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울 2차 전도여행에 관해서 말씀을 나눕니다.
2차 전도여행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첫째는 2차 전도여행 때 아주 좋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니까 무슨일이든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합니다마는
하나님께서 돕는 그 도움이 사람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래서 1차로 만났던 사람이 같이 갔던 실루아노, 실라라고도 하고 실루아노라고 하는데
이 실루아노하고 만남이 이뤄졌고
그 다음은 이제 루스드라에서 만난 사람이 디모데를 만난 겁니다.
그 디모데하고의 만남은 일생 만남이 되지요.
영원히 헤어지지 못하는 만남이 되었습니다.
디모데를 만나가지고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는데
그 때 사도바울의 자기 개인적인 욕망이나 혹은 포부는
아시아 즉 아시아라는 말은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아시아가 아니고
어떤 사람들은 지금 터키 전체라고 하는데 그런 말이 없습니다.
실제 아시아는 에베소가 아시아에요. 에베소가 아시아의 수도에요.
조그만 지역이 아시아인데
아시아에서 가운데 중부로 들어오게 되면 브루기아가 되고
아시아 위에는 무시아가 됩니다.
무시아, 아시아, 부르기아가 있는데
바울이 지금 브루기아를 지나갈 때에 아시아를 가려고 하는데
도무지 허락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반대쪽 은 비두니아가 됩니다. 왼편으로 가면 아시아가 되는데
왼편도 오른편도 허락이 안되요.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똑바로 갈 수 밖에 없지요.
지도를 펴 놓고 브루기아 즉 다시 말하면 골로새, 헤라폴리스, 라우디기아
그 근방이 브루기아인데 그 지역을 갈 때
거기서 좌편으로 돌아들면 아시아 즉 에베소로 가는 길이 열리고
우편으로 돌아들면 베두니아로 가는 길이 열리는데
이쪽 저쪽에서 다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똑바로 그냥 곧장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갔더니
마침내 드로아가 나왔습니다.
드로아는 그저 에게해 해변이죠.
그러니까 아시아 대륙이 끝나는 부분에서 바다 하나를 건너
유럽이 보이는 땅까지 온 겁니다.
거기로부터 우리 성경으로 드로아 하는데 정확한 지명은 알렉산드리아드로아스입니다.
알렉산드리아드로아스에 와가지고 잠을 자게 되지요.
잠을 자니까 꿈을 꾸고요. 꿈을 꾸면서 이상을 봤는데
그 바다 건너편에 마게도니아 지방에서
어떤 사람이 서가지고 막 손짓을 하면서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그런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 때 그 드로아에서 만난 사람이 누가를 만났습니다.
바울이 누가를 만난 것도 역시 일생일대의 만남이 됩니다.
평생을 바울의 그림자처럼 부부처럼 영원히 함께 하는데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떠나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누가였습니다.
누가를 만나가지고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맨 처음 간곳이 사모트라키라는 섬을 지나갑니다.
사모트라키 섬을 지나가고 이제 그 다음 도착한 곳이 니아뽈리라는 곳을 가게 되지요.
니아뽈리라는 말은 네오 폴리스,
헬라어로 새 도시라는 그런 뜻이지요. 뉴 시티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지금은 니아뽈리를 니아뽈리라고 하지 않고
까발라라고 그러는데 거기 도착을 했고요.
성경에는 교회 개척했다 그런 말이 없어도
바울이 여행할 때는 유럽을 건너가며 사모트라키를 거쳐가지고
다시 니아뽈리로 가서 거기서 다시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가가지고 빌립보로 가기 때문에
니아뽈리는 항상 바울이 들어갔던 곳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니아뽈리 다시 말하면 까발라 항에 가면
항구 바로 뒤쪽에 바울이 세운 바울 기념교회가 있습니다.
바울이 유럽 땅에 첫 발을 내려딛을 때에 딛은 돌을 굴려다가
니아뽈리 교회의 머릿돌로 삼은 아주 아담한 교회가 서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빌립보에 가서 자주장사 루디아를 또 만났지요.
이 사람은 두아디아의 자주장사입니다. 루디아가.
두아디아는 터키 땅에 있는데 그 사람이 유대인이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두아디아에서 태어났지만 역시 흩어진 유대인이지요
자주장사는 그 당시로서는 하이테크에 속합니다. 염료업인데.
그러니까 귀족들이 입는 옷에 염색을 하는 자주 물감을 들이는 그런 일인데,
왕복같은 것. 귀족들이 입는 옷인데
이런 무역업을 하는 여자가 두아디라에서 태어나
대륙을 건너서 빌립보 유럽에까지 가서 무역을 할 정도면
대단히 안목이 있는 여자이지요.
이 루디아를 만난 것도 역시 일생일대의 만남이고
물론 동행하지는 않지만 빌립보의 교회 주축이 되는 인물이 되었으니까요.
바울은 빌립보에서 죄 많은 여자에게 들어있는 귀신을 쫓아 내 가지고
바울이 아주 많이 얻어맞고 감옥에 가시고
그 감옥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하는 유명한 구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지진이 나기도 했었고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가게 되면 암비볼리로 가고
아볼로니아를 지나서 마침내 데살로니가로 가게 되는데
빌립보는 그 옛날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대왕의 이름을 따서 그 당시 수도였고요.
알렉산더가 죽은 후에 그 알렉산더의 여동생 남편이었던 카산드 대왕이
수도를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로 옮겼지요.
그 데살로니가는 자기 아내 카산드 대왕의 자기 아내 즉 필리포스 대왕의 딸이었지요.
살로니카의 이름을 따가지고 데살로니가라고 했는데
그 이전의 그 도시 이름은 델마이 항구였습니다.
델마이 항구는 아주 온천이 유명하고 항구의 만이 아주 잘 생겼는데
카산드 대왕이땅을 보는 안목이 있었든지
지금도 아주 번창한 그리스의 항구도시가 되었습니다.
거기서 바울이 3주일간 머물렀는데 거기 교회가 된거에요.
세 안식에, 성경을 딱 가르쳤는데
그 큰 도시가 만들어지는 그 곳에 와서 정착할 수 있을 정도로
안목이 열려 있는 그런 유대인들을 만나니까 금방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따라서 예수를 믿어버리니까
회당에서 이제 유대교 지도자들이 시기를 하게 되면서
저작거리에서 깡패를 선동하여 몰고와서 바울을 때려 죽이려고 하니까
바울이 거기서 피신해가지고 베뢰아로 갔습니다.
베뢰아는 데살로니가에서 차로 한 1시간 반정도, 빨리가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인데
베뢰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베뢰아 사람들은 더 열심이에요.
따라서 거기서도 교회가 잘 되는데
문제는 데살로니가의 패거리들이 거기까지 와서 바울을 잡아 죽이려고 하니까
바울이 피해서 아테네로 갔습니다.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스토아 철학자들과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변론이 붙었는데
복음을 전할 때는 변론을 해서는 안 되지요.
목말라 하는 사람에게 전해야 되는데
그 사람들이 자꾸 듣고 싶어 하니까 복음을 전했습니다마는 별로 열매가 없었습니다.
아테네에서 별로 열매가 없자 바울이 상당히 위축되어가지고 고린도로 갔습니다.
당시에 고린도는 아테네하고 쌍벽을 이룰만큼 아주 활발한 항구도시였는데
그 발칸반도 남쪽에 보면 잘록한 그런 육지가 연결되어 있고
밑에 다시 말하면 스파르타 쪽으로 연결되는 아주 그 짧은 육지, 좁은 육지가 있는데
그 육지 양면을 두고 한 쪽 만은 깅그리아 만이고 고린도 만인데
고린도가 있는 것은 서쪽 이탈리아 쪽으로 고린도 만이 열려 있고
아시아 쪽 반대 방향으로는 깅그리아 만이 열려 있는데
그 깅그리아 만 쪽에서는 아테네가 제일 큰 항구 도시이고
고린도 만에서는 고린도가 역시 대표적인 도시였는데
그 두 도시가 거의 비슷하게 발전했습니다만
지금은 고린도는 완전히 위축되어가지고 인구가 한 2만명 밖에 안되고요.
아테네는 3백만 이상으로 큰 도시가 되었지요.
바울이 고린도에 갔을 때에 또 위대한 만남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난 겁니다.
그러니까 이 두 번째 전도여행때에 가장 중요한 인물들은 그 때 다 만났어요.
그러니까 사실 바울을 바울되게 한것은 바울이 혼자 다녀서 그렇게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겁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는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는 거에요.
그 혼자하면 아무 일도 안되는데 둘이 만나서 하니까 더 잘되고
셋이 만나면 더 잘되고 이래서 결국은 바울이 큰 팀 사역을 이루게 됩니다.
바울을 바울되게 한 위대한 인물들이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그렇게 위대한 사역을 감당한 것이죠.
무대 전면에 나타나서 화려하게 활약하는 사람도 있지만
언제나 뒤에 있는 사람들, 무대 뒤에 있는
그런 사람들의 아름다운 역할이 없었다면 바울이 그렇게 위대한 사역을 못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돌이켜 보면
실루아노를 만나고 디모데를 만나고 누가를 만나고 그 다음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고
이게 전부 두 번째 전도여행 때 만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로 말미암아서 바울은 정말 불후의 대작을 남기기도 하고
또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그런 큰 일을 이루워서
온 세계 복음화의 기초를 다 다지는...
그리고 비아 이그나티아라고 하는
로마에서 아시아로 쭉 가는 큰 길이 있는데
그 비아 이그나티아 가도에 거점도시를 바울이 전부 다 확보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인 이제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가는 복음의 대로를 닦았다 할 수있는
이 엄청난 사역이 바울에 의해서 이루워졌다는 말이죠.
물론 그 바울이 혼자 한게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해서 그러한 일이 이루워졌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유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그 고린도 사람들이 굉장히 거칠었어요.
중세 시대까지도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거친 사람이 나오면
꼭, 고린도 사람같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고린도는 거친 항구도시였는데
바울이 처음와서 아주 위축이 되었습니다마는
주님께서 밤에 나타나셔가지고 두려워 하지 말고 잠잠하고 말을 해라.
이성에 내 백성이 많기 때문에 아무 사람이 해칠 사람이 없고 내가 너와 함께 한다.
그런 격려를 받고 바울이 열심히 일했는데
이 고린도에 머무는 1년 6개월 동안에 바울이 했던 위대한 일 중에 하나가
세 안식일 정도 전도 하고 내려왔었는데
이 사람들이 교회가 되었고
데살로니가를 위해서 애를 태우면서 기도하면서 데살로니가 전서가 기록되었고
이어서 데살로니가 후서도 기록하고
또 혹자의 견해로는 갈라디아서도 두 번째 전도 여행 때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갈라디아 지방에서 쉬면서 개척했던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갈라디아서. 이런 세 서신이 두 번째 전도여행 때에 기록되었습니다.
정리하면 두 번째 전도여행은 안디옥에서 출발해가가지고 고린도에서 마쳐졌는데
그 기간 동안에 유명한 것은
실루아노와의 교제가 있었고 디모데를 만나고 드로아에서 누가를 만나고
그리고 이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났던 그러한 일들이 아주 유명한 일이고
그리고 데살로니가 전서, 후서,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사역이 마쳐지자 바울은 브리스길라하고 아굴라하고 함께
지난번에 많이 가고 싶어하던 아시아. 에베소 쪽으로 건너오게 되고
그 에베소에다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남겨두게 되고
자기는 안디옥으로 돌아옴으로써 두 번째 전도여행이 마감되었습니다.
세 번째 전도여행은 다음시간에 한번 더 연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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