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전원교회를 9:00에 출발했다.
그러나 정작 출발은 조금 지연 되었고
네비게이션의 인도 따라 조심 스럽게 따라 갔다.
한두번 길도 아닌데 가는 길이 새롭게 느껴졌다.
온 들녁은 가을 걷이로 한창이고산자락엔 단풍이 들려면
아직 멀었고 산천은 너무나 맑아 보였다.
한우리전원교회에 도착하니 10:30분정도 되었다.
그래서 둘러 보고 많은 지인들을 만나보았다.
하이교회 이성남 목사님에게 인사를 하니 건성으로 받는다.
그리고 난 후에 다시 한번 더 나를 돌아 보고 진목사님이 아니지요하고 묻는다.
옛모습과 너무 달라서 못 알아 보았다고 한다.
내가 그렇게 변했나? 싶다.
예배에는 입당예배인데 헌당예배로 변한 이유를 말해 주었다.
예배 시간에는 은혜로왔다.
특히 한우리전원교회 성도님들의 특송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설교를 맡으신 이성남 목사님의 시편 84:1-12
주의 장막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셨다.
너무나 명쾌한 설교였고 성도들의 마음과 목사님들의 마음을 적신 설교 였다.
예배 후엔 너무나 맛있는 추어탕과 후식으로 떡과 포도
정말 정성스러운 만찬이였다.
그 후에 커피를 한잔 하면서 지인들과 좋은 담소는
너무나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였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이선화 할머니를 찾아 만나보고
집으로 돌아 오니 하루해가 넘어 가는 중이였다.
좋은 나들이였고 보람차고 알찬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