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의 큰 별들로 커 가길
대상 이영주(원주 육민관중 1) 시 ‘은행잎’
금상 송현아(서울 휘경여고 3) 시조 ‘춤’ 전대산(목포 덕인중 3) 시 ‘매미’
은상 김세희(서울 해성여고 1) 수필 ‘사랑’ 이시은(철원 김화여중 1) 동화 ‘매미’
동상 이승미(동해 북평여고 1) 시 ‘사랑’ 마은서(안동 길주중 2) 수필 ‘은행잎’
이번 청소년문학상은 장르별 당선자를 가리지 않고 장르를 통합하여 심사하였다.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해서 심사한 점이 예년과 다른 점이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영주의 시 ‘은행잎’은 시어 선택이 적정하고 이미지의 형상화가 잘 되어 있고 비유법이 잘 이루어져 있었다. 한국문단의 큰 별로 커 가길 바란다.
금상을 받은 고등부 송현아의 시조 ‘춤’은 한국의 민속춤 살풀이춤의 시작 절정 매무새를 통한 민족혼을 잘 표현했고 중등부 전대산의 ‘매미’는 매미와 나와의 관계를 한 편의 시에 아름답게 잘 담아냈다.
은상을 받은 고등부 김세희의 ‘사랑’은 글의 주제 전달이 명확하고 문장력이 깔끔했다. 떡볶이 가게의 아주머니를 보면서 화상을 입힌 아들과의 관계를 잘 승화 시켰고, 중등부 이시은의 ‘매미’는 술술 잘 읽히는 문장력은 좋았다.
동상을 받은 고등부 이승미의 ‘사랑’은 자연과 나 사이에서 사랑의 감정을 잘 소화 시켰으며, 중등부 마은서의 ‘은행잎’은 은행잎 길을 지나면서 평소 느꼈던 점을 잘 표현하였다.
당선자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낙선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보다 멋진 내년을 다시 기대한다.
심사위원장 : 강원문인협회장 김양수
심사위원 : 시인 이은무 시조시인 이근구 소설가 노화남
수필가 박종숙 아동문학가 심우천
첫댓글 당선자는 8월 12일까지 사진파일 당선작품파일 당선소감(원고지 3매)를 unsan53@hanmail.net 으로 보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