 방문, 내년 봄 방문행사에서는 좀더 많은 분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보자고 다짐하며 춘천으로
돌아왔지요.. 뒷풀이 행사도 물론 있었답니다.. 솔밭갈비에서 소갈비살 안주로 거하게 우일배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회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영홍 회장님, 나중에 오징어 회 까지 내오신 김명수 사무차장님 수고많으셨네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수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회장님이하,,임원진 그리고 참석하신 홍양식지방장님 이용재지방장님 그리고.3선 도지사 김진선 재선에못나오니 봉사열심하셔요 글구 백동기회원 항상 수고많이해주시는군요..그리고 가평에서 오신 전 사무장님 마나님도 보입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